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가 발생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실업률이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독일은 경제성장 둔화 수치에 비해 실업률이 그렇게 늘지 않았다. 모든 국가가 ‘기적’이라며 놀랐다. 그 이유는 경제위기 발생시 노동시간을 대폭 단축했기 때문이다. 독일의 노동시간단축제도는 전체 또는 일부 노동자의 노동시간을 일정기간(최대 24개월) 동안 단축시키면서 일자리를 유지시키는 것이다. 노동시간단축에 따른 임금소득 감소분에 대해 정부가 순임금의 60%까지 보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