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최정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시선으로 녹록지 않은 이 땅의 현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동과 가족, 여성의 삶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서로 배려하고, 돌봄을 주고받는 관계와 사회'로의 발전을 꿈꾸고 있습니다.

‘백두산 괴물’에 속수무책 된 한국

백두산. 겨레의 산이다. 하늘못, 천지는 누구나 가보고 싶은 곳이다. 분단체제를 넘어서는 통일의 상징이기도 하다. 중화인민공화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경이 천지의 한가운데를 지나지만 백두산 최고봉은 조선에 있다. 평양에서 심지연을 거쳐 오르기 전에, 중국 [...]

이건희의 술, 20대 여직원의 한

삼성그룹의 힘은 어디까지일까. 과대평가할 일도, 과소평가할 일도 아니다. 있는 그대로 보는 게 중요하다.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 비자금을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과 함께 낱낱이 고발할 때, 이건희 회장이 그 상황을 어떻게 빠져나갈 수 [...]

이명박 대통령의 참 쓸데없는 걱정

“등록금이 싸면 좋겠지만 너무 싸면 대학교육 질이 떨어지지 않겠냐.” 이명박 대통령의 말이다. 처음 그 말을 들었을 때, 새삼 궁금했다.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대학총장들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대학총장들이 조금이라도 양심이 [...]

사진으로 보는 ‘블로거 2010 경제 토론회’

지난 1월 23일,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쾌도난담 2010 한국경제’라는 주제로 블로거 경제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토론회 현장에 오시지 못한 분들을 위해 당일 토론회의 모습을 사진과 간단한 발표 내용 요약으로 알려드립니다.이번 블로거 토론회는 [...]

[187호] 일류 삼성과 한국 국민

IT업계 매출액 최대 기업, 삼성전자 올해가 삼성의 창업자 이병철이 태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한다. 삼성그룹은 이를 맞아 대대적인 기념사업을 계획하고 있고, 그가 사업을 시작한 삼성 상회 터는 부자기운을 받기 [...]

제중원(濟衆院)과 나

요즘 아무개 방송에서 방영하는 월, 화 TV 드라마 제중원을 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우리 병원은 밤 11시까지 진료를 하는데 그것을 할 때면 다른 동료 의사에게 진료를 부탁해야 한다. 물론 그 [...]

삼성에 행복 빼앗긴 두 여인

삼성전자. 좋은 싫든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젊은이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기업에서도 1위다. 보도자료를 내 밝혔듯이 2009년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며 세계 전자업체 1위 자리에 올랐다. 신문과 방송이 대서특필했다. 홍보효과도 [...]

[186호] 대기업의 고용 책임

대통령과 회장님들의 ‘화려한 만남’ 지난 1월 1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라는 대기업 단체는 올해 30대 그룹이 87조의 신규 투자와 7만 9000명의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는 계획 을 보고했다. 전경련의 설명에 따르면, 투자 규모는 16.3%, [...]

똑똑한 사람 바보되는 완벽한 길

똑똑한 사람 바보 만드는 곳. 대한민국에 있다. <조선일보> 김대중칼럼은 그곳을 법과대학으로 소개한다(2010년 1월 25일자). “대학 초년생 시절, 민법을 가르쳤던 김증한 교수가 학생들에게 이런 말을 했다. ‘법과대학이란 똑똑한 아이들 데려다가 바보 [...]

[185호] 한국사회 변화와 준비

세계가 변하고 있다. 21세기를 여는 진정한 변화의 조짐이 10년이 늦은 2010년에 비로소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세계를 뒤흔든 러시아 혁명으로부터 20세기의 변화가 시작되었다면 21세기를 향한 변화의 신호탄은 세계를 대혼란에 빠뜨린 글로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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