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민 앞에 부끄러운 까닭
얼마 전 대구의 일선 공무원 대상으로 강연을 갔을 때다. 역에 내려 강연장까지 택시를 탔다. 어느 지역이든 택시노동자―흔히 ‘택시기사’가 예의 갖춘 말이라고 한다. 이해할 수 있다. 나도 택시노동자와 대화할 때 ‘선생님’으로 [...]
얼마 전 대구의 일선 공무원 대상으로 강연을 갔을 때다. 역에 내려 강연장까지 택시를 탔다. 어느 지역이든 택시노동자―흔히 ‘택시기사’가 예의 갖춘 말이라고 한다. 이해할 수 있다. 나도 택시노동자와 대화할 때 ‘선생님’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