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일년이 다 갔네요
송년회를 따로 한다고 상근자들의 원성이 자자합니다.
같은날 하는 줄알고 17일로 잡았거든요
뭐 16, 17 양일 다 달려주실거라고 달래놓았으니 양일 죽었다 생각하시고 열심히^^
무튼 제가 하반기에 넘 격조(? 단어가 이상) 했네요
이래저래 일핑게로 제대로 모임도 못나가고
뿌러진 다리로 제주에서도 오시는데ㅡ,.ㅡ
암튼 이번에 제가 쓴 보고서가 건강한 공공정책입니다. 건강정책을 넘어서 건강한 정책을 만들자는 거죠.. 모든 정책에 건강을…이라고도 합니다.
제가 요즘에 고민하는 화두인데요
보건의료운동을 넘어서 사회전반의 진보에게 훌륭한 무기가 될 수 있는 것이 건강한 공공정책이 아닐까 합니다.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에서 건강권으로, 보건의료에 대한 접근권에서 건강불평등의 해소와 모든 정책에서 건강을!!!
일면 추상적으로 들릴 수 있는 논의가 서구에서는 구체적 정책으로, 실천으로 움직이고 있고 건강한 공공정책은 윤리적 당위적 정당성 뿐만아니라 공리주의적 경제효용적 가치도 충분한 접근이라는 것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이 논의를 진지하게 해보면 어떨까요?
제가 보건모임에 기여할 바는 역시 열심히 공부하고 글쓰고 토론하자고 준비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구요ㅡ,.ㅡ;; 제가 넘 열심히 하면 사람들이 더 안나오실라나요??ㅎㅎ
무튼 메인에 올라있긴 하지만 우리 분과원들은 메인에 있는 글 읽는걸 상당히 어려워하신다는걸 아는지라 링크 겁니다.
한번 보시고 새해에 고민할 화두를 잡아봤으면 합니다.
https://www.saesayon.org/agenda/bogoserView.do?pcd=EA01&paper=20101214160935045&id=44
그럼 16, 17 양 일 모두 번창한 보건분과의 모습을 보여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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