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세줄 영화평> – 디어 미
까까머리 10대들의 영원한 로망, 연습장 최고의 표지모델 '소피 마르소'를 보러 갔다가 '나'를 보게 되는 영화. 7살 소녀가 미래의 나에게 쓴 편지를 통해 나를 찾아 떠나는 기분좋은 일상의 전복. 나를 사랑하(게되)는 것이 무한이기순환고리의 파국과 다른 지점은 관성적이고 화석화된 구조와 관계를 변화시키는 출발이라는 것에 있지 않을까.. 나에게 편지를 쓰자. 한줄이면 된다. '사랑해..나.'
소통과 고통 07 –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와 우리가 잃어가는 것들
소통과 고통 07 -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와 우리가 잃어가는 것들 [물건을 훔쳐낸다는 의심을 받던 일꾼이 한 명 있었다. 매일 저녁, 일꾼이 공장을 나설 때면 그가 밀고 가는 손수레는 샅샅이 검사를 받았다. 경비원들은 아무 것도 발견할 수 없었다. 손수레는 언제나 텅 비어 있었다. 결국 진상이 밝혀졌다. 일꾼이 훔친 것은 다름 아닌 손수레 그 자체였던 것이다....] -슬라보예 지젝-의 ‘폭력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
첫인사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아주 오래전 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차일피일하다가 이제야 회원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카페에서 자주 뵙겠습니다.
일자리의 산업이동 시작됐나
언제부터인가 고용상황 얘기가 뜸하다. 경제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만 해도 심각한 일자리 감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고 이를 막고자 20만개가 넘는 희망근로를 정부가 만들어야 했고, 사기업들도 일자리 감소를 막는다는 명분으로 임금삭감 등을 감행했던 것에 비하면 격세지감이다. 하긴 수치상으로는 지난해 2분기 이래 일자리가 40만개 전후로 급팽창을 했으니 이해할 만도 하다. 그렇다면 정말 경제회복에 따른 일자리 증가로 인해 더 이상 특별한 고용정책이 필요 [...]
중소기업 고용실태
[목 차]1. 2011년 4월 주요 고용동향2. 중소기업 고용실태[본 문] 1. 2011년 4월 주요 고용동향□ 고용률, 실업률, 경제활동참가율- 2011년 4월 고용률은 59.3%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 실업률은 3.7%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 경제활동참가율은 61.6%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 전년동월대비 고용상황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남. 금융위기 이전의 고용수준으로 회복되고 있음- 상대적으로 고용률의 개선 속도가 느림. 이는 금융위기 이후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으로 인해 대기업의 고용투자가 증가하지 [...]
높은 등록금과 불확실한 대졸 청년층의 미래
[목 차]1. 들어가는 글 : 등록금 천만원시대2. 불확실한 대졸 청년층의 미래3. 대학교육의 양극화와 빈곤의 대물림4. 글을 마치며[요 약] 등록금 천만원 시대가 멀지 않았다는 말을 많이 한다.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계속되어 온 높은 등록금 인상률은 지금 대학을 다니고 있는 많은 대학생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발표에 따르면 2011년 현재 연간 등록금이 800만원을 넘는 대학이 50개나 되며, 이미 천만원 이상의 등록금을 내고 다니는 [...]
한나라-재벌-언론의 굳건한 삼각 동맹
선문답에 가깝단다. 칭찬인지 조롱인지 분간하기 힘든, 묘한 뉘앙스였단다. 통찰력을 지닌 사람은 그 속을 읽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헛다리를 짚었다고 강조한다.어느 기자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발언을 두고 쓴 기사 들머리다. 대체 이 회장의 어떤 발언이 기자에게 통찰력 넘실대는 선문답으로 들렸을까? 이 회장이 4월28일 삼성전자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공적 연기금의 의결권 행사에 “별로 신경 안 쓴다”고 답한 말이 그렇단다. 이 회장은 [...]
사적 금융에서 사회적 금융으로
사회적 금융(Social Financial Services)이란 표현은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용어다. 빈곤, 환경, 지역사회, 교육, 고용 등 ‘한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필요한 자금의 흐름’을 통칭하여 사회적 금융이라고 부른다. 혹자는 기존 금융거래 시스템과 다른 원리와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대안 금융’이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사회적 투자 혹은 사회적 금융이 잘 발달되어 있는 나라 중 하나가 영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