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스트레스 테스트, 미국의 ‘쇼’ 답습?

By | 2018-07-02T18:44:17+00:00 2009.05.13.|

4 개 댓글

  1. aha-east 2009년 5월 16일 at 5:28 오후 - Reply

    공매도 허용은 모건스탠리지수(msci)에서 선진국 시장이냐 신흥시장이냐를 가름하는 중요한 기준 가운데 하나입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영국이 주관하는 ftse에서는 선진 시장으로 분류되지만 msci로는 신흥시장이지요. 작년에 ftse 선진시장으로 편입되었지만, msci에서는 선진시장이 되지 못한 이유 중 하나가 이 공매도 규제 때문입니다.
    그만큼 영국보다 미국쪽 기준이 자본시장 자유화 요구가 더 센 셈이죠.
    미국 자본들이 공매도 요구가 큰 이유는, 자본을 대거 투자했다가 회수할 때, 이 공매도가 아주 주요한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큰 자금을 일시에 빼면 시장 충격이 커서 회수가 어렵기 때문에 공매도로 시장 하락에 따른 리스크를

  2. aha-east 2009년 5월 16일 at 5:34 오후 - Reply

    줄여 가면서 자본을 회수하는 겁니다. 현재 정부는 msci 선진시장 편입을 통해 외국자본의 투자를 기대하는 입장이기에, 공매도 규제는 장기적으로 폐지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달러 부족으로 놀란 경험이 있기 때문에 더 적극적일 겁니다.
    단순히 헤지펀드의 요구라고 보아서는 안되고 달러 확보에 목을 맬 수밖에 없는 우리 정부 자체의 사정이 있습니다.
    주가 하락시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는데도 정부가 왜 공매도 규제를 풀려고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것 같아 보충해 봅니다.

  3. sdlee 2009년 5월 18일 at 9:46 오전 - Reply

    샘물님. 정확하게 짚어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틈이 없어서 좀더 본질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찾아 보지 못했는데 다음 기회에 면밀히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4. sdlee 2009년 5월 18일 at 9:48 오전 - Reply

    참고로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지난 금요일 15일에 “공매도 허용 검토” 입장을 밝혔네요.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한 발언인데 예상보다 빨리 금지 조처가 해제될 수도 있겠네요. 경제가 회복된다는 것을 가정한 것 같은데… 최근 환율, 주식 등의 급변동 위험성이 점점 커지는 것 같은데 걱정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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