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전망보고서2021-04-14T18:24:21+09:00

생산에 대한 참여와 관심이 생활을 바꾼다

By |2014/03/20|Categories: 이슈진단|

새사연은 ‘현장보고서’라는 이름으로 인터뷰, 현장 답사 및 관찰 등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현실에서 연구 방향을 찾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서 연구 목적을 찾아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는 것이 바로 새사연이 지향하는 연구이기 때문입니다.'공존공생’은 더불어 사는 삶을 지향하며, 협동조합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팟캐스트입니다. 미디어콘텐츠창작자협동조합(MCCC)이 제작하고,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의 이수연 연구원과 한겨레 신문의 박기용 기자가 진행자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장보고서 - 공존공생이 만난 협동조합’은 팟캐스트‘공존공생’을 통해 [...]

한미 FTA의 진정한 문제, 지금부터 나타난다

By |2014/03/19|Categories: 새사연 칼럼|

한미 FTA가 발효된 지 어느덧 2년이 지났다.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지겹도록 되풀이한 얘기지만 한미 FTA의 핵심은 무역수지가 아니다. 원래부터 미국의 전략은 상품시장을 열어 주고 대신 지적재산권, 서비스, 투자시장을 개방하자는 것, 즉 미국만큼 규제를 완화하고 민영화하자는 것이었다. 한미 FTA 발효 전에 정부는 63개의 법령을 제정, 개정했다. 한미 FTA는 정부의 각종 정책에 이미 쓰나미 같은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예컨대 환경부는 당초 2013년 7월부터 [...]

무엇을 위한 FTA인가?

By |2014/03/17|Categories: 이슈진단|

TPP를 노려 농산물 강국들과의 FTA를 서두르다 한- 캐나다 FTA가 협상 9년 만에 타결됐다. 참여정부 시절의 FTA 로드맵에는 한-캐나다 FTA는 원래 한미 FTA에 앞서 발효하기로 되어 있었다. 2002년의 로드맵은 거대선진경제와의 동시다발적 FTA 전략이었지만, 대국과의 FTA에 앞서 인근의 작은 나라와 먼저 FTA를 발효하기로 했다. 즉 미국과의 FTA 협상에 앞서 캐나다와, EU에 대해서는 EFTA, 그리고 중국에 대해서는 싱가포르와 FTA를 맺어 그 결과를 보면서 [...]

◈ 페미니즘 강좌 > 여성과 자본주의 (강사 최재인)

By |2014/03/15|Categories: 새사연 연구|

  [페미니즘] 여성과 자본주의 강의 최재인 4월 5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7시30분 (8강, 120,000원)   강좌취지 취업을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자신이 여성임을 실감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몇 번 들었다. 여대생 취업률은 남성보다 10포인트 이상 낮다. 게다가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임금과 안정성이 낮은 쪽에 주로 집중되어 있다. 이런 현상이 계속되면 다음 세대에도 남녀관계의 변화는 낙관할 수 없다. 여성이 좀 더 당당하게 살 수 있기 [...]

한국사회의 암 덩어리를 쳐부수자

By |2014/03/12|Categories: 새사연 칼럼|

장면1. “우리 몸의 암 덩어리, 쳐부수자” 의료민영화반대 의사파업으로 혼란스러웠던 3월 10일 월요일, 청와대 회의 중 나온 대통령의 발언이다. 처음 들었을 때는 북한의 소위 ‘최고 존엄’께서 한 발언이 아닐까 싶었는데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한 발언이시란다. 장면 2. 우리나라 의료인들은 참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집단이다. 오죽하면 의사들이 민영화반대를 한다니 민영화가 되면 국민들에게 좋은 게 아닐까? 하는 우스갯소리도 들은 적이 있다. 인술보다는 수익을 [...]

한국 복지 모델의 명암, 그리고 사회적경제

By |2014/03/10|Categories: 새사연 칼럼|

한 석달여 프로젝트를 하느라 눈코 뜰 새 없었다. 한 광역지자체의 사회적경제 발전 모델을 만드는 것이었는데, 우리나라 복지서비스 실태 전체를 훑어 보는 기회가 되었다. 주마간산의 덕일까, 복지 전공자들에겐 상식일지도 모르는 공통점이 눈에 들어왔다. 각 서비스가 다소간 모두 안고 있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선 필수 복지에도 이르지 못할 수 있다.고도의 경제성장과 빠른 사회 변화는 복지수요 또한 무더기로 만들어냈다. 과거엔 가족이, 그리고 지역공동체가 [...]

삼성을 협동조합으로 만들 수는 없을까?

By |2014/03/05|Categories: 새사연 칼럼|

3월 6일은 고 황유미씨의 7주기이다. 황유미씨는 삼성반도체 직업병 첫 피해 제보자이자 산재 판정자이다. 7년 전 23살의 봄에 백혈병으로 숨을 거뒀다. 그녀의 마지막 짧은 봄날도 지금처럼 햇살이 좋았을까?최근 시민들의 응원 속에 상영관을 늘려가고 있는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은 황유미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민 기업 삼성. 하지만 삼성 반도체 공장의 노동자들이 연이어 백혈병, 뇌종양, 림프종 등의 질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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