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주요 고용동향

□ 고용률, 실업률, 경제활동참가율

– 2014년 8월 고용률은 60.9%로 전년동월대비 0.4%p 상승
– 실업률은 3.2%로 전년동월대비 0.4%p 상승
– 경제활동참가율은 62.9%로 전년동월대비 0.7%p 상승
– 고용률은 60.9%까지 상승했으며, 실업률은 증가히기는 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함.
전반적인 고용지표 개선이 지속되고 있음

– 여성 고용률은 여전히 50% 이상을 유지함. 전월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큰 성별 고용률 격차가 유지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여성 고용률 개선이 전체적인 고용률 상승에 있어 상대적으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 여성 고용률 개선은 바람직한 현상임. 여전히 우리나라의 여성 고용률은 다른 OECD 선진국들과 비교해 낮은 수준임.
하지만 여성 고용지표 개선이 전체적인 노동시장의 질적 수준을 악화시키는 형태로 진행되어서는 안됨.
그러므로 늘어나고 있는 여성 일자리에 대한 고찰이 필요

□ 취업자

– 취업자는 2,595만 1천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0만 6천 명 증가. 전년동월에 비해 취업자 증가세는 다소 둔화되었으나
여전히 40만 명 이상의 증가세 유지

–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4만 9천 명), 숙박 및 음식점업(14만 8천명), 제조업(14만 2천 명),
도매 및 소매업(12만 9천 명), 교육서비스업(6만 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14만 6천 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5만 2천명), 금융 및 보험업(-4만 4천 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감소함

– 가장 많은 취업자가 증가한 산업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으로 2014년 10월 현재 176만 명이 종사하고 있음.
2007년 10월 취업자 수 76만 5천 명과 비교했을 때 7년 동안 약 100만 명의 취업자가 증가한 것임

– 이와 같은 취업자 수 증가가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대로 인한 것임을 감안했을 때 이후에도
해당 산업의 취업자 수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생각됨

– 제조업 취업자 수도 크게 증가함. 2014년 10월 현재 436만 1천 명이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음

– 반면, 농림어업 종사자 수는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음.
2014년 10월 현재 농림어업의 종사자 수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남

– 연령계층별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60세 이상과 50대에서는 크게 증가한 반면, 30대는 감소함

– 60대 이상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8만 3천명이 증가하였고, 50대 취업자는 16만 9천명 증가.
중고령층 인구의 증가와 함께 중고령층 취업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음

– 2014년 10월 현재 60대 이상 취업자 수는 3,73만 1천 명으로, 20대 취업자 수 363만 6천 명을 추월함

– 전년동월에 비해 20대 청년층 취업자 수가 7만 명 늘었지만, 중고령층 취업자 수 증가세가 더 컸기 때문임.
30대 청년층에서는 인구수의 감소와 함께 취업자 수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