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를 위해
[목 차]여는 글 …………………………………………………………………………………3Ⅰ. 사회적경제의 기본 원리협동하는 인간…………………………………………………………………………5- 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의 원리와 가능성 / 이수연 새사연 연구원불평등을 줄이는 사회적경제………………………………………………………13- 사회적 경제의 본질은 민주적 자본주의 / 이수연 새사연 연구원- 우연도 보상받아야 하는 걸까? / 정태인 새사연 원장착한 금융을 위한 사회적경제………………………………………………………23- ‘다같이 살기’ 위한 협동조합금융 실험 / 정태인 새사연 원장- 토토리 마을 이장 ‘조금득’ / 정태인 새사연 원장Ⅱ. 한국 사회적경제의 가야할 길박근혜 정부의 사회적경제…………………………………………………………29- 박 대통령이 만나야 할 사람, 박원순 서울시장 / 정태인 새사연 원장- 사회적경제는 새마을 운동이 아니다 / 이수연 새사연 연구원서울시의 사회적경제 : 얼만큼 왔을까?…………………………………………35- 협동조합 설립, 연령별 지역별 분석 / 김병권 새사연 부원장복지국가와 사회적경제……………………………………………………………47- 사회적경제는 복지국가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 이은경 새사연 연구원[여는 글]마음 맞는 5명 있으세요?길을 가다 멈추고 다섯 손가락을 꼽아본다. 내게 마음 맞는 사람 5명이 있을까, [...]
동양 사태, 막을 수 있었다
2011년 저축은행 사태로 큰 홍역을 치른 것이 엊그제인데, 최근 재벌 계열사 부도와 CP 관련 투자자 피해 사태가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 2011년 LIG, 2012년 웅진, 그리고 2013년 동양 사태에 이르기까지. 따라서 왜 최근 대기업 CP 관련 금융사건이 자주 발생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CP시장은 카드 사태로 위축된 후 2005년부터 빠른 속도로 회복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최근 5년 여 동안 CP 잔액은 29조에서 73조로 2.5배 증가하였다. 그리고 ABCP는 27조에서 79조로 2.9배 증가하였다. 이는 2009년 2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과 관련이 있다. 어음법은 기본적으로 상거래와 관계된 어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신속하고 원활한 영업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간편한 발행절차를 추구하고 있다. 따라서 어음 요건만 충족하면 이사회 의결, 발행기업 등록 및 증권신고서 제출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발행이 가능하며 발행금액에도 법적 한도가 없다. 반면 어음법상 배서의무, 분할양도 금지 등 유통과정은 [...]
커피는 문화고, 협동조합은 삶이다. 적정기업 이피쿱
새사연은 ‘현장보고서’라는 이름으로 인터뷰, 현장 답사 및 관찰 등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현실에서 연구 방향을 찾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서 연구 목적을 찾아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는 것이 바로 새사연이 지향하는 연구이기 때문입니다.'공존공생’은 더불어 사는 삶을 지향하며, 협동조합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팟캐스트입니다. 미디어콘텐츠창작자협동조합(MCCC)이 제작하고,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의 이수연 연구원과 한겨레 신문의 박기용 기자가 진행자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장보고서 - 공존공생이 만난 협동조합’은 팟캐스트‘공존공생’을 통해 만나본 협동조합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글로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C)공존공생공존공생 시즌2에서 녹음하고 있는 모습“협동조합을 한다는 것은 결국 어떤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한 선택이다. 지금의 신자유주의 사회는 이윤추구가 최고의 목표이다. 그래서 적정함을 넘어서 탐욕으로 이어진다. 우리는 그런 삶이 아니라 적당한 노동, 적당한 이윤, 적당한 즐거움, 적당한 시행착오를 추구하며, 그런 가운데 다른 사람과 조화를 이루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을 살고자 한다.”적정기업 이피쿱(ep coop). 이름만 [...]
청년, 어떻게 살고 있나?
새사연은 청년들의 현실을 정확히 짚어내고 다음 세대를 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청년허브, 청년유니온, 슬로워크가 공동 기획한 [서울, 청년 인포그래픽스]를 공동 게재합니다.청년허브는 스스로 움직이는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파악하고 서로 접점을 만들어 나가며 자원을 연결하는 사회혁신 엔진입니다.http://www.youthhub.kr/청년유니온은 국내 최초의 청년 노동조합으로 주휴수당, 30분 배달제 폐지, 서울시와 청년 권리장전 등 청년을 비롯 노동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http://cafe.daum.net/alabor슬로워크는디자인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사람과 환경의 지속가능한 관계회복 모토로독창적이며 혁신적인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회사입니다.http://www.slowalk.co.kr/[insert_php] if ( ! function_exists( 'report' ) ) require_once('/home/saesayon/script/report/report.php');report( '' );[/insert_php]
청년들에게 아직 협동조합은 ‘붐’이 아니다.
[목 차]1. 들어가며2. 40대 후반, 50대 전반이 설립하는 협동조합의 특징3. 청년세대 협동조합의 몇 가지 특징4. 서울시 지역별, 연령별 협동조합 설립의 특성[요 약 문]2013년 9월 말 기준으로 전국에서 협동조합 설립 신고를 수리한 건수가 2,600건을 넘어가고 있는데, 지난 10개월 동안 매달 평균 260개의 협동조합 설립이 공식적으로 승인되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2013년 말까지 전국적으로 3000개 이상의 설립신고 수리가 될 것이 확실하다.현재의 협동조합 붐은 베이비 붐 세대의 남성들이 주로 은퇴전략으로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협동조합 방식을 다수 선택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들 세대는 이미 13~16년 전, 벤처 창업을 경험했던 세대들이었기 때문에 창업이 낯설지 않은 세대들이다. 2000년 전후 당시 벤처 창업의 50%이상은 30대가 주도했기 때문이다. 최소한의 자체 자금과 사업기반을 갖추고 있어야 하는 사업자 협동조합 비중이 전체의 66%가 넘는 이유도 협동조합 설립 주체의 대분이 40~50대인 [...]
상반된 주장의 경제학자들, 동시에 노벨상 받다!
2013년 노벨경제학상이 발표되었다. 수상자는 유진 파마(Eugene Fama), 라스 피터 한센(Lars Peter Hansen), 그리고 로버트 실러(Robert Shiller)로 모두 금융시장에서 자산가격의 결정에 대해서 연구했으며 모두 미국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노벨상위원회는 “자산시장에서의 흐름 따라잡기”라는 제목의 글을 발표하여, 세 수상자들의 연구 업적을 소개하고 있다.자산 가격, 다시 말해 주식이나 채권의 가격을 예측할 수 있을까? 세 수상자의 연구는 이러한 공통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이에 대해 초기 연구자에 해당하는 파마는 자산가격은 예측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왜냐?“만약 시장이 제대로 작동한다면, 가격은 거의 예측할 수 없어야 한다. 역설적으로 들리겠지만,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투자자가 어떤 주식이 내년에 매우 큰 폭으로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투자자들은 즉시 그 주식을 살 것이고, 주가는 구매하려는 이들이 사라질 때까지 올라 갈 것이다.”즉, 시장은 완벽한 공간이기 때문에 모든 정보가 바로 가격에 반영되고, 따라서 경제 주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