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지역 내 사회주택 공급 공부모임 수료식 후기

By |2019/08/02|Categories: 새사연 연구, 현장브리핑|0 Comments

#도시재생_지역_내_사회주택_공급_공부모임 #10주간의_이야기 #뜻깊은_수료식 지난 7월 27일 토요일 오전 서울하우징랩에서, 도시재생 내 사회주택 공급 공부모임은 마지막 모임을 마쳤습니다. 10주차 모임 주제였던 주택유형별 금융에 대해 살펴보았고, 이후 수료식과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공부모임은 도시재생 지역 내에서 주민주도의 방식으로 공공성있는 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을 고민하면서 시작했습니다. 현업에서 도시재생과 관련된 일을 하는 활동가들과 주거문제에 관심있는 참여자들이 모여 매주 한가지씩의 주제를 공부하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10주간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모임원들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면서 공부할 시간을 확보하는게 쉽지 않은 일이지만, 10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전에 시간을 내어 꾸준히 모임을 참여해온 서로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을 담아 1기 수료를 인증하는 증서를 전달하는 수료식을 진행했습니다. 수료증은 릴레이형식으로 먼저 받은 사람이 그 다음 사람에게 수여해주었습니다.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온 공부모임의 의미를 이어가는 수료식이어서 마무리까지 뜻깊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그간 공부모임을 [...]

[사회혁신 플랫폼①] 소셜 챌린지스 이노베이션 플랫폼, 사회 문제의 해법을 찾으려는 EU의 도전

By |2019/06/14|Categories: 새사연 연구, 현장브리핑|Tags: , |0 Comments

“사회 혁신은 세상 사람 모두가 답이 되고 길이 되는 일,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둠을 밝히는 빛나는 별이 되는 그런 일이다... 여기에 하나를 더 보태자면 그 빛나는 별 하나하나가 별자리로 이어질 때 비로소 사회 혁신이 실현된다. 사회 혁신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 『줄리엣과 도시 광부는 어떻게 마을과 사회를 바꿀까?』(2019) ‘프롤로그’에서 이 멋진 말이 담긴 책을 낸 지도 벌써 넉 달이 지났다. 지금 와서 돌아보니 한 가지 빼먹은 게 있다. ‘저마다 빛나는 별들을 어떻게 이을 것인가.’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다. 별자리를 이으려면 플랫폼이 필요하다 Louise Pulford는 ‘Networks and Capacity Building in Social Innovation’ (2017)에서 네트워크가 늘어나는 이유로 몇 가지를 꼽고 있는데, 먼저 사회 혁신 조직의 잠재력은 그 조직이 몸 담은 생태계(네트워크)가 얼마나 활력이 넘치는지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고, 더불어 [...]

도시재생 지역 내 사회주택 공급 공부모임 1주차 후기

By |2019/05/27|Categories: 새사연 연구, 현장브리핑|0 Comments

ᅠ지난 5월 25일 (토) 서울 하우징랩에서 <도시재생 지역 내 사회주택 공급 공부모임>이 첫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이 모임은 새로운사회를연구원과 새로운사회를여는주택,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여러 지역과 다양한 활동 영역에서 오신 모임원 20여분과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 함께 10주 동안 도시재생과 사회주택에 관해 밀도 있는 학습을 해 나갈 예정입니다. 모임에 앞서 주제에 관한 자료를 읽고 (이번 모임은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이 었습니다) 각자 어떤 생각들과 질문이 있는지 한페이지의 분량으로 정리해서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모임에서 발제와 토론을 이어가는, 주체적으로 학습하는 공부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첫 시간이다보니 모임의 취지, 모임 구성원들의 소개로 채워지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도시재생 사업을 담당하는 활동가, 주거문제를 해결해보고 싶은 청년, 비영리 주거사업을 하는 활동가, 도시재생과 관련된 센터에서 일하시는 분, 주택분야 연구자 분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이 모임에 참여해주셨습니다. 모임에 참여한 계기는 [...]

왜 어떤 도시는 다른 도시들보다 더 혁신적인가

By |2019/05/02|Categories: 새사연 연구, 현장브리핑|Tags: |0 Comments

- 윌코 프로젝트 최종 보고서 「도시의 맥락으로 본 사회 혁신」 소개 윤찬영 현장연구센터장 | 손호석 객원 연구원 클릭하면 전체 보고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윌코(WILCO) 프로젝트는... 윌코(WILCO, Welfare Innovations at the Local level in favour of COhesion)를 우리말로 옮기면 ‘(사회) 결속을 위한 지역 차원의 복지 혁신’이다. 이 긴 이름의 연구 프로젝트는 ‘지역 차원의 사회 혁신이 국가 및 유럽 전역으로 확산하지 못하는 이유’를 찾는 것이 목표다. 다시 말해, 지역 복지 안에서 벌어지는 혁신을 개념화함으로써 그 혁신들이 다른 도시들에선 어떻게 작동할 수 있을지 해답을 찾아보려 했다. 지역과 국가(또는 유럽 전역) 사이의 ‘끊어진 연결 고리’를 찾는 연구 프로젝트인 셈이다. “유럽 각 나라의 많은 도시들엔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넘쳐나고 있다. 시민과 전문가, 정책 입안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시도들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 문제는 그러한 도시 또는 [...]

[연구보고서] 퇴사, 일터를 떠나는 청년들

By |2018/12/19|Categories: 새사연 연구, 현장브리핑|Tags: , |0 Comments

본 연구는 2018 새사연 현장연구 시리즈 중 하나로, 일터를 떠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아 연구했습니다. 퇴사연구팀은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총 6개월에 걸쳐 21명의 청년 (예비)퇴사자를 만났습니다. 퇴사연구팀에는 천주희, 최혜인, 황은미 연구원이 함께 했습니다.   청년들이 취업난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좁아진 취업문을 통과하기 위해 대학 졸업을 유예하거나 취업 준비 기간을 늘려서 더 많은 스펙을 쌓는 데 여념이 없는 풍경도 익숙해졌다. 청년 취업난이 공론화된 것은 IMF 이후부터이다. 청년실업 문제가 주요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각 정부에서는 청년 일자리 정책을 통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렇게 지난 20년 동안, 청년들의 노동문제는 개인의 차원을 넘어 사회와 국가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로 인식됐다.  청년 노동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 각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주로 고용률과 실업률을 조정하고, 일자리를 양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왔다. 그러다 보니 정책 방향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