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전망보고서2021-04-14T18:24:21+09:00

교육감 뭉치면 ‘MB식 경쟁교육’ 바꿀 수 있다

By |2010/06/01|Categories: 이슈진단|

1. 안개 속에 가려진 선거 당락"MB 특권교육을 아웃시킬 절호의 기회다."지난해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을 통해 교육감의 위력을 실감한 진보적 시민사회단체들이 단결했다. 그렇게 진보성향 교육감을 추대한 지역은 16개 시·도 중 12곳. 위기를 느낀 보수적 단체들도 이에 질세라 각 지역의 보수성향 교육감에 대한 지지선언을 내놓았다. 하지만 보수 단일화를 이룬 곳은 단 한 곳도 없다.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진보성향 교육감에 대한 유권자들의 지지율이 월등히 높다. 가장 최근 [...]

동네병원 환자를 해부하다 (2)

By |2010/05/31|Categories: 새사연 칼럼|

앞선 글에서, 내가 어느 하루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정리해 보니 9시간 진료 시간 동안 109명의 환자를 대했고, 그 중 대략 40명 정도는 자가 치료와 휴식 정도로 나을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이야기했다. 웬만하면 안 와도 될 환자들이라는 것이다. 동네병원에 종사하는 동료 의사들과 얘기를 나눠 봐도 비슷한 결과가 나온다.이러한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일차의료의 문제와 심각성을 실제로 보이고 싶어서였다. 의료비는 천정부지로 증가하고, 이에 [...]

선거용 ‘눈 가리고 아웅’ 통할까?

By |2010/05/31|Categories: 새사연 칼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생일’을 맞았다. 스물한 살이다. 하지만 교사들은 서로 축하할 수 없었다. 이명박 정권의 전교조 교사 ‘대량학살’ 때문이다. 정진후 위원장은 창립기념식 날 정부중앙청사에서 조계사까지 ‘3보 1배’를 했다.<동아일보> 기자는 “자축연 대신 단식농성, 초라한 전교조 21주년” 제하의 칼럼(5월29일자)에서 “꼿꼿한 자세로 세 발짝마다 큰절을 하는 정 위원장의 얼굴은 초췌한 기색이 역력했다”고 썼다.대량학살극에 직면한 전교조를 일러 “초라”와 “초췌”로 보도하는 젊은 기자를 보면 한국 언론의 미래가 [...]

순간의 선택이 내 아이의 4년을 좌우한다

By |2010/05/31|Categories: 이슈진단|

1. 1인8표제에 묻힌 교육감·교육의원 선거4년에 한 번, 전국이 들썩인다. 거리에는 주황, 노랑, 초록, 파랑 색색의 플래카드가 넘실거린다. 각 지역의 주요 거점은 같은 색의 어깨띠와 모자, 단체복을 입은 이들로 북적인다. 6월 2일. 전국 동시 지방선거 때문이다.이번 선거에는 거리가 유난히 다채로운 색으로 도배돼 있다. 주민 한 사람이 8명의 대표자를 선출하는 '1인 8표제'이기 때문이다. 각 언론은 선거 관련 소식을 앞다투어 보도하지만 시장, 구청장 [...]

[새길산책설문] 무슨요일이 더 좋으세요?

By |2010/05/31|Categories: 새사연 연구|

2010년 1월 부터 진행했던 "새길산책"이 6회째를 맞고 있습니다.매월 첫째주 일요일 오후 1시 "새길산책"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산책에선 캠페인으로 우리가 아는것 가진것을 나누는 "희망생선" 프로그램도 생겼구요.   아직까진 서울에서만 진행 되서 그 외 지역에 계신 분들은 참석하기 힘든 한계가 있고, 여러모로 부족합니다만, 꾸준히 산책을 하다보니, 몰랐던 우리 회원들을 만나게 되서 정말 좋습니다.   일정은 토요일까지 일하시는 분들이 많고, 더 [...]

공지/ 토요강독회 (자본론강의)

By |2010/05/28|Categories: 새사연 연구|

'천안함'의 계절, 5월! 어떻게 스트레스 관리하시면서 지내시나요?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석가탄신일.. 토요강독회 마냥 쉬었습니다.   이번 주 29일 토요일엔 무조건 만나서 얼굴 뵙고 '시국토론' 좀 해야겠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시국탓에 홧병 도질지 모를 일입니다.   선거가 한창인데, 그다지 유쾌한 소식은 좀체 들리지 않습니다. 며칠 남지 않았는데, 그 얘기도 좀 하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100분으로 끝내는 마르크스 <자본론> 공부를 해보고 싶습니다. [...]

‘새로운 바보’를 기다리며

By |2010/05/27|Categories: 새사연 칼럼|

사랑을 치유하는 약은 없다. 숲에서 생활한 사회사상가 헨리 소로의 경구다. 누군가를 사랑한 사람이라면, 더구나 사랑하는 그 사람을 더는 만날 수 없다면, 소로의 그 말이 시퍼렇게 피멍든 가슴으로 파고들 터다.‘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은 사랑이 정치와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가를 웅변으로 가르쳐주었다. ‘바보’를 사랑한 ‘바보들’의 열정은 집권으로 열매를 맺었다. 그랬다. 노사모는 한국 정치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인의 비극이 옹근 1년을 맞는 지금, 눈을 [...]

유럽 재정위기, 과도한 복지지출 때문?

By |2010/05/27|Categories: 새사연 칼럼|

남유럽을 진원지로 한 유로화 국가들의 재정위기와 유로화 불안정성이 일시적인 국면을 넘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위기가 가장 심각한 그리스에 대해 무려 1천100억유로라는 거액을 앞으로 3년 동안 지원하는가 하면 유럽연합과 국제통화기금(IMF)이 긴급 구제기금을 7천500억유로나 조성하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태는 쉽게 진정되지 않고 있다. 여기에 스페인이 부실에 빠진 지역 저축은행을 국유화한 데 이어 추가로 4개 저축은행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보도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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