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사연 총회] 새사연 10주년 기념총회 투표결과 & 총회 후기
지난 6월 25일 토요일, 서울시 NPO지원센터에서 새사연 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2006년 2월에 설립된 새사연은 올해로 정확히 설립 10주년을 맞이했는데요, 그간 ‘생활인을 위한 연구’를 모토로 거시경제, 보육, 복지, 주거, 사회적 경제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연구를 꾸준히 이어오면서 ‘종합 연구원’을 표방해온 10년간의 족적을 회원들과 함께 돌아보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새사연 10주년 기념 총회의 주요 안건은 정관 변경, 이사회 선출, 그리고 새사연 예·결산 [...]
위클리펀치(512) 새사연 10주년, 새로운 도약의 출발에 서다
새사연 앞에 열린 무한한 가능성 지난 3년, 외부에서 본 새사연은 쉽지 않은 위기의 순간들을 넘어왔습니다. 하지만 새사연은 이 기간 동안 내부 팀워크를 다지고 현장 중심 연구 모델을 창출함과 동시에 연구 플랫폼으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꾸준히 탐색해 왔습니다. 지난 3년을 새로운 도약기로 만들고자 많은 분들을 만나고 의견을 경청해왔습니다. 10여 년 전 대안 정책을 만들고자 생겨난 수많은 진보 민간 싱크탱크가 확장성을 잃어갈 때, [...]
[10주년_기념축사] 새로운 새사연에 박수를 보냅니다
장강은 앞물결을 뒷물결이 밀어내며 앞으로 나아간다고 합니다. 새사연이 창립 10년을 맞아 새롭게 출범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떠오른 말입니다. 축하합니다. 새 진용으로 고통 받고 있는 민중과 민족에게 더 가깝게 다가서리라 믿습니다. 새삼 2006년 새사연을 창립할 때가 떠오릅니다. 그날 드린 약속, 신자유주의를 몰아내고 통일을 이룰 비전과 정책으로 진보세력의 통합을 이루겠다는 다짐을 돌아보면 부끄러움이 앞섭니다. 이사장 자리에서 물러난 2012년 총회 날, 대안을 [...]
위클리펀치 (511) 사회적기업 10년, 제대로 가고 있는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신자유주의 경제체제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 자유 시장, 규제 완화, 재산권으로 대표되는 신자유주의 경제는 시장에 국가권력이 개입하는 것을 비판하고, 민간이 자유로운 활동을 하며 시장이 그 안에서 기능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이론이다. 신자유주의 하에서 국가의 시장개입은 효율성 및 형평성을 악화시키는 도구로 여겨지고, 소극적인 통화정책 및 공공복지제도 축소가 바람직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신자유주의는 1970년대 세계적 불황 이후 주류적인 체제로 [...]
[새사연 총회_투표]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10주년 기념 총회에 참여하는 법!
※ 온라인 투표는 새사연에 정기적으로 후원 해주시는 정회원 한정으로 진행됩니다. 오프라인 총회는 모두에게 열려 있으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이슈진단(143) 여성 임금노동자들의 최저임금 미달 및 수혜 현황
■ 조사 개요 본 보고서에는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경제활동인구조사의 부가자료를 활용함. 해당자료 중 가장 최신인 2016년 3월 자료를 사용하여 기초분석한 후 전체와 여성의 임금 현황을 비교분석하여 최저임금 미만의 임금을 받고 있거나 ILO기준에 따라 최저임금의 90%~110% 수준의 임금을 수령하는 최저임금 수혜자인 여성노동자들의 현황을 보고자 함. 표 1에 나타난 2016년 3월의 경제활동인구를 보면 전체 생산가능 인구 중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비중을 [...]
위클리펀치 (510) 정부의 정책실패 부모에게 뒤집어씌우는 ‘맞춤형 보육’
“만0~5세 보육은 국가가 책임진다고 했던 것 같은데 매년 정책이 바뀌는 걸 보니 정치인은 거짓말만 하네요.” 올 7월부터 시행되는 ‘맞춤형 보육’을 접한 학부모들의 한숨 섞인 반응이다. 내달부터 어린이집을 다니는 만0~2세 영아들 중에는 기존 12시간 ‘종일반 보육’과 다른 하루 6시간 ‘맞춤형 보육’을 선택해야 한다. 맞벌이가 아닌 경우에는 아이를 종일반에 보내야하는 이유를 시간제 취업 등 공식 서류로 검증해야 한다. 이를 증빙할 서류가 없다면 [...]
위클리펀치(509) ‘공원’의 역사
우리말로 공원이라고 번역되는 영어 단어 파크(park)는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말 그대로 공원을 뜻하기도 하고, 스포츠 경기장을 뜻하기도 하며, 주차장을 의미하기도 한다. 우리 인식으로 전혀 관계가 없을 듯한 위 개념들을 하나의 단어로 뭉뚱그릴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파크의 어원을 찾아 거슬러 오르면 고대 프랑스어 파르크(parc)를 거쳐 후기 라틴어 파리쿠스(parricus)를 만나게 된다. 이 단어들의 어원은 고대 서부 게르만어인 파룩(parruk)이다. 파룩은 울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