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최정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시선으로 녹록지 않은 이 땅의 현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동과 가족, 여성의 삶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서로 배려하고, 돌봄을 주고받는 관계와 사회'로의 발전을 꿈꾸고 있습니다.

안상수 지금은 위기가 아니라 기회다.

한나라당 원내대표 안상수의 거짓말이 드러났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안상수가 만났을 때 함께 자리했던 김영국씨가 기자회견을 통해 진실을 밝혔다. 결국 안상수는 집권당의 원내대표로서 해서는 안 될 일을 두 번이나 했다. [...]

[194호] 대학진학률 하락과 양극화

‘대학진학률 19년 만에 처음 하락’ 통계청과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지난해 고등학생의 대학진학률이 전년보다 1.9%포인트 낮아지자 각 언론의 대대적인 보도가 뒤따랐다. 어떤 이는 학벌사회에 균열이 생긴 징표라며 호들갑을 떨었고, 어떤 이는 대학 [...]

봉은사의 길, 안상수의 길

“나는 봉은사 주지 스님이 누구인지도 모르는데 압력설은 황당하다.” 한나라당 원내대표 안상수의 말이다. 그럴 만도 하다.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이 밝힌 게 사실이라면 그것은 안상수가 정계를 은퇴해야 마땅한 사안 아닌가. 명진 [...]

MBC가 너희들 방송인가?

문화방송(MBC). 한국을 대표하는 공영방송 가운데 하나다. 방송문화진흥회는 문화방송의 사장을 선출하는 곳이다. 청와대의 줄로 방문진 이사장이 된 김우룡. 그가 <신동아>와 나눈 인터뷰는 한 나라의 공영방송을 놓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를 추악하게 [...]

[193호] 가계부채 부추기는 양극화

최근 가계부채가 심각한 사회경제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미 우리는 2003년 신용카드(차입)에 의존한 소비버블이 붕괴되어 심각한 홍역을 치룬 바 있다. 1997년 외환위기 또한 재벌과 은행의 무리한 부채 확대가 초래한 결과였다. ‘부채’ [...]

강남 봉은사 흔드는 ‘검은 그림자’

봉은사. 서울 강남에 자리한 절이다. 한국종합무역센터와 마주하고 있는 봉은사는 한국 불교의 ‘얼굴’이다. 하지만 봉은사는 그 얼굴에 값하지 못해왔다. 주지 임명을 둘러싸고 불거진 폭력 사태를 기억하는 사람이 아직도 많다. 그러다보니 절의 [...]

[192호] 저출산 해법 외국사례

저출산 문제는 그 결과의 심각성도 중요하지만 저출산을 야기하는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접근이 더욱 필요하다.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은 여성 개인에게는 빈곤을 방지하고 독립된 경제주체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정책이며, 가족에게는 [...]

멋대로 하는 법대로 이중잣대

다시 창을 연다. 사실을 보고 싶어서다. 진실을 나누고 싶어서다. 무릇 현대사회에서 미디어는 창이다. 우리는 신문과 방송을 통해 세상을 본다. 문제는 신문과 방송이 보여주는 창이 투명하지 않다는 데 있다. 언론이 보여주는 [...]

대구사람 꾸중한 대통령의 웃음

대구 시민들이 된통 꾸중을 받았다. 사람들이 “분지적 사고”를 한단다. 다름아닌 이명박 대통령의 꾸지람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3월 5일 대구시청에서 대구·경북 업무보고를 받았다. 그 자리에서 대통령은 모두발언에 나섰다. 작심한 듯 강조했다. “대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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