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률, 실업률, 경제활동참가율

– 2015년 2월 고용률은 58.8%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
– 실업률은 4.6%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
– 경제활동참가율은 61.6%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
– 고용지표 개선 지속. 중고령층 인구의 노동시장 참여가 지속적으로 확대된 가운데
졸업 시즌을 맞은 청년층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함에 따라
실업률 및 경제활동참가율은 지난 1월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성별로 보면 남성 고용률은 70.0%, 여성 고용률은 48.2%로 나타남
– 남성 고용률은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한 반면, 여성 고용률은 0.6%p 상승함.
2015년 들어서도 여성 고용률 상승세이 이어지고 있음

– 이는 노동시장에 참여해 생산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음을 의미함.
하지만 여전히 남성과의 고용률 격차는 20%p 이상이고,
다른 OECD 회원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성 고용률이 낮은 상황임

– 여성의 경제활동참가 확대는 새로운 경제성장을 위한 동력이 될 수 있음을 고려할 때
국가 차원의 정책적 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음.  하지만 장기경제성장, 장기고용확대를 고려했을 때
단순히 수적․양적 확대가 아닌, 노동시장의 질적 측면에서의 개선을 동반하는 정책이 필요할 것임

 

□ 취업자

– 취업자는 2,519만 5천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7만 6천 명 증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2014년도 후반기에 비해 증가 규모가 줄어들었음

– 산업별로 보면 전년동월대비 제조업(15만 9천 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3만 5천 명),
숙박 및 음식점업(8만 1천 명), 건설업(6만 8천 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8만 7천 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7만 1천명), 금융 및 보험업(-6만 8천 명),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2만 6천 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감소함

– 전년동월과 비교해 제조업에서의 취업자 증가가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남.
금융위기 직후 400만 명 미만으로 떨어졌던 제조업 취업자 수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여
2015년 2월 현재 443만 3천 명으로 늘어남

– 사회서비스와 관련된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의 취업자 수 역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이는 사회서비스에 대한 민간 수요 증대에 따른 결과로 2015년 2월 현재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종사자는 168만 3천 명임

– 반면, 농림어업 종사자 수는 지속적인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2월 140만 명이던 농림어업 종사자 수는 2015년 2월에는 103만 6천 명으로 줄어들었음

– 농림어업 종사자의 감소와 함께 최근에는 금융 및 보험업에서도 취업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에서 역시 취업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는데,
이는 정부의 공공근로와 관련된 계약이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음.
공공근로나 공공에서의 일자리 계약이 성사될 경우 해당 산업의 취업자 증대되는 한편, 전체 취업자 증가폭 역시 커질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