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고병수

새롭게 한다는 말을 쉽게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사람들은 이제, 새롭다, 개혁이다...라는 말에 지친 것 같습니다. 제대로 한다는 의미로 '새로운'의 의미가 사용됐으면 합니다. 새로운 사회가 아닌 제대로 된 사회를 꿈꾸는 사람입니다.

위클리 펀치(603) 4.3은 전 국민의 눈물이어야 한다.

- 제주에서 보내온 평화의 편지- 어느덧 '4.3 제주민중항쟁'이 발발한지 70년이 지났다. 오래 전부터 각지에서 70주년을 기념하는 많은 행사가 준비되고 있으며, 여기저기에서 학술제나 공연 등이 벌어지고 있다. 제주 사람들은 해마다 이맘때만 4.3을 기억하지 않는다. 일 년 내내 보고, 몸에 와 닿고, 기억하게 되는 날짜이기 때문이다. 여느 오름에 오르더

By | 2018-07-02T22:17:07+00:00 2018.03.28.|

이슈진단(172) 2018년 문재인 정부, 보건의료 정책 방향과 평가

  들어가기 한국에서 중요한 보건의료 정책은 거의 대통령 선거를 통해 준비되고 당선 후 실행된다. 그러므로 보건의료 분야의 2018년 전망은 대통령 선거 전후를 통해 만들어진 관련 정책들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그에 정치적 의미를 덧붙여서 분석하고자 한다. 2017년 5월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시작 전 몇 달 동안 가질

By | 2018-07-02T22:06:29+00:00 2018.01.08.|Tags: , , |

위클리 펀치(555) 세월호의 기억

2014년 4월 16일, 여느 때와 다름없이 나는 아침 진료를 하고 있었다. 대기실 쪽이 소란해서 나가보니 간호사, 환자 구분 없이 모두들 TV 화면을 바라보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어머나, 어째. 빨리 나와야지.” “어어, 배가 아까보다 더 기울었어. 사람들은 다 나온 거야?” 2014년 4월 16일, 그 때는 막 9시를 넘긴 시간이었다. TV에서

By | 2018-06-29T17:02:36+00:00 2017.04.12.|

2017 전망보고서 (7) 보건의료: 한국 보건의료 체계의 개혁,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새사연은 2008년부터 매 년 진보 정책 연구소 최초로 <전망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경제, 주거, 노동, 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세계의 흐름 속에서 한국 사회를 진단하여 사회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사회로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나라를 구성하는 시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By | 2018-07-02T22:04:15+00:00 2017.02.13.|Tags: , , |

위클리펀치(540) 시민혁명, 민중승리의 2017년을 만들어 나갑시다

- 우리는 광장을 지킬 것이고, 끝내 이길 것입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2017년 새로운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다사다난(多事多難) 늘 상투적으로 썼지만 이번만큼 우리 모두에게 이처럼 들어맞는 말은 없을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가계, 일터, 세금, 주택 등 많은 경제 영역에서 우리는 고통을 겪어야 했고, 보여지는 수치는 양극화와 절망을 드러냈습니다.

By | 2018-06-29T17:02:41+00:00 2016.12.28.|

위클리펀치(528) 백선하 교수님, ‘전문가 정신’으로 돌아오시기를 빕니다.

요즘 가장 뜨거운 이슈는 국정감사도 새누리당 당대표의 단식도 아닌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 건이다. 300여일 넘게 사경을 헤매다가 돌아가신 것도 억울하거늘 서울대학교병원 측은, 아니 서울대병원의 백남기 농민 담당 의사 백선하씨는 잘못된 사망진단서를 발급했고, 이는 유족들이나 국민들뿐 아니라 학교 선후배들까지도 분노하게 만들고 말았다. 결국 서울대학교 의대

By | 2018-06-29T17:02:46+00:00 2016.10.07.|

한 가닥 희망의 빛이 휘영청 밝은 보름달로 이어지는 한가위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새사연 가족 여러분, 새사연 신임 이사장 고병수입니다.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이 가고 가을의 초입에서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게 됐습니다. 해마다 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습니다만, 2016년은 참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해였습니다. 2016년 4.13 총선을 앞두고 있던 지난 봄, ’차라리 이명박이 나았다‘는 우스갯소리가

By | 2018-06-29T17:02:47+00:00 2016.09.13.|

[고병수의 가슴앓이] WHO도 공개 권유… ‘메르스 비공개’ 능사 아니다

오늘 병원에 출근 후 같이 근무하는 의사들끼리 모여서 간단한 회의를 하였다. 청정 지역이라는 제주도에서 아직 근처에도 오지 않은 전염병에 대해서 회의를 하고, 환자 진료 시 유의사항이라든지 유사시를 위해서 의사와 간호사용 마스크를 준비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얘기를 진지하게 나누었다. 정부와 전문가들은 메르스 유행이 그다지 위험한 상황이 아니니 안심하라는 얘

By | 2018-06-29T17:03:06+00:00 2015.06.04.|

[고병수의 가슴앓이] 네팔 대지진 현장 소식 ② 그 후 15일, 해발 2000m 초토화된 산 속 마을

네팔은 인도 북동부에 자리하면서 동서로 길게 850Km, 폭은 200Km이며, 히말라야 산맥 중 동쪽으로 에베레스트, 서쪽으로 안나푸르나를 비롯 8000m가 넘는 히말라야 14좌 중 8개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카트만두, 포카라를 비롯해서 도시들은 분지(valley) 형태로 존재하고, 국토의 77%가 산악지대이기 때문에 90% 이상의 국민들은 높은 산악지대

By | 2018-06-29T17:03:08+00:00 2015.05.14.|

[고병수의 가슴앓이] 네팔 대지진 현장 소식 ① “돌틈에서 나왔다는 건 죽었거나 겨우 살아 남은 것”

4월 25일 네팔 대지진이 발생했다. '열린의사회'에서 구성한 신속 긴급구호의료지원단 3명이 선발대로 지진 발생 8일째 네팔로 파견됐다. 스리랑카 내전지역을 수 차례 방문한 것을 비롯 필리핀 태풍 등 재난 지역 긴급의료지원 및 해외 의료지원 10여 차례 참여한 고병수(가정의학과 의사 )원장과  이이티 지진 및 동티모르 내전지역 등 해외 의료지원 수 차례 다

By | 2018-06-29T17:03:08+00:00 201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