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사연 최신 칼럼

촛불 송년회의 주제넘은 격려사

2010년 촛불송년회. 12월26일 저녁 7시에 격려사를 하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난감했다. 이유는 분명했다. 아무리 짚어 봐도 격려사를 할 자격이 없었기 때문이다. 거리에서 쉼 없이 어둠을 밝혀온 시민들 앞에 서서 ‘격려’를 [...]

이명박의 전화에 담긴 ‘신호’

이명박 대통령이 전화를 했다.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성회에게다. 그것도 인도네시아ㆍ말레이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비행기에 오르기 전이란다.김성회가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자랑스럽게 밝힌 바에 따르면 “국회에서 예산이 처리되는 데 애써줘서 고맙다. 수고했다”고 격려했단다. 기자가 덧붙였듯이 [...]

중국효과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중국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다. 중국의 경제성장이 각 국가에 어떤 긍정적 효과를 미치는지가 논의의 초점이라 할 수 있다. 미국의 경우 일차적인 관심사는 환율에 있다. 중국의 위안화 가치를 높임으로써 [...]

어느 진보대통합론자의 회한

진보 대동단결론자. 옹근 10년 동안 내게 쏘아진 조소의 ‘화살’이다. 그럴 만도 하다. 진보세력이 2000년 민주노동당을 창당할 때부터 대동단결을 부르댔기 때문이다. 당시 나는 <한겨레>에 기명칼럼을 쓰고 있었다. 한줌도 안 되는 진보세력이 [...]

국가재정의 재분배 효과를 높여야 한다.

진보 진영 재정전략의 모호함 국회가 예산정국에 돌입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예산 갈등의 핵심은 4대강 예산과 복지.노동예산 그리고 지방교부금 등이 될 전망이다. 이들 쟁점은 모두 ‘보편적 복지 예산’과 밀접한 관련이 [...]

재벌2세에 매맞은 50대를 위한 노래

충격이다. 11월 28일 밤 MBC 시사매거진2580은 ‘믿기지 않는 구타사건’을 방영했다. “방망이 한 대에 100만원”이다. 50대 탱크로리 화물기사의 고백, 아니 고발은 분노를 자아낸다. 자신이 일하던 회사가 흡수 합병되는 과정에서 해고된 그는 [...]

육아휴직급여 확대의 문제점

정부가 내년부터 육아휴직급여를 상향시킨다는 방안을 내어 놓았다. 정부는 출산율을 제고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방도를 추진 중에 있고 그 핵심에는 일-가정 양립 정책이 놓여 있다. 지난 9월 10일 ‘제2차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안’을 [...]

그것은 과학이 아니다.

'과학'이라는 개념의 정의는 확실하지 않다. 과학이라는 지식체계의 성격을 두고 지난 100년간 과학철학, 과학사, 과학사회학이라는 학문이 따로 만들어졌을 만큼, 과학의 본성에 관해 합의된 결론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인식이 존재한다. [...]

대통령 묘 모욕 ‘배후’ 있다

얼굴보다 마음에 주름살을 준다. 몽테뉴가 늙음에 준 경고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에 인분을 퍼부은 60대를 보며 문득 떠올랐다.무릇 무덤을 만나면 누구나 삼가게 마련이다. 백인이 인디언을 마구 학살했던 시기에 미국의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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