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세계혁명사] 4. 냉혹함의 극치를 보여준 러시아혁명
역사는 과정이 결과를 규정짓는 것이 아니라 결과가 과정을 규정짓는다. 결과를 기준으로 과정을 재구성하는 것이 역사이다.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역사란 허구이거나 자기기만일 뿐이다. 그런 점에서 러시아혁명을 기술하는 [...]
[다시보는 세계혁명사] 3. 노동자 계급의 진출과 마르크스주의
19세기를 거치면서 산업화 진전과 함께 노동자 계급이 꾸준히 증가했다. 고삐 풀린 시장을 무대로 자유방임 자본주의가 지배하면서 노동자 대중은 생존의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하지만 대부분의 노동자들은 [...]
위클리 펀치(577) #우리에겐_페미니스트_선생님이_필요합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학교에서 모범생으로 불리던 남자아이에게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다. 그 아이는 선생님이 안 보일 때면 갑자기 화를 내거나 때렸다.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알리면 죽여버리겠다는 [...]
위클리 펀치(576) 금융적폐, 키코 사태로 다시 보다
2008년 6월말 당시 기업이 은행에 매도해야 될 키코 계약의 콜옵션 금액잔액은 101억 달러였다. 이 중 74.3%인 75억 달러는 중소기업이 책임져야 할 거래 잔액이었다. 당시 수출 [...]
[다시보는 세계혁명사] 2. 근대혁명의 빅뱅, 프랑스대혁명
근대 시민혁명의 대표적 사례로서 의회민주주의의 서막을 연 영국의 명예혁명, 영국으로부터 독립과 함께 근대 공화정을 확립했던 미국혁명 그리고 이번에 다룰 프랑스대혁명을 꼽을 수 있다. 일련의 시민혁명을 [...]
이슈진단(169) 사회복지사도 복지가 필요하다 ①
- 목차 - 1. 2013년, 어느 사회복지사의 죽음 2. 사회복지서비스 확대와 사회복지종사자 3. 사회복지사의 노동실태 4. 맺음말 1. 2013년, 어느 사회복지사의 죽음 “적어도 나는 [...]
이슈진단(168) 마을에서 연구하기 : 2017년 마을살이 작은연구(서울)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seoulmaeul.org)는 2014년부터 <마을살이 작은연구>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얼마 전 열린 2017년 작은연구의 중간모임의 내용을 통해 현재 마을현장에서 풀고 싶어 하는 이슈와 관심사를 살펴보았다. 2017년 <마을살이 [...]
[다시보는 세계혁명사] 1. 자유방임 자본주의 시대
여러 모로 한국 사회의 틀과 기조가 획기적으로 바뀌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이다. 촛불시민혁명으로 출범한 새 정부도 한국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공언하고 있는 실정이다. 근대 이후 [...]
위클리 펀치(575) 우리들의 시지프스 바위 ‘성장’
널리 알려진 그리스 신화 중에 시지프스 이야기가 있다. 제우스의 노여움을 산 시지프스는 벌로 무거운 바위를 산 정상 위까지 밀어 올려야만 했다. 바위는 산 정상에 도착하자마자 [...]
위클리 펀치(574) 중국은 우리의 미래일지도 모른다, 나쁜의미에서.
대만 사람들이 눈물바람 하며 이 땅을 떠난지 25년이나 되었다. 곧 한중수교 25주년이 되었다는 의미다. 1990년대 중국경제는 과소평가되었고, 2000년대 중국 경제는 과대평가되었다는 말이 있다. 맞다 1990년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