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외환위기가 왔을 때 한편으론 분명히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에 대해서도 반성이 있어 새로운 교육분위기가 조성될 거란 순진한 기대도 했었는데, 우리 나라는 MB 정부들어 더욱 창의력은 안중에도 없는 경쟁식 분위기만 더해가니 답답할 노릇이네요. 자녀 양육하는 친구들에게 필자님의 글을 빌어 좀 더 자신있게 MB식 경쟁교육의 문제점을 토론해야겠네요. 또한 외국에서도 미래세대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소외된 저소득계층의 아이들에게 가장 투자하여 인재육성의 토대를 마련한다고 들었는데 교과부에서는 언제 귀를 좀 열고 정책을 추진할까요.
자운영님, 주위의 학부모님들과 mb식 경쟁교육에 대해 토론해보는 것도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나중에 그 분들의 생각과 의견도 이 곳이나 저희 교육모임 까페(다음/ 교육 새로고침)에 올려주세요~ ^^ 흰눈님도 답답한 교육현실에서 아이들 가르치시기에 힘들시겠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속 시원한 교육대안을 만들기 위해 우리 같이 노력해봐요~
벌써 연세대에선 올해 고1되는 아이들이 대입을 치를때 논술지문을 영어로 낸다고 발표했더군요. 아이들의 인성을 중시하기보다는 오로지 공부잘하는 아이들만 입학시키려는 연세대가, 자신들이 학생들을 교육시키기 보다는 이미 사교육으로 똘똘 무장한 아이들을 받아서 편하게 교육하려는 대학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학이라는 게 참으로 안타깝고 허무합니다. 아마 대학들은 이제 너도 나도 다 따라하겠죠. 이제 무한 경쟁이 시작 될 것입니다. 이런 대학 안가기 운동을 할 수는 절대로 없겠죠?
대학 안가기 운동은 아무래도 지지받기 힘들겠죠.. ^^; 다만 현재의 대학 서열구조를 깨고, 대학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학을 가기 위한 무한경쟁이 아닌, 대학 교육내용 간의 경쟁이 필요한 게 아닐까요. 그러려면 각 대학도 입시제도 변화에만 초점을 둘 것이 아니라 대학교육 자체의 개선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해야 할 듯 싶네요.. ^^
학력의 계층이 사회 신분의 계층이 되고 있는 사회 구조 속에서 아이들에게 공부 공부를 외치치 않을 수 없는 평범한 부모의 속 앓이가 안타깝습니다. 천민 자본주의 속에서 아이들의 미래가 불투명하기에 사교육비의 증가는 현실적으로 막을 수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사회복지와 사회공공성의 확보를 위한 국민의 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는 방안이 나오고 운동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합니다.
대한민국 교육을 둘러싼 학생과 학부모들의 선택을 ‘죄수의 딜레마’에 빗대 설명한 대목이 와닿네요. 자녀를 둔 많은 분들이 공감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미외환위기가 왔을 때 한편으론 분명히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에 대해서도 반성이 있어 새로운 교육분위기가 조성될 거란 순진한 기대도 했었는데, 우리 나라는 MB 정부들어 더욱 창의력은 안중에도 없는 경쟁식 분위기만 더해가니 답답할 노릇이네요. 자녀 양육하는 친구들에게 필자님의 글을 빌어 좀 더 자신있게 MB식 경쟁교육의 문제점을 토론해야겠네요. 또한 외국에서도 미래세대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소외된 저소득계층의 아이들에게 가장 투자하여 인재육성의 토대를 마련한다고 들었는데 교과부에서는 언제 귀를 좀 열고 정책을 추진할까요.
명쾌한 글 감사합니다. 하지만 교육계는 너무 암울해 마음은 답답해지네요..
맞아. 우리 아이만 경쟁에서 이긴다고 행복해지는 건 아니지….. 문제는 이 놈들이 이길 생각도 안 한다는 게 아비로서 고민입니다. – -;
자운영님, 주위의 학부모님들과 mb식 경쟁교육에 대해 토론해보는 것도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나중에 그 분들의 생각과 의견도 이 곳이나 저희 교육모임 까페(다음/ 교육 새로고침)에 올려주세요~ ^^ 흰눈님도 답답한 교육현실에서 아이들 가르치시기에 힘들시겠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속 시원한 교육대안을 만들기 위해 우리 같이 노력해봐요~
벌써 연세대에선 올해 고1되는 아이들이 대입을 치를때 논술지문을 영어로 낸다고 발표했더군요. 아이들의 인성을 중시하기보다는 오로지 공부잘하는 아이들만 입학시키려는 연세대가, 자신들이 학생들을 교육시키기 보다는 이미 사교육으로 똘똘 무장한 아이들을 받아서 편하게 교육하려는 대학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학이라는 게 참으로 안타깝고 허무합니다. 아마 대학들은 이제 너도 나도 다 따라하겠죠. 이제 무한 경쟁이 시작 될 것입니다. 이런 대학 안가기 운동을 할 수는 절대로 없겠죠?
대학 안가기 운동은 아무래도 지지받기 힘들겠죠.. ^^; 다만 현재의 대학 서열구조를 깨고, 대학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학을 가기 위한 무한경쟁이 아닌, 대학 교육내용 간의 경쟁이 필요한 게 아닐까요. 그러려면 각 대학도 입시제도 변화에만 초점을 둘 것이 아니라 대학교육 자체의 개선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해야 할 듯 싶네요.. ^^
대학의 교육과정과 내용의 질에 대한 경쟁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입시제도와 등록금제도등 대학교육 하드웨어 시스템에는 형평성이라는 원칙을 적용하고, 교육과정과 내용인 소프트 웨어에는 다양성과 경쟁이라는 원칙을 적용할 방안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학력의 계층이 사회 신분의 계층이 되고 있는 사회 구조 속에서 아이들에게 공부 공부를 외치치 않을 수 없는 평범한 부모의 속 앓이가 안타깝습니다. 천민 자본주의 속에서 아이들의 미래가 불투명하기에 사교육비의 증가는 현실적으로 막을 수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사회복지와 사회공공성의 확보를 위한 국민의 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는 방안이 나오고 운동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