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이미지’ 걱정하는 악어들

By |2010/02/11|Categories: 새사연 칼럼|5 Comments

악어들이 나타났다. 민주노동당을 에워싸고 있다. 지지율 제3당인 공당을 압수수색하는 악어만이 아니다. 공당의 사무총장에 무람없이 체포령 내리는 악어만도 아니다. 민주노동당을 걱정하는 악어들도 곰비임비 몰려든다. 민주노동당의 ‘도덕성’이 ‘치명타’를 맞았다며 저마다 눈물을 흘린다. 생게망게한 풍경이다. 보라. <한국방송>은 민주노동당의 “도덕성 타격”을 걱정한다. ‘9시뉴스’ 앵커는 말한다. “민노당은 경찰 수사에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반발하지만 속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정치개혁과 도덕성을 내세워왔다는 점에서 후폭풍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어 기자가 등장한다. “민노당은 4만 여 명의 자발적 당비 납부로 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지만 왜 미등록 계좌를 사용했냐는 점에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노동자 정당으로서 기존 정치권과 차별을 선언하고 깨끗한 정치, 투명한 정치를 표방해왔다는 점에서 도덕성에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와 조선-동아-중앙일보가 함께 흘리는 눈물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사설로 “민노당 불법계좌”를 공격한다. <조선일보> 사설(민노당이 불법계좌로 받은 53억 누가 냈나)은 “누구보다 깨끗한 [...]

IMF “출구전략 내년에나 가능”

By |2010/02/10|Categories: 새사연 칼럼|0 Comments

국제통화기금(IMF)은 현재 국제경제 여건을 고려할 때 "(경기부양책 철회 등) 출구전략은 내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 보도했다.IMF는 지난 8일 개최하려다 폭설로 연기한 IMF 집행이사회 상정용 보고서에서 "경기회복이 적어도 선진국들의 예를 볼 때 과거 기준에 비해 여전히 부진하다"면서 "재정과 통화정책을 통한 경기부양책을 올해 내내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백두산 괴물’에 속수무책 된 한국

By |2010/02/09|Categories: 새사연 칼럼|5 Comments

백두산. 겨레의 산이다. 하늘못, 천지는 누구나 가보고 싶은 곳이다. 분단체제를 넘어서는 통일의 상징이기도 하다. 중화인민공화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경이 천지의 한가운데를 지나지만 백두산 최고봉은 조선에 있다. 평양에서 심지연을 거쳐 오르기 전에, 중국 연길을 통해 백두산에 처음 올랐을 때 감동이 아직도 새롭다. 당시 중국인들이 한국 관광객을 상대로 수입을 올리는 게 가슴 아팠던 기억도 스친다. 그 백두산 기슭에 중국이 핵발전소를 세운다. 850억 위안(14조4천5백억 원)을 들여 1250MW급 원자로 6기를 건설한다. ‘적송 프로젝트’다. 바닷가 아닌 백두산에 핵발전소를 짓는다? 어떤가. 백두산 지역에 핵발전소를 만들어도 과연 좋은가. 핵발전소는 대한민국에선 ‘원전’으로 불린다. 의도적으로 ‘순화’한 표현이다. 핵발전소는 핵물질의 핵분열 과정에서 전기를 얻는다. 따라서 엄청난 규모의 냉각수가 필요하다. 주로 바닷가에 핵발전소가 자리한 까닭이다. 그런데 백두산은 바닷가가 아니다. 더구나 핵발전소 부산물인 ‘핵폐기물’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는 아직 답이 없다. 발전과정에서도 방사성 물질이 노출될 [...]

88만원세대에게 절호의 기회

By |2010/02/09|Categories: 새사연 칼럼|0 Comments

지방선거가 4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교육감, 기초의원, 광역의원, 기초단체장, 광역단체장 등 8명의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우리 지역의 참일꾼, 올바르게 우리를 대변해서 일을 해줄 일꾼을 뽑는 선거이기에 이번 선거는 중요하다. 특히나, 88만원세대라 일컬어지는 2030세대 청년들에게는 의미가 남다르다고 본다. 왜냐하면, 청년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시기의 2030세대 청년들은 유달리 다른 세대와는 다르게 ‘악전고투’(惡戰苦鬪)하고 있다. 벼랑 끝에 서 있다. 등록금과 청년실업 문제가 청년들을 옥죄고 있기 때문이다. 연간 천만원 하는 고액의 등록금 때문이요, 비싼 등록금 들여 빚쟁이(?)가 되어 가면서까지 대학을 졸업해도 딱히 들어갈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수천억원이나 적립금을 쌓아둔 채, 교육환경을 운운하면서, 등록금 수입에만 의존하려는 대학 당국 때문이요, 교육의 질에 비해 등록금이 싼 편이라는 인식 때문이요, 청년들의 눈높이가 높기 때문에 취업을 못한다는 인식 때문이요, 청년 인턴제 등 [...]

한국 부도위험, PIIGS 스페인 못지 않은 상승세

By |2010/02/08|Categories: 새사연 칼럼|0 Comments

그리스에 이어 제2차 금융위기 우려가 여타 유럽권으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우리나라의 국가부도 위험지표도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특히 주요 아시아 국가들 가운데 우리나라 위험도가 더 큰 폭으로 뛰고 있는데다, 소위 `PIIGS` 국가들 가운데 스페인이나 아일랜드 못지 않은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