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자 복직! 비정규직 철폐! 정규직화 쟁취!
무기한 고공농성
21일차 보고


GM대우비정규직 투쟁승리를 위한
지역대책위

2010. 12. 21 (화)


1. 7시 출근 선전전




<좌: 각 문에서 진행된 출근 선전전 풍경, 우: 2일차 단식 농성을 진행 중인 신현창 지회장>


 고공농성 21일차, 지회장 단식농성 2일차 출근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오늘도 서문, 남문, 정문에서 진행했습니다. 야간 근무 마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출근 선전전에 함께 해주신 정규직동지들 덕분에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조합원들과 함께 노숙을 하며 자리를 지켜주신 모든 동지들께 감사드립니다.
*출근선전전 사진 더 보기(클릭)



2. 강제집행 시도 및 정당 기자회견




<좌: 목에 줄을 매고 강제집행에 항의하는 모습, 우: 정당 기자회견 >



 릴레이 기자회견으로 어제 민주노총에 이어 정당 및 정치인들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기자회견문 보기). 민주당, 국민참여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사회당등 야5당과 정치인들이 모여 GM대우자동차 비정규직문제의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직후에 법원집행관이 방해금지가처분 현수막에 대해 강제집행을 시도했습니다. 밑에 침대매트리스와 에어매트리스를 깔며 강제집행을 시도했고 3대의 사다리차까지 동원되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이 이를 막고 고공농성중인 두동지는 현수막을 묶은 끈을 각자 목에 걸고 광고판위에 걸터앉아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급하게 소식을 듣고 달려온 연대동지들에 막혀 실제로 강제집행이 이루어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수막을 철거하기위해 강제집행을 하면서 매트리스를 준비한 것은 불법적인 ‘사람에 대한 강제집행’을 시도하려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일단 오늘은 막았지만 계속해서 강제집행시도를 할 것이라고 예고해서 긴장을 놓을 수 없습니다. 더 많은 동지들의 연대가 절실합니다.
*기자회견 및 강제집행 상황 사진 더보기(클릭)



3. 18시 높아진 결의를 다진 촛불 문화제


<좌: 공모원노조 인천본부 하태암 조직국장과 조합원들,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강원희 사무처장님>
<우: 낮에 있었던 강제집행 시도로 긴장감과 결의를 높이며 촛불 문화제에 참석 중인 동지들>



 오늘 촛불문화제는 민주노총인천지역본부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낮에 있었던 방해금지가처분 강제집행과 목숨을 건 고공농성 조합원들의 저항으로 인해 다른 날보다 한층 높아진 결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는 발언을 맡아주신 강원희 사무처장님은 “GM대우 조합원으로써 무거운 마음이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시작이 있는 투쟁이었기에 반드시 끝이 있는 투쟁을 만들자”라고 결의를 밝혀주셨습니다.
 국회 앞에서 해고자 복직을 내걸고 있는 공무원노조 농성단이 지부 순회투쟁 차 인천에 왔다 촛불문화제에 대거 참석해주셨습니다. 해고조 농성단의 일원인 하태암 공무원노조인천본부 조직국장님은 “말로만 함께 살자 할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진정성있게 GM비정규직 해고자 문제에 대한 투쟁의지를 더욱 가져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GM대우 비정규직을 일터로!! 아고라 청원 <함께 살자>*



<아고라 청원으로 비정규직 투쟁에 함께 해주세요^^>


 GM대우 비정규직 고공농성 투쟁을 보고 한 시민이 자발적으로 아고라 청원을 시작해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청원에 동참하여 비정규직 투쟁을 얼마나 많이지지하고 있는지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아고라 청원을 시작해주신 ‘주권닷컴’님 감사합니다.


<12월 22일 일정>


*기본일정: 7시 출근 선전전, 12시 중식 선전전, 5시 퇴근선전전


*주요일정
7시 30분 대시민 선전전(부평, 부평시장, 부평구청, 갈산, 백운, 동암역)
11시 시민연대 주최 기자회견(GM대우 정문 앞)
15시 금속노조 집중 집회(GM대우 정문 앞)

18시 촛불문화제(GM대우 정문 앞)


23일 15시 비정규직투쟁 승리를 위한 자전거행진(인천시청-GM대우정문)
문의(010-7577-3875)


<후원계좌> 우리은행1002-241-082201 예금주 곽동표 dwbi.nodong.net
고공농성중인 두 동지에게 응원의 문자를 보내주세요
황호인: 010-3286-3638, 이준삼: 011-9615-3915

[/fusion_builder_column][/fusion_builder_row][/fusion_builder_contai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