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전망보고서2021-04-14T18:24:21+09:00

5.18광주항쟁 30주년, 그리고…

By |2010/05/24|Categories: 새사연 연구|

군부독재에 항거한 민중의 투쟁이 총칼로 찢겨지고 광주시내가 온통 피에 물들었던 그날로부터 30년,그 동안 이날의 참극은 몇 편의 드라마나 영화로 재현되면서 당시 일을 잘 모르고 있던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지게 되었으며 그날에 폭도로 몰렸던 시민들은 항쟁용사가 되었다.모두 좋은 일이다.   하지만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되는, 그런데 희석되고 잊혀질까 걱정되는 일이 한가지 있다. 바로 그날 항쟁 시민들에게 향해졌던 국군의 발포를 통해서 드러난 사실이다.그것은 [...]

막스플랑크의 교훈

By |2010/05/24|Categories: 새사연 칼럼|

막스플랑크연구회의 전통적인 특성인 연구에 있어서의 자주성 및 독립성은 그 동안 설립이래 한번도 방해 받아 본적이 없다. <정선양, 기초연구 진흥정책: 새로운 방향의 모색 및 독일 막스플랑크연구회의 경험, 1996>중에서[1]이명박 정부가 과학계에 가장먼저 보여준 상징적인 사건은 과학기술부 폐지였다. 작고 효율적인 정부라는 국정철학을 수행하기 위해 과감히 과학기술부를 폐지하고 교육과학기술부로 통폐합한 것이다. 과학계의 수없이 많은 비판과 성명에도 불구하고 과학기술부 폐지는 별다른 진통 없이 진행되었다. 과기부 [...]

노벨상과 경제발전, 그리고 박정희의 유산

By |2010/05/24|Categories: 새사연 칼럼|

이때 경제개발은 과학기술 중심지대의 이동을 정당화해주는 핵심 이데올로기로 쓰였다.-김근배, <과학기술입국의 해부도>중에서과학의 이중적 의미현대에 이르러 과학과 기술은 구분하기 어려운 용어가 되었다. 영어로는 'Science and Technology', 접속사로 분명히 구분되어 있는 말이 대한민국에서는 '과학기술'이라는 한 단어로 뭉뚱그려진다. 과학과 기술, 혹은 과학과 공학은 상호작용 속에서 발전하는 공동운명체다. 그것만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문화 속에는 '과학'이라는 단어에 두 가지 상반된 이미지가 공존한다.먼저 우리는 과학에서 [...]

이명박 대통령에게 ‘오월’은 무엇일까?

By |2010/05/24|Categories: 새사연 칼럼|

오월항쟁 30돌을 맞은 2010년 5월18일, 유족들의 가슴엔 추적추적 찬비가 내렸다. 을씨년스럽게 내리는 비 때문이 아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지 못하게 살천스레 막은 공권력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곧장 묻는다. 감히 누가 유족들이 ‘오월의 노래’를 부르지 못하게 막았는가? 그런 ‘지시’를 한 자를 찾아내 책임을 물어야 옳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막고 30돌 기념 행사장에서 ‘방아타령’을 연주하려고 했던 자는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한다. 논란을 빚자 [...]

김대중의 ‘박근혜 압박’ 성공할까?

By |2010/05/24|Categories: 새사연 칼럼|

신문과 방송, 인터넷의 눈이 모두 지자체선거로 쏠렸다. 그런 가운데 <조선일보> 김대중 고문이 “다음 대통령” 제하의 칼럼(2010년 5월16일자)을 내보냈다. 천안함과 전교조를 들먹이며 색깔공세를 펴는 <조선일보><동아일보><중앙일보>의 다른 논객들과 사뭇 거리감마저 느껴진다. 김대중은 칼럼에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다음 대통령의 임기는 “예상컨대 대한민국 역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변화들이 집중적으로 일어날 시기”라며 국내 변화를 다음과 같이 내다봤다. “우리 국내문제는 더 말할 것도 없다. 2010년대 우리가 겪게 [...]

[부산모임] 산책 공지입니다.

By |2010/05/24|Categories: 새사연 연구|

새사연 부산지역 회원여러분~부산모임은 작년 가을이후 10번 정도의 모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함께 새사연 간행물을 읽고 편하게 이야기 나누면서 맥주도 마시고봄에는 삼랑진으로 소풍도 다녀왔습니다.5월 모임은 회원분들의 의견에 따라 산책을 가기로 했습니다.일시 : 5월 29일 토요일 오후 3시장소 : 태종대 입구 (88번 종점 옆)   연락처 : busan_moim@daum.net 010-8510-1030_지영은 태종대 순환도로 산책을 했으면 합니다. (1시간 정도 소요)태종대 상쾌한 공기를 느끼면서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보는 건어떨까요? [...]

[건의] 복지의 영역을 넓히는건 어떨까요?

By |2010/05/21|Categories: 새사연 연구|

후작의 일반건의 글입니다.   새사연의 분과중에 보건복지 분과가 있는데요. 사실 복지는 보건만 있는게 아니라 에너지, 사회 기타등등의 넓은 영역에 걸쳐 복지란 말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 새사연의 규모를 봐서는 복지 영역이 가장 직접적인 보건복지가 먼저 논의 및 연구돼야 하겠지만... 앞으로는 생계곤란 가정부터 저소득층 문제가 늘어나면서 에너지 복지 쪽도 거론될 소지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연구교류를 보다 넓혀서 각 연구소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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