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총 3조8300억달러 규모 2011년도 예산안을 1일 의회에 요청했다. AP통신은 1000억달러 규모 실업자 구제자금을 포함하는 새해 예산안 규모가 3조8300억달러에 달한다고 전하면서, 이에는 고소득자에 대한 세금 인상안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1000억달러 정도 선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위한 조치가 취해져 기업이 고용을 늘리도록 할 방침"이라며 "상원이 이 법안을 우선적으로 처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