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언제나 효율적인가?
이 글은 새사연의 정태인 원장이 2011년 12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진행한 ‘정태인의 경제학 과외 2부 : 사회경제, 공공경제, 생태경제’ 강연 내용을 수정 보완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보이지 않는 손이 만들어내는 시장의 효율성인간이 이기적이라는 시장경제의 명제가 틀렸음을 확인했다. 그렇다면 시장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주장은 어떨까?시장경제는 단 하나의 그림으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 바로 수요곡선과 공급곡선이 만나는 그림이다. 수요곡선은 각각의 가격에서 수요자, 즉 소비자들이 얼마만큼 재화를 구매하고자 [...]
복지와 양립할 수 없는 정책, 책임 물어야
"민주 새누리 복지공약, 알고 보니 민노당 것 베꼈네" (조선일보, 2012.2.13) 조선일보가 비아냥인지 우국의 한탄인지 모를 말을 내뱉었다. 그 만큼 각 당의 다를 바 없는 복지 경쟁이 불을 뿜고 있다. 사실 각 당의 정책이 같은 방향이었던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불과 4년 전, 17대 총선 때 수도권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공약 역시 똑같았다. ‘특목고 유치’, ‘뉴타운 유치’를 똑같이 써 넣은, 색깔만 다른 [...]
한국 투표율 46.1% OECD 최하 수준
▶용어해설최근 투표율?각국의 정치, 민주주의, 투표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제공하는 ‘민주주의와 선거를 위한 국제기구(International Institute for Democracy and Electoral Assistant, IDEA)'의 정보를 바탕으로 OECD가 사회보고서(OECD Society at Glance 2011)를 통해 발표한 최근 투표율 자료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8년 국회의원선거 투표율이다.▶문제현상한국 투표율 46%로 OECD 최하수준OECD 사회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투표율은 46%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는 OECD 평균 70%에 [...]
독감(인플루엔자)은 무시하지도, 겁내지도 맙시다.
오늘도 아침부터 대기실에는 환자들이 꽉 들어차 있다. 보통 때 같으면 틈틈이 인터넷도 돌아보면서 쉬엄쉬엄 진료할 텐데, 요즘은 그렇지 못하다. 바로 독감 때문이다. 쉴 틈 없이 바쁜 것도 문제지만, 그만큼 환자들과 실강이를 벌여야 할 일이 많아지기도 한다. “이 정도 증상이면 독감이라고 봐야 합니다.”“독감이라고요? 그러면 입원해야 하나요?”“아니, 꼭 그럴 필요는 없고..... 보통 감기 보다는 몸살도 심하고 오래 갈 거지만, 잘 쉬면서 증상만 [...]
이재용 사장, 당신은 재벌개혁 해결할 수 있다
여야를 막론하고 지금 정치권에서 재벌개혁과 경제 민주화 논쟁이 뜨겁다.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경제위기로 인해 서민과 상인들의 생활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중소기업 경영 사정도 악화일로를 겪고 있는데 재벌 자녀들이 빵가게, 커피 전문점까지 손을 대고 있으니 당연한 일이다. 일부 언론에서는 선거철을 맞아 정치권에서 민심을 얻기 위해 상투적으로 재벌 때리기에 나섰다고 폄하하지만 이는 상황의 심각성을 전혀 모르는 소치다.지금 우리사회의 양극화와 소득 불평등은 그 어느 [...]
월 수입 69만 원, 열악한 음악 환경에 경제적 어려움까지
저임금, 불안정한 노동에 시달리며, 안정된 미래를 꿈꾸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은 청년세대의 안타까운 현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청년들의 문제에 대해 당사자들이 직접 마주 하고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으로‘청년유니온’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습니다.특히 청년유니온은 ‘피자 30분 배달제 폐지',‘커피전문점 주휴수당 미지급 문제 제기','병원실습생 권리찾기' 등을 통해 그 동안 소외되었던 청년의 노동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청년뮤지션들의 실태를 담은 조사를 발표했습니다. 총 221명의 청년뮤지션을 대상으로 유데이페스티벌과 함께 설문조사를 [...]
복지 무임승차를 극복한 북유럽
"결국 문제는 남을 믿는 것이고, 동시에 남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일이다. 북유럽은 그런 신뢰가 쌓여서 사회규범이 되었고 사람들은 이 규범을 내면화 했다."지난번에는 납세자 쪽의 무임승차를 얘기했지만 경제학자들이 툭하면 들먹이는 것은 ‘수혜자’ 쪽의 무임승차다. 만일 실업급여로 이전 월급의 80%를 받는다면 툭하면 회사 그만두고 일하지 않는 베짱이가 될 것이란 얘기다. 인간이 이기적이라면 이런 현상은 일어날 수밖에 없다. 예컨대 독일과 스웨덴의 축구경기가 있는 [...]
용산 학부모들이 생협을 만들다.
박원순 시장님, 기쁜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생협으로 탈바꿈한 동네텃밭모임, 어때요? 이원영 (chamsu)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님! 안녕하세요. 지난 7일 이촌동 한강 노들섬에 농장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분양한다는 뉴스를 접하고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용산에 좋은 소식이 있어 시장님께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며칠 후인 2월 11일에 용산생협 창립총회가 열립니다. 서울시 협동조합 담당 공무원이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생협 인가를 문의한 지 두 달 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