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출마소견>
1. 정경진
(현) 구리 소재 정경진 한의원 원장
(현)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상임 이사
(전) 참 의료실현 청년한의사회 회장
(전)구리 바로세우기 시민연대 공동대표
새사연 회원 여러분 !
전 새사연 이사장에 출마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자랑스럽고 존경스런 선배님들이 만들어 놓은 새사연은 “생활인과 연구가 만나다” 라는 모토를 가지고 여기까지 쉼없이 달려왔습니다. 초창기 십일조에 준하는 자기 희생을 통하여 남들이 가지않는 길을 우리는 만들고 걸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이제는 새사연이 1000여명의 정 회원과 3000여명의 무료회원을 가진 민간 싱크탱크로 우뚝 섰습니다.
존경하는 새사연 회원 여러분 !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속에서 새사연에 대한 애정과 기대를 주셔서 말입니다. 이제 새사연은 다시 한번 비상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외롭지만 가야만 하는 길을 국민들과 뚜벅뚜벅 걸어갈 것입니다. 이 세계는 새로운 질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신자유주의 경제체제는 지속가능하지 않음을 웅변하고 있으며, 글로벌한 세계 경제를 지탱할 동력도 의지도 상실한 채 말입니다. 지식과 정보의 발달로 더 이상 부패와 특권 그리고 폭력으로 유지되는 낡은 방식으로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이길수 없는 시대에 온 것입니다.
새로운 질서는 새로운 사회를 요구합니다.
새로운 사회는 시장경제와 공공경제 한계와 성과를 인정함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의 자주적이고 창의적인 경제구조를 제도화하고 준비함으로서 시작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OECD에서 차지하는 부정적인 기록을 청산함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청산의 시작은 구체적이어야 하며 종합적이어야 하며 죽기를 각오해야만 합니다.
현실에서 출발하여 꿈과 미래를 향한 대장정의 처음과 끝에 새사연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제가 그 자리에 당당이 나서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
저는 새사연 이사장으로 출마하면서 여러분께 약속합니다.
우선, 새로운 사회를 위한 연구원이 생활과 연구가 만나는 기조를 지키면서 공부하고 연구하는데 바람막이 또는 병풍이 되겠습니다. 연구원이 새로운 하늘이고 새로운 주인공이며 모시고 섬길 것입니다.
둘째로, 사회적 경제에 대한 공부와 준비를 통하여 새사연의 오랜 꿈이었던 정치경제대학원 설립에 맞는 가칭 “지식협동조합”을 만드는데 온 마음과 힘을 둘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경제가 국민경제의 한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셋째로, 서민과 중산증을 보호하는 경제체제를 지지하고 남북한 평화체제를 실현하고자 노력하며 사람과 자연을 사랑하는 21세기 새로운 주체들과 연대하고 의리를 공유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늘이 맺어준 새사연 회원분들과의 인연을 더욱 단단하고 공고이 할수 있도록 겸손하고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새사연 회원 여러분 !
내 몸과 마음보다 바쁜 곳이 어디있겠습니까 ?
부디 몸과 마음의 건강함을 우선 살피시고 가까운 자기 이웃을 사랑하며 통일된 복지국가를 향한 대장정을 위하여 신발끈을 다시한번 조여봅시다.
25.7%의 조직된 수구보수세력과 지역패권과의 대결전에서 당당하게 승리하는 지혜와 용기를 주시길 간절하게 기도하면서 자랑스런 새사연 이사장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4월 18일 정경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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