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강연] 포틀랜드와 요코하마에서 배우는 로컬에서 살아남는 법
지역생존컨퍼런스01_지상강연_타일러범프_오카베토모히코(청풍새사연)Download 협동조합 청풍과 (사)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이 함께 준비한 <지역 생존 컨퍼런스>가 지난 11월 7, 8일 이틀간 진행되었습니다. 멀리 미국과 일본에서 찾아와 이튿날 행사인 ‘긴 호흡으로 지역을 바라보는 법’에 참석해준 타일러 범프와 오카베 토모히코의 발표 내용 전체를 두 분의 양해를 얻어 소개합니다. 포틀랜드의 커뮤니티 경제 개발(Community Economic Development in Portland Oregon) 타일러 범프(Tyler Bump) | 전 포틀랜드 지속가능성관리국 선임경제계획자 초청해 주신 청풍 협동조합에 [...]
정치권의 못하기 경쟁
지난 9월 17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두 회사 8K TV 성능을 비교하는 행사를 가졌다. 두 회사는 상대방 TV의 약점을 공격하면서 격하게 치고받았다. 그런데 둘 사이의 다툼을 지켜보면서 눈살을 찌푸리거나 짜증을 내는 국민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왜 그럴까?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면서 TV를 위시한 가전제품 품질 경쟁에서 치열한 우열 경쟁을 벌여 왔다. 한 곳에서의 품질 혁신은 곧바로 다른 회사에 자극제로 [...]
[줄리엣과 도시 광부는 어떻게 마을과 사회를 바꿀까?] 프롤로그를 공유합니다
여섯 달 만에 4쇄를 출간하게 됐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책의 프롤로그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세계 곳곳에 등장하는 새로운 해법들 정부와 시장의 한계를 넘는 해법미국과 유럽 그리고 한국의 사회 혁신 ▘사회 혁신이란 무엇인가 사회 혁신이라는 새로운 흐름이 어떤 배경에서, 어떤 이들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아는 것, 그것이 사회 혁신을 이해하는 출발입니다. 이제 막 싹을 틔우기 시작한 사회 혁신이 우리 사회에 제대로 [...]
주거도시분야 연구자 모집
(사)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이하 새사연)은 2006년 설립된 민간독립연구원입니다. 주요한 사회의제를 엘리트가 아닌 시민입장에서 연구해왔고 현장에 뿌리를 내린 연구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소속 전문연구원, 회원, 독립연구자 등 시민이 서로 협력하여 다양한 주제의 학습모임과 포럼을 진행하고, 보고서와 도서를 출간하고 있으며 새로운 정책을 제안 하고 있습니다. 새사연의 가치와 비전에 공감하고 뜻을 같이 할 연구원을 모십니다. □ 모집정보* 모집인원 : 주거도시분야 연구원 1인 (채용시까지)* 모집처 : [...]
[현장브리핑] 강화도에 부는 청년의 바람, 청풍 협동조합
* 이 글은 책 출간을 위한 초고입니다. (사)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은 여러 혁신가들과 함께 사회 혁신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는 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글이지만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들어 더 쓸모 있는 책을 만들고자 첫 번째 글을 공개합니다. 2019년 11월까지 청풍협동조합×새사연이 진행하는 ‘로컬 베이스캠프 강화’ 프로젝트의 성과도 반영할 생각입니다. 궁금한 점이나 아쉬운 점, 책에 담았으면 하는 현장(사례)이나 의제들을 새사연 페이스북 또는 이메일에 남겨주시면 [...]
사회주택정책이 부실하다? | 논리적 비약과 억측으로 채워진 경제전문 일간지의 소설
몇 개월 전 사회주택 및 주택사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정책을 비판한 기사가 한국경제에 실려 눈살을 찌푸리게 했었다. “시세 80%로 취약계층 위한다는 ‘사회주택’...달동네로 떠밀린 ‘깡통 사회주택’만 속출” “사회주택 먼저 도입한 유럽 각국, 취약계층 주거 보조금으로 선회”라는 두 꼭지였다. 첫째 기사는 ‘달동네’ ‘깡통주택’ 등 사실관계를 확인할 길 없는 단어를 쓴 선정적 제목도 문제였지만,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려는 사회적 경제주체를 지원하는 것이 기본 [...]
이순신 장군이 던지는 메시지!
외신 기자들 눈에 비친 한국은 여러 모로 신기한 장면을 많이 간직하고 있는 나라이다. 그중 하나로서 전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3위 경제대국 일본을 우습게 보는 경향을 꼽을 수 있다. 한국 사회에서 ‘일본쯤이야’하는 분위기가 널러 펴져 나가기 시작한 것은 대략 2000년대 접어들면서이다. 여기에는 그 나름의 역사가 있다. 1960년대 한국은 경제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면서 취약한 자본과 기술 조달을 위해 일본에 매달려야 하는 형편이었다. 과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