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강세진

도시, 주택, 마을공동체 등 공간정책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현실을 설명하지 못하는 이론은 무의미합니다. 소위 전문가라 불리우는 일부 엘리트에게 우리의 미래를 맡길 수 없는 이유입니다. 우리 스스로 진지하게 삶의 문제에 도전해야 합니다. 새사연이 그러한 장이 되기를 고대합니다.

위클리 펀치(613)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 활성화가 ‘소꿉놀이’라고?

한 정치인이 있다. 어릴 때는 유달리 책을 좋아하여 하루에 두서너 권 읽는 게 예사였다고 한다. 그 덕에 서울대학교 의대에 진학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의학을 전공했지만 어릴 때부터 이것저것 만들고 가꾸기를 좋아했고, 의사가 된 뒤에도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빠져 살다 컴퓨터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기에 이른다. 그 백신을 바탕으로 IT기업을 창업하였고 많은 고생과

By | 2018-07-05T16:09:35+00:00 2018.06.06.|Tags: , , |

[경향신문 기고] ‘빨간 맛’의 배신

19대 총선을 앞둔 2012년 2월2일, 한나라당은 당의 명칭을 ‘새누리당’으로 바꾸었다. 이명박 정부 내내 그치지 않았던 여러 무리수와 부정부패 의혹, 이른바 ‘미디어법’ 날치기와 같은 퇴행적 국회 운영이나 ‘디도스(DDoS) 사건’과 같은 부정선거 의혹에 따른 여당의 부정적 이미지를 희석하려는 방편이었다. ‘한나라당=차떼기당’이라는 오래된 비아냥에서 벗

By | 2018-07-02T21:33:26+00:00 2018.06.05.|

[외부기고]따 놓은 당상에 멍드는 지방자치

다가오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어떤 당의 후보만 되면 따 놓은 당상이라는 말이 들린다. 이런 지지도는 그 정당이 잘해서라기보다 상대당의 급격한 몰락과 10여년 만에 멀쩡한 대통령이 국정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제발 좀 잘해달라는 애절한 염원이 지지도로 이어진 것이기에 안타깝기도 하고, 때로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피땀 어린 희생과 노력으로 얻은

By | 2018-07-02T22:17:06+00:00 2018.05.08.|

위클리 펀치(609) 한 줌의 주민들이 모이고 모여 마을을 이루고 도시를 이루고 사회를 이룬다.

요즘 ‘작은연구 아카데미’라는 일반회원 대상 학습모임의 가능성을 타진해보고자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의 활동가들과 텍스트마이닝과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를 공동으로 학습해 보고 있다. 마을공동체의 활성화가 목표이니 마을 현장의 목소리를 좀 더 효율적으로 듣기 위한 수단으로 텍스트마이닝에 관한 관심이 높았고, 마을공동체의 공간

By | 2018-07-02T22:17:06+00:00 2018.05.08.|Tags: , , |

위클리 펀치(600) 프로메테우스의 ‘불씨’와 지혜의 조건

태고에 예지력이 출중한 신이 하나 있었다. 자신이 속한 신족이 패배할 것임을 알고 상대에게 투항한 그는 전쟁 후에 열둘의 주신 바로 아래 지위에 머무를 수 있었다. 그는 인간을 창조하였다. 그리고 자신의 피조물을 무척이나 아끼고 사랑하였다. 인간이 핍박받을 때마다 그는 인간의 편을 들어주었다. 소를 가르면 고기와 내장은 인간이 먹게 하고, 지방과 뼈만 신에

By | 2018-06-29T17:02:24+00:00 2018.03.05.|

[따복도민참연구] 서로 듣고 뽑아서 풀어본다ㅣ지속가능한 따복공동체 정책을 위한 집담회형 이슈분석 실험

2017년 2차 따복공동체 도민참여연구에 참여하여 작성한 보고서가 발간되었습니다. 경기도의 마을공동체 관련 중간지원조직의 실무자들과 나눈 대화를 통해 현안이슈를 정리한 연구였습니다. 우리나라 중간지원조직 실무자의 업무환경은 매우 열악한데요, 그래서 한 자리에 모이기도 힘들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얘기를 나누고, 그것을 정리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By | 2018-07-02T16:33:44+00:00 2018.01.19.|Tags: , , |

[외부기고]맨더빌씨, 가상화폐가 ‘악덕’이라도 놔둘까요?

종교와 왕권을 비롯한 기득권의 절대성이 점점 의심받고, 산업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던 18세기 초반, 버나드 맨더빌이 라는 책을 내었다. ‘약간 타락하였지만 번창하는 벌집’의 우화와 “개인의 악덕은, … 사회의 이득이 될 수 있다”라는 구절로 유명하다. 악덕이란 사치와 방탕이라고 적고 있는데, 사회의 이득이 된다니 해괴하다. “사치는 가난뱅이 백만에 일자리를

By | 2018-07-02T21:33:45+00:00 2018.01.16.|

위클리 펀치(592) 적은 누구인가?

1987년. 눈앞의 적은 분명했다. 1961년 5월 16일 헌정을 파괴하고 수십 년간 독재를 일삼고 있는 군사독재정권을 타도하는 것이 분명한 목표였고, 달성했다. 얼마 전 1987년 1월부터 6월까지의 긴박했던 순간을 담은 <1987>이 개봉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화)‘1987’은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냐?’는 질문의 답”이라며 감회 깊은

By | 2018-07-02T22:17:09+00:00 2018.01.10.|

위클리 펀치(588) 마을공동체 vs 신자유주의, 괴물을 사이에 둔 세기의 대결

여러 사람과 모임을 하거나 활동을 하다 보면 갈등을 빚는 경우가 많다. 잘 추슬러서 더 돈독한 관계가 형성되기도 하지만 모임이나 조직에서 사람들이 떠나는 경우도 많다. 그럴 때면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긴 시간 노력을 들여 어렵게 쌓아온 관계가 수포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의견충돌이 있을 때마다 사람이 떠난다면 유지될 모임이 없을 것이다. “

By | 2018-07-02T16:34:30+00:00 2017.12.12.|Tags: , , |

이슈진단(171) 주택가격에 포함된 불로소득은 얼마나 될까?

새사연 위클리펀치(580)(http://saesayon.org/2017/10/18/21395/)에서는 합리적이고 정의로운 주택가격은 불로소득이 최소한으로 감소된 가격이라는 내용을 다루었다. 이 보고서에서는 실제로 주택가격에 포함되어 있는 불로소득이 어느 정도인지 실증적으로 다루어 보았다. 가설 : 주택의 가격은 토지 몫과 건축 몫으로 구분할 수 있다 지난

By | 2018-07-02T17:27:53+00:00 2017.10.31.|Tag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