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굴기’의 그늘, 역사를 망각하면 亡한다!


 먼저 <앵그리 차이나>(쑹샤오쥔 등 지음, 김태성 옮김, 21세기북스 펴냄)를 살펴보자. 이 책에 따르면, 중국과 서양은 원래부터 그 관계가 모호하고 구조갈등이 있어왔는데, 2008년에 들어서 점차 그 양상이 분명해졌다.

예를 들자면, 원촨(汶川) 대지진 이전에 해외에서 일어난 올림픽 성화 봉송 저지 사건으로 파생된 중국 젊은이의 집단 반발은, 까르푸(Carrefour : 프랑스 회사세계 2위의 대형 할인점.) 봉쇄와 불매 운동으로 이어졌다. 이 책은 “성화 세대의 행동은 1900년에 일어난 의화단 사건과 방식은 다르지만, 자신을 무시하는 자에게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는 취지는 같다”라고 표현했다.

그런데 “자본주의의 상징인 까르푸를 공격한 중국 젊은이의 직접 행동”을 찬양하는 듯한 이 책은 곧바로 이렇게 주장한다.

올림픽 개막일인 2008년 8월 8일 러시아와 그루지야 사이의 전쟁에서, 적어도 5일 동안 그루지야의 수도 트빌리시에 대한 러시아 군의 공격 여부를 판단하기 힘든 상황에서, 미국은 철군을 주장함으로써 올림픽이 끝난 후에 중국과 반목하는 것을 피했다. 가장 소란스러웠던 나라는 프랑스였다. (…) 미국이 보여준 모습은 신선했다.


 


_프레시안 서평 발췌_



|앵그리 차이나| 


쑹샤오쥔 등 지음, 김태성 옮김, 21세기북스 펴냄


 


중국의 지식인 5명이 말하는 지금의 중국이야기.


 


저희 다음 모임은 오랫만에 책 읽는 공부를 하기로 하였어요.


누구나, 참석하실 수 있구요. 오실때 읽고만 오시면 된 답니다. 


 


보경이가 정말 정말 보고 싶었으나 아직 못 봤다고 해서..


그리고, 지금 부원장님이 완전 중국에 꽂혀 계시다는 소문을 듣고.


괜히 아는척하고 싶은 생각도 들고.


” 이런 책도 안 보셨어요~?” 하면서 잘난척.! ㅋㅋㅋㅋ


 


미국중심의 달러경제가 서브프라임 이후 2011년에도 다시 위기의 상황으로 돌아서면서..


그리스, 스폐인 등 유럽의 국가들의 재정위기를 지켜보면서… 중국의 흑심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하던 차!


 


400페이지가 넘는 이론서.


하…. 어렵겠다 싶긴 한데…


읽어 보자구요~


 


총 3부로 구성된 책인데. 첨으로 학술팀에서 먼저 발제 준비를 할 거예요.


그렇지만, 모두 책은 일고 오셔야 토론을 할 수 있지 않겠어요?


 


“민선아…. 책을 빌려만 오는게 아니라~ 읽고 오는거야~~~~”


 


 


<발제자 및 담당파트>


1부는 윤애, 2부 보경이, 3부 상윤


 


일시 : 9월 18일 일요일 오후 5시


장포 : 마포구 염리동 “우리동네나무그늘” 까페


연락처 : 010-2325-7752


<나무그늘 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