두번째 모임 후기
지난 21일 사무실에서 두번째 모임을 가졌습니다. 달현샘, 보라샘, 유원샘, 영혜샘, 수창샘과 저까지 모두 6명이 모였습니다. 특히, 보라샘은 새사무실을 한번도 묻지 않고 찾아오는 높은 공간감각을 보여 주었습니다. 발제는 저자인 장하준교수님이 동영상으로 해주셨고, 열띤 토론을 하였습니다. 저로서는 신자유주의와 주주가치경영이 실패한 객관적 자료와 지식기반경제, 교육의 중요성, 인플레이션 억제정책 등의 기만성을 알게 된 것이 뜻깊었습니다. 하지만, 국가주도의 보호무역을 하는 경제가 전지구적으로 시행되면 어떻게 [...]
사형수가 뿌린 씨앗 52년만에 새싹
씨. 흔히 뿌리는 사람이 거두는 게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지요. 뿌리는 사람과 거두는 사람이 다를 때가 더 많아 보입니다. 역사를 톺아보면 확연히 드러납니다. 누군가 몸을 던져 씨를 뿌리면, 누군가는 그 열매를 거둬갑니다. 어떤 사람이 더 행복할까는 사람마다 다를 터입니다. 아마 당신도 그 분의 이야기를 들었을 터입니다.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독립운동을 벌이다가 10여 년 옥고를 치렀던 분이지요. 한국전쟁이 끝난 지 [...]
소통과 고통 05 – 희망의 조건
지난주 금요일 밤 9시경 홍익대학교 앞에 도착했다. 약속된 시간보다 1시간이나 늦어져 마음이 가볍지 않았다. 마음이 어두운 탓인지 학교 정문 너머 저편의 어둠은 더욱 깊어보였고, 깊은 어둠으로부터 바람은 소름끼치는 비명을 지르며 달려들었다. 바람을 헤치며 올라가는 내 발걸음은 여전히 비틀거렸다. 말 아닌 말들이 버젓이 말의 모양을 하고 떠돌고,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려운 참혹한 일들이 세상을 뒤덮고 있는 현실이 더 이상 놀랍지도 [...]
[110121-23]GM대우비정규직 고공농성 52-54일, 지회장단식 33-35일차 투쟁보고
해고자 복직! 비정규직 철폐! 정규직화 쟁취!무기한 고공농성 52,53,54일차 투쟁보고 GM대우비정규직 투쟁승리를 위한지역대책위 2011. 1. 23 (일) 1. [52일차]민주노총 결의대회와 경찰의 폭력침탈 <좌: 부평역에서 개최된 민주노총 결의대회><우: 경찰이 월권을 행사하며 폭력적으로 천막을 철거하는동영상> 고공농성 52일차 지회장 단식 33일차 투쟁은 700여명이 참석한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GM대우 비정규직 투쟁승리를 위해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부평역에서 집회를 하고, 고공농성 중인 두 동지를 만나기 위해 GM대우 [...]
한미FTA 15년 뒤 대한민국은?
비준만 남겨놓고 있는 한미FTA“한미 FTA로 경제영토가 넓어집니다. 이제, 세계가 당신의 시장입니다” 요즘 지하철에 나붙은 광고 문구이다. 5년 전에는 이랬다. “한미 FTA는...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우리의 선택입니다” 당시에 함안의 할머니는 이렇게 대답했다. "인자 쪼께 살까 싶었어요. 그랬두만은... 우찌 됐든 (FTA를) 끝내 막아서...행복하게 살아야 할긴데... 이런 말 저런 말 하면 눈물 나온다“ 평생의 노동으로 갈쿠리가 된 손으로 눈가를 훔치는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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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1]GM비정규직 고공농성 52일, 지회장단식 33일차 경찰불법침탈 속보!!
해고자 복직! 비정규직 철폐! 정규직화 쟁취!무기한 고공농성 51일차 투쟁속고 GM대우비정규직 투쟁승리를 위한지역대책위 2011. 1. 20 (목) 최소한의 방한용 천막을 불법철거한 경찰 <상: 민주노총 결의대회 후 설치한 천막을 불법철거하려 경고방송하고 진입하는 경찰들><우: 권한도 없음에도 불법적으로 집회장소에 난입하여 천막을 철거하고 조합원에게 부상입힌 경찰들> 속보입니다.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진행한 후 50일 넘게 노숙농성을 하고 있는 정문 앞 농성단이 최소한의 방한을 위해 설치한 천막을 불법적으로 [...]
서울형 어린이집의 한계와 개선방향
목 차1. 들어가기2. 서울형 어린이집, 성공 vs 실패?3. 서울형 어린이집의 한계4. 보육 공공성 이렇게 업그레이드 하자요 약지난해 6.2지방선거 이후 말만 무성했던 보편적 복지담론이 구체화되고 있다. 최근 민주당이 무상보육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6.2지방선거 때 민주당의 보육안은 만5세아 무상보육에만 머물렀지만, 이번 무상보육안은 만0세~5세아의 보육비 지원과 양육수당 내용까지 포함해 발전시켰다. 부모의 보육비 부담을 덜어주기에 더할 수 없이 좋은 안이다.하지만 양질의 서비스와 저렴한 보육비 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