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으니’란 분이 상당히 울림이 큰 말씀을 던졌는데, (젊은이들)자신의 내재된 힘에 대한 자각 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확신과 더불어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소통과 연대의식이 절실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 현 사회는 불안과 경쟁심을 조장해서 자기 자신의 안위에 급급하게 만드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사회적 주체로 서 본 경험이 적다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부당함을 알지만 그에 대해서 어떻게 해결해나가야 하는지 솔직히 말해서 ‘잘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디어를 통해서 저항하는 모습이 결코 쉬워보이는 누구나 가능한 일인 것보다는 너무나도 힘들게 비춰지므로 그것을 보면 ‘저렇게 큰 희생을 치루면서까지 해야할까’라는 의문도 듭니다.
사실 교육이란 것도 기회의 평등면에서 보면 현제도나 시스템은 그것을 박탈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도와 시스템은 부당함에 대해서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 대학에는 법대가 있고 학생회가 있는데 그것을 구심점으로 하면 어떨까요? 그리고 이 대학등록금의 문제는 비단 대학생들의 문제의식과 사회전체로의 연대의식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다 대학생과 연결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부모이고 형, 동생이고 손자 손녀가 아닌던가요. 한세대만의 문제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넘어서야할 의식의 문제라고 봅니다. 기존관념이라던가 제도에 세련되게 저항할 방법을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수페사라/ 법대를 구심으로 하기 보다, 법대에서 말씀하신 시스템 문제를 제기하고, 사회대에서 구현방도를 제출하고, 예대에서 대안적 문화 가치를 제기하고, 체대에서 운동을(? 이건 좀..ㅎㅎ) 하여튼, 각각의 영역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지혜를 모아보는 ‘각각의 자유로운 운동과 실천이 전체 운동에 기여하는’ 연대를 그려보면 어떨까요?
이것은 비단 대학 등록금 문제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긍정적 변화 과정에서도 마찬가지로 구현되어야 할 것 같아요. 통일운동과 노동운동이 퇴행적 경쟁(정파갈등) 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이것을 긍정화한 연대를 구축하는 사회 프로그램을 그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종합적 사회 변화 프로젝트를 모든 사람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면서 전체 운동으로의 결합이 개별 운동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상의 전환을(현재는 전체운동의 결합이 전체운동의 목표-mb 반대?-에만 기여할 뿐 각각운동의 발전에는 큰 영향을 못미치는 관계) 시도해볼만한 시점인 듯 합니다.
근데 첫째는 어딨죠?;;
본문 중에 “그렇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우선 등록금에 대한 불만이 많으면서도 누군가가 알아서 해결해 줄 것이라는 환상을 버리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이 부분이 처음이겠네요.
하하하…이거 ‘우선’ 뭐 이렇게 쓰는 게 좋지 않은 습관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렇게 써버렸네요. 원래는 첫째, 둘째 나누지 않고 우선, 다음으로, 또한 이렇게 섰다가 비체계적인 듯하여 바꿨는데 ‘우선’만 살아남겼네요. 죄송합니다.
안스럽고 답답한 세대들입니다. 변화를 원하면 사고가 변화고 행동양식이 달라져야 할건데….또 냄비근성으로 끝나겠지. 우리 어린 친구들 열공하세요^^;
‘조으니’란 분이 상당히 울림이 큰 말씀을 던졌는데, (젊은이들)자신의 내재된 힘에 대한 자각 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확신과 더불어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소통과 연대의식이 절실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 현 사회는 불안과 경쟁심을 조장해서 자기 자신의 안위에 급급하게 만드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사회적 주체로 서 본 경험이 적다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부당함을 알지만 그에 대해서 어떻게 해결해나가야 하는지 솔직히 말해서 ‘잘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디어를 통해서 저항하는 모습이 결코 쉬워보이는 누구나 가능한 일인 것보다는 너무나도 힘들게 비춰지므로 그것을 보면 ‘저렇게 큰 희생을 치루면서까지 해야할까’라는 의문도 듭니다.
그런데 그렇기에 더욱 힘을 모아서 하는 게 중요하겠지요. 그러니깐 구심점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즐겁게 연대해서 우리가 처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해나가는 좋은 본보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사실 교육이란 것도 기회의 평등면에서 보면 현제도나 시스템은 그것을 박탈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도와 시스템은 부당함에 대해서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 대학에는 법대가 있고 학생회가 있는데 그것을 구심점으로 하면 어떨까요? 그리고 이 대학등록금의 문제는 비단 대학생들의 문제의식과 사회전체로의 연대의식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다 대학생과 연결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부모이고 형, 동생이고 손자 손녀가 아닌던가요. 한세대만의 문제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넘어서야할 의식의 문제라고 봅니다. 기존관념이라던가 제도에 세련되게 저항할 방법을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수페사라/ 법대를 구심으로 하기 보다, 법대에서 말씀하신 시스템 문제를 제기하고, 사회대에서 구현방도를 제출하고, 예대에서 대안적 문화 가치를 제기하고, 체대에서 운동을(? 이건 좀..ㅎㅎ) 하여튼, 각각의 영역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지혜를 모아보는 ‘각각의 자유로운 운동과 실천이 전체 운동에 기여하는’ 연대를 그려보면 어떨까요?
이것은 비단 대학 등록금 문제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긍정적 변화 과정에서도 마찬가지로 구현되어야 할 것 같아요. 통일운동과 노동운동이 퇴행적 경쟁(정파갈등) 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이것을 긍정화한 연대를 구축하는 사회 프로그램을 그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종합적 사회 변화 프로젝트를 모든 사람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면서 전체 운동으로의 결합이 개별 운동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상의 전환을(현재는 전체운동의 결합이 전체운동의 목표-mb 반대?-에만 기여할 뿐 각각운동의 발전에는 큰 영향을 못미치는 관계) 시도해볼만한 시점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