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에서 살아남기] 헬조선의 불평등, 천조국 따라하기 ③ ‘한류 드라마’와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주의
‘헬조선에서 살아남기’ 시리즈는 불평등, 분배, 경제민주주의까지 총 3개의 대주제를 가지고 대한민국의 경제구조를 낱낱히 파헤치는 연구 간행물입니다. 헬조선에서 살아남기 시리즈 제1부 “천조국의 불평등 따라하기”는 총 6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본 시리즈는 새사연 홈페이지에서 주 1회 연재될 예정이며 프레시안에 동시 게재됩니다. (편집자 주) 한국은 서방 7대 자본주의 강국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 원화가치 변동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 2015년 말에 [...]
[채용]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미디어센터 인재 채용 공고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에서는 미디어센터에서 함께 일할 인재를 찾고 있습니다. 1. 원하는 인재상 새로운 사회를 열기 위해 함께 연구하고 그 결과를 세상에 알리고 싶어하시는 분 비영리단체의 비전을 함께 그려 나가실 분 2. 연차: 신입 ~ 5년 차 3. 직무 - 미디어 관리 및 홍보 업무 - 교육 / 회원 사업 기획 및 운영 - 회원관리 총무 업무 4. 우대사항 - 비영리 단체 교육기획사업 [...]
위클리펀치(532) <가치살기③> 지구라는 행성에서 낯선 이에게 인사하기 “Hello, stranger?”
<가치살기>는 ‘같이 사는 가치 있는 삶’이라는 의미로, 필자가 신정동 청년협동조합형 공공주택 에 살면서 일어난 여러 가지 일을 다룬 일기 같은 칼럼입니다. 칼럼 <가치살기>는 새사연 홈페이지에 월 1회 게재될 예정입니다. (필자 주) 지난 번 살던 집을 떠나게 된 큰 이유 중에 하나가 바뀐 집주인이었다. 전 집주인의 경우, 같은 건물에 살면서 나름 세입자도 가려가면서 받아 크게 불편함을 못 느꼈으나, 새로운 집주인은 [...]
이슈진단(150) 참을 수 없는 궁극의 가벼움, 여성임금
본 보고서는 한국여성재단의 후원으로 한국여성노동자회에서 실시한 여성노동자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새사연 노동연구팀에서 분석한 내용입니다. (필자 주) 조사개요 - 여성노동자 임금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는 공식통계를 통해 파악되지 않는 여성노동자들의 소득활동 목적 및 최저임금에 대한 인식 등의 조사를 목적으로 함. 특히 열악한 노동조건을 함의하는 저임금 노동의 현황을 파악하는 데 주력함. - 설문조사는 오프라인 조사를 중심으로 하되 부가적으로 온라인 조사를 병행 실시함. 오프라인 [...]
[후기:1015 공공주택] 떠먹여 주는 모임이 아니라 함께 시너지를 만드는
새사연과 함께하는 “공공주택 바로 알고 대처하기” 소모임이 지난 10월 15일 토요일에 새사연 사무실에서 처음 열렸습니다. 첫 모임인 만큼 함께 모임을 만들어갈 분들에 대한 소개와 인사가 먼저 이루어 졌습니다. 이어서 권순형 박사의 공공주택에 대한 제도와 정책의 변화 과정을 함축적인 강의로 함께 듣는 것으로 첫 날 모임은 마무리 되었는데요, 그동안 관심은 있어도 법이나 정책의 영역에서 흐름이나 체계가 잘 이해되지 않았던 사람들도 쉽게 [...]
위클리펀치(531) ‘위기 보고서’는 많으나 ‘미래 보고서’는 없다
저출산과 고령화가 미래 사회에 위협이 된다는 우려는 수없이 많았다. 그러나 이 문제가 한국 국가신용에 직접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으로 평가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에스앤피(S&P)와 무디스(Moody’s)는 최근 한국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지만, 피치(Fitch)만은 신용등급을 올리지 않았다. 피치의 이런 결정의 배경 하나는 한국의 낮은 출산율과 급격한 고령화 때문이다. 2015년 한국의 출산율이 1.25로, OECD 40여개국 합계출산율 평균 1.68보다 낮은데다, 급속한 인구고령화라는 도전에 직면한 문제를 정면으로 [...]
[무료초대:확!新!광장] 부채, 우리집 빚 이야기
<새사연 확!新!광장 Vol.11_부채> 청년부채 + 가계부채 = 우리집 빚 이야기 4년제 대학교 공부를 하는데 필요한 돈 1억 1330만원, 대학원 석사까지 한다면 8110만원이 드는 대한민국의 대학 교육, 우리 부모님과 학생들은 이 돈을 다 어디서 구할까요? 상반기 가계부채 1,257조 3천억원, 정부는 주택공급을 막아서 가계대출을 줄이겠다는데 과연 그것이 해답일까요? 공부를 하기 위해서도, 내 한 몸 편히 눕기 위해서도 빚을 내야 하는 부채공화국 대한민국 [...]
이슈진단(149) 마을에서 읽는 관계 줄거리
심문 vs 듣기 사례연구처럼 누군가에게 말을 들어 무엇을 풀 때, 연구자의 태도를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연구자가 사전에 다양한 이론과 선행연구들을 참고하여 ‘개연성이 높은 줄거리’(가설)를 만들고 그 내용이 맞는지 문답하는 방법이다. 설문조사가 가장 흔한 방식이다. ‘예나 아니오’로 대답하라는 심문이나 취조도 이에 해당한다. 둘째, ‘무엇에 해당하는 사람’(연구대상)이 주도적으로 이야기를 하면, 연구자가 그것을 꼼꼼히 들어 이해한 후 줄거리로 풀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