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주요 고용동향
□ 고용률, 실업률, 경제활동참가율
– 2015년 1월 고용률은 58.7%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
– 실업률은 3.8%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
– 경제활동참가율은 61.0%로 전년동월대비 0.4%p 상승
– 고용지표 개선 지속. 개선 수준의 정도에 있어서는 전년동월 수준에 못 미치지만,
금융위기 이후 고용률, 경제활동참가율의 상승이 지속되고 있음
– 성별로 보면 남성 고용률은 69.9%, 여성 고용률은 48.0%로 나타남
– 여성 고용률은 50%를 넘었던 2014년 후반기에 비해서는 낮아진 수치임.
하지만 이는 시기적 특성에 따른 결과로 전년동월에 비해 0.6%p 상승한 것임
–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여성 고용률의 상승이 이어지고 있음.
각 연도 1월을 기준으로 했을 때 2014년과 2015년 남성 고용률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0.9%p 상승, 0.3%p 하락이라는 변화를 보인 반면,
여성 고용률은 1.1%p, 0.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이는 더 많은 여성들이 노동시장에 참가해 경제활동을 하고 있음을 나타남.
하지만 여전히 남성과 여성의 고용률 격차는 20%p 이상으로 다른 선진국들과 비교했을 때
여성 고용률 제고를 위한 정책이 더 추진되어야 할 것으로 보임
– 이 때 일자리의 질적 측면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함.
최근 정부는 시간제 일자리를 통해 여성 고용률을 제고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데,
시간제 일자리의 지나친 확대도 문제지만, 비자발적으로 시간제 일자리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면
장기적으로 여성 고용률 증대라는 성과를 달성하지 못 할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일자리의 질적 수준을 하락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
□ 취업자
– 취업자는 2,510만 6천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4만 7천 명 증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2014년도 후반기에 비해 증가 규모가 줄어들었음
– 산업별로 보면 전년동월대비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5만 8천 명), 제조업(14만 1천명),
도매 및 소매업(8만 6천 명), 숙박 및 음식점업(7만 9천 명), 교육 서비스업(7만 6천 명), 건설업(7만 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10만 3천 명), 금융 및 보험업(-6만 5천 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5만 1천명),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5만 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감소함
–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서 가장 많은 취업자가 증가함.
2015년 1월 현재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종사자 수는 168만 2천명으로 사회서비스 산업에 대한
민간수요의 증대와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 금융위기 전후 400만 명 미만으로 줄어들었던 제조업 취업자 수는 최근 다시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2015년 1월 현재 제조업 종사자 수는 442만 1천 명임
– 반면, 농림어업 종사자 수는 지속적인 줄어들고 있음.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1월 133만 1천 명이던
농림어업 종사자 수는 2015년 1월에는 98만 3천 명으로 나타남. 해당 기간 동안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은 98만 9천 명,
제조업은 37만 5천 명의 취업자가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 종사자 수는 34만 8천 명이 줄어들었음
– 농림어업과 함께 금융 및 보험업에서의 취업자 감소세도 최근 지속되고 있음
– 성별로 보면 남성 취업자는 1,463만 1천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1만 3천 명이 증가했고,
여성은 1,047만 5천 명으로 22만 5천 명 증가함. 여성 취업자의 증가가 두드러짐
– 연령계층별로 최근 몇 년 동안과 마찬가지로 50대와 60세 이상 취업자의 증가가 두드러짐을 확인할 수 있음.
금융위기 이전과 비교해 50대와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크게 증가한 반면, 20대와 30대 취업자 수는 감소함
– 전년동월대비 50대 취업자 수는 19만 1천 명,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17만 4천 명이 증가함.
반면, 30대와 40대 취업자 수는 각각 1만 7천 명, 2만 7천 명 감소함
– 20대 청년층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2만 6천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고용률은 57.33%로 전년동월대비 0.1%p 증가. 청년 취업자 감소 및 고용률 하락 추세는 멈추었지만,
여전히 청년고용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보임. 청년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정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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