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드립니다.
질문을 드리기에 앞서 손석춘 이사장님과 정태인 원장님 그리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우리 사회의 진일보를 위해 거듭 고민해 주신 여러 연구원분들과 또한 함께 시간과 비용과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이사님들 운영위원님들...더불어 새사연의 궂은일을 [...]
질문을 드리기에 앞서 손석춘 이사장님과 정태인 원장님 그리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우리 사회의 진일보를 위해 거듭 고민해 주신 여러 연구원분들과 또한 함께 시간과 비용과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이사님들 운영위원님들...더불어 새사연의 궂은일을 [...]
소통과 고통 08 - 窮理(궁리) 지난 9일 고속버스가 칠곡휴게소를 지날 때부터 빗줄기는 굵어졌다. 줄줄이 이어선 그 버스들은 희망버스라고 불렸다. 얼마 전 어둠의 복판에서 한 친구는 말했다. 그 이름은 [...]
소통과 고통 07 -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와 우리가 잃어가는 것들 [물건을 훔쳐낸다는 의심을 받던 일꾼이 한 명 있었다. 매일 저녁, 일꾼이 공장을 나설 때면 그가 밀고 가는 손수레는 샅샅이 [...]
지난 금요일 늦은 밤 귀가하는 차 안에서 들었다. “봄은 봄인데 아직 봄이 아닌 것 같아요......” 말하던 그녀의 음성은 슬프지 않았고, 쓸쓸하지 않았으며, 그렇다고 봄을 기다리는 이의 설렘이 느껴지는 것도 [...]
지난주 금요일 밤 9시경 홍익대학교 앞에 도착했다. 약속된 시간보다 1시간이나 늦어져 마음이 가볍지 않았다. 마음이 어두운 탓인지 학교 정문 너머 저편의 어둠은 더욱 깊어보였고, 깊은 어둠으로부터 바람은 소름끼치는 비명을 [...]
소통과 고통 04 - 마침내......, 길을 잃다 어둠은 소름끼치도록 날선 바람을 앞세우고 들이닥쳤다. 날마다 그 길이를 더했고 길어진 만큼 깊어졌으며, 끝내 세상을 뒤덮었다. 2010년 대한민국은 [...]
소통과 고통 03 - 지킴과 견딤 무척 오랜만에 당신에게 글을 띄웁니다. 여전히 바쁜 일상을 핑계 삼겠습니다. 물론 당신의 현명함은 제 변명이 그저 핑계에 지나지 않음을 잘 아시면서도 [...]
소통과 고통 02 - 디스토피아 한동안 하늘은 내내 울기만 했다. 끊임없는 눈물을 가능케 할 만큼 커다란 슬픔을 짐작해보기란 내겐 엄두조차 나지 않는 일이다. 다만 하늘이 흘려보낸 큰 눈물로 [...]
소통과 고통 지난 7월 3일 시청 앞 잔디광장에선 ‘4대강반대문화제’가 열렸다. 2009년 9월 24일, 야간 옥외 집회를 금지하던 ‘집회 시위에 관한 법률’이 헌법과 불합치 한다는 ‘헌재’의 판결을 받은 지 280여일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