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전망보고서2021-04-14T18:24:21+09:00

위클리펀치(410호) 모든 시민은 연구원이다

By |2014/07/02|Categories: 새사연 연구, 새사연 칼럼|

위클리펀치 410호 : 모든 시민은 연구원이다 6월 27일 새사연 분노의 숫자 강연회&잡담회 후기 세월호의 학생들이 아직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금요일. 부끄러웠던 후보 문창극의 사퇴와, 썰렁했던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탈락이 확정된 금요일. 군내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한 전국민의 애도와 분노가 가득했던 금요일. 시끌벅적한 홍대를 지나 함께 일하는 재단의 작은 강당으로, 깨어있는 시민들이 옹기종기 모여들었다. 그들은 술 냄새 가득한 “불금” 대신, [...]

‘평등’이 성장동력이다

By |2014/06/30|Categories: 새사연 칼럼|

피케티 열풍은 한국에도 상륙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6월16일 피케티 비율 중 하나인 β(=W/Y, 민간 순자산의 가치를 국민소득으로 나눈 값) 자료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부의 불평등과 관련한) 논의가 합리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숫자를 만드는 우리가 시계열 자료를 만들어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은 그 얼마나 반가운가? 모름지기 통계기관이란 이래야 한다. 한은과 통계청이 5월14일에 발표한 ‘국민대차대조표 공동개발 결과(잠정)’의 부록을 이용하면 2000년에서 2012년까지 비록 짧은 [...]

‘기레기’에 분노하는 당신을 위해, 좋은 강좌 추천합니다

By |2014/06/27|Categories: 새사연 연구|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오는 6월 30일부터 ‘87기 특별언론학교’를 엽니다. 이번 강좌는 세월호 참사 이후 사회적 이슈가 된 ‘기레기’(기자 + 쓰레기를 합친 신조어)를 통해 한국언론의 현실을 들여다 보고자 합니다. 사회의 소금이 되어야 할 기자가 왜 ‘기레기’라는 경멸적인 호칭을 듣게 되었는지, ‘기레기’ 시대의 언론 수용자는 어떻게 언론을 바라봐야 하는지 깊이 있게 이야기해 보는 시간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최승호 뉴스타파 PD, 김종배 시사평론가, 이용마 MBC 해직언론인 [...]

이제 그런 핑계대지 마

By |2014/06/26|Categories: 새사연 연구|

그렇고 그런 이야기들 이야기는 항상 똑같다. 선거 때마다 정치인들은 시장에 가서 어묵을 먹고, 복지시설에 가서 밥을 나눠주고, 거리에 나가 청소를 한다. 정부는 언제나 어렵고 힘든 사람을 위해 정책을 추진한다고 말한다. 아니나 다를까, 박근혜 정부 역시 원격의료를 장애인과 어르신, 의료소외지역 주민을 위해 추진한다고 홍보 중에 있다. 의료기관 부대사업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장애인 보조구 사업이 추가되어 있다.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의료민영화를 하고, 장애인과 몸이 [...]

책을 보내주신다고 했는데

By |2014/06/25|Categories: 새사연 연구|

안녕하세요. 꽤 오래 전에 책을 보내주신다고 주소를 확인하는 전화를 받았는데요.문득 생각해보니 어떤 책도 오지 않아 문의를 드립니다. 아마 [분노의 숫자] 출간 무렵인 것 같은데요.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클리펀치(409) 브라질 월드컵, 누구를 위한 축제인가

By |2014/06/25|Categories: 새사연 연구, 새사연 칼럼|

위클리펀치 409호 : 브라질 월드컵, 누구를 위한 축제인가도시빈민이 청소해야 할 '불순물'이라고? 지난 22일 새벽, 우리나라와 알제리의 축구 경기가 열렸다. 2002년의 열기보다야 뜨겁지 않겠지만 집집마다 경기를 관람하는 사람들의 함성이 들렸고, 이튿날 식탁에도 경기이야기를 찬 삼아 이런저런 이야기 꽃이 피어났다. 세월호로 온 나라가 심란하던 차에 사람들은 모처럼 즐거울 길 없던 마음을 달래려는 것 같다. 사실 이것이 스포츠의 역할이기도 하다. 스포츠는 민족, 종교, [...]

[정태인시평] ‘규제 완화 폭탄’ 최경환이 더 문제다

By |2014/06/24|Categories: 새사연 칼럼|

안녕하세요? 경제의 흐름을 짚어 드리는 <프레시안> 도우미 정태인입니다. 경제일지를 만들려고 인터넷에서 신문들을 뒤적이니 온통 걸리는 건 '문창극'이라는 이름입니다. 문창극과 '국가 개조'일제 강점기와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인식, 심지어 6.25 한국전쟁에 대한 종교적 해석 등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그의 경제관 또한 문제입니다. 2010년 3월 15일 자 '공짜 점심은 싫다'라는 그의 칼럼을 읽어 보시죠.[관련 글] (☞ [문창극 칼럼] 공짜 점심은 싫다) 우리는 문창극 [...]

피케티 논쟁과 국세청

By |2014/06/24|Categories: 새사연 칼럼|

지난 5월 23일 목 빳빳하기로 유명한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의 경제에디터 크리스 질즈(Chris Giles)가 칼을 빼들었다. 금년 초 미국에서 번역본이 출간된 후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토마 피케티(Thomas Piketty)의 책 <21세기 자본>이 표적이었다.머지 않은 미래에 우리 아이들이 ‘레미제라블’이나 ‘왕자와 거지’의 시대처럼 극심한 불평등을 겪을 것이라는 피케티의 암울한 예언은 전 세계의 보수 언론과 주류 경제학자들을 자극했다. 하지만 여태 나온 비판은 기껏 ‘색깔 칠하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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