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tva’님 감사합니다.


 


충분히 편하게 질문하셔도 되는데, 연구원 운영진을 배려해주시고 있다는 것이 말씀하신 내용에 가득 배어 있음을 느낌니다.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 우선 급한대로 간단한 말씀을 드리고 5월 7일 월요일 출근하여 연구원 내부 회의를 통해 개선의 여지가 있는지 검토해보겠습니다.


 


우선 투표 방법에 대한 것인데요. (5.16행사 참여 설문조사를 빼고) 의견을 표해야 하는 사안이 4개나 되어서 혹시 건너뛰시는 착오를 하지 않을까 싶어 체크를 안하면 모두 체크를 하시라고 메세지를 보낸 것이구요. 바로 그 때문에 단순히 찬성, 반대로 제한하지 않고 ‘기권’이라는 항목을 추가로 두었던 것입니다.


— 그런데 기권을 투표하기도 애매하니 아예 특정 항목은 투표를 안하게 할 수 없겠냐는 말씀이신데, 검토해보록 하겠습니다.


 


또 하나는 후보자 출마에 대한 것인데, 이것도 사실 한분한분 찬성/반대/기권 의견을 표시하면 좋은데, 그럼 너무 많은 투표를 해야 해서 번거로움이 생길 것을 걱정했습니다.(이는 지난번 투표에서 문제제기를 하신 분이 있었습니다만, 그 동안에도 사 실 딱히 대안을 찾지 못했답니다.)


그리고 그 이전에 출마 과정에 대한 공개가 부족했다는 지적도 포함되신 것 같습니다. 일단 기존 이사회를 통해서 추천을 받고 출마의견서를 받아서 모두 올렸습니다만(투표 페이지에는 간략히 소개하고, 이 게시판 아래에 상세한 소개와 출마의 변을 올려 놓았으니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왕이면 기간을 정해 회원분들 모두에게 출마 의사를 묻고, 일정하게 초기 추천을 받고 하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반성을 하게 됩니다. 이는 다음번 온라인 투표와 임원 선출에는 꼭 고려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사진의 역할과 책임은 정관에 규정하게 되어 있는데, 참고하시라고 정관의 해당 사항을 5월 7일 월요일에 게시판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세심하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문제점이 될만한 것을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