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가 풀어야 할 숙제 세 가지
무언가 잔뜩 꼬여 있는 느낌이다. 기대했던 역할을 속 시원하게 소화하지 못한 채 엉거주춤 제 자리를 맴돌고 있는 모습이다. 새정부 출범에 맞추어 이름과 틀 모두를 바꾸어 [...]
[사회혁신 길찾기] 시민 스스로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도록 돕는 기술, 독일 파인딩 플레이시스(Finding Places)
정부는 사회 혁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산만 지원하면 되는 그런 수동적 기관이 아니다. 영역과 공간을 뛰어넘어 사회 혁신을 뒷받침할 구조적 틀을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먼저, [...]
[사회혁신 길찾기] 리터러티,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는 플랫폼
지금부터 10년쯤 지나면 바다를 떠다니는 미세플라스틱의 양이 무려 두 배로 늘어날 것이란 끔찍한 소식이 들린다. 지난 24일 영국 과학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실린 연구로, 다시 그 [...]
[사회혁신 길찾기] 시민참여 플랫폼, 디사이드 마드리드의 새로운 도전
스페인, 프랑스, 브라질, 아이슬란드의 시민 참여 플랫폼들 대의민주주의의 부족함을 메우려는 시도 가운데 ‘시민 참여 플랫폼’을 꼽을 수 있다. 아이슬란드의 ‘더 나은 레이캬비크(betrireykjavik.is)’나 브라질의 ‘이 데모크라시아(edemocracia.camara.leg.br)’가 [...]
기업 경영자는 반드시 보수적이어야 하는가?
최근 홍남기 부총리의 행보가 언론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 예로 진보 성향 모 언론 매체의 기사 제목은 “홍남기호 50일, ‘청와대 바지사장’ 예상 뒤집고 거침없는 우클릭”이었다. [...]
영국 서클(Circle), 공동체와 관계로 메우는 복지의 빈자리
2018년 5월 <오마이뉴스>에 쓴 기사 ‘[사회혁신 길찾기③] '노인들을 위한' 에어비앤비, 늙는 건 슬프지 않다’(http://omn.kr/r6iz)에 A4 2쪽 분량으로 소개한 영국의 공동체 돌봄(복지) 체계인 서클(Circle)을 6쪽 분량으로 [...]
[연구보고서] 퇴사, 일터를 떠나는 청년들
본 연구는 2018 새사연 현장연구 시리즈 중 하나로, 일터를 떠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아 연구했습니다. 퇴사연구팀은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총 6개월에 걸쳐 21명의 청년 (예비)퇴사자를 만났습니다. [...]
2015년 청년혼인가구 출산율은 1985년보다 높다
- 저출생 정책의 주요 대상은 혼인청년보다 비혼청년이 돼야 더욱 효과적일 것 제목부터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반문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2015년 기준 전국 20~39세 배우자가 있는 [...]
리빙랩(Living Lab)이란 무엇인가
"역사를 돌아보면, 혁신은 단지 사람들에게 어떤 보상을 준다고 해서 일어나지 않았다. 혁신은 사람들의 아이디어가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을 때 비로소 일어났다." - 과학 저술가 [...]
사람중심 경제로의 사회적 합의가 절실하다
이렇게 초겨울 찬바람이 불면 2년 전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그 즈음 광화문 광장을 덮친 초겨울 찬바람은 촛불의 뜨거운 열기로 희미하게 녹아 내렸었다. 촛불 시민들의 소망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