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촛불시위와 같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자발적 운동이 벌어진다면 역시나 서울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다소 소극적인 참여밖에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수도권 외의 지역에서는 운동 세력들이 많이 지쳐있고, 힘이 집중되지 못하는 모습을 봅니다. 위에서 언급한 80년, 87년 당시처럼 학생운동 세력이, 노동자나 지역 운동가들의 활기찬 움직임이 없어서인 듯…. 두 정권을 지내면서 사분오열에 혼란을 겪어서이기도 하고…. 그래서 지금 필요한 것은 각 지역에서 보다 활발한 새로운 시도나 움직임입니다. 시민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활동 등 다양하게, 생기있게 다가가면서 자양분을 얻고 차분히 몸을 추스리는 게 필요합니다. 부원장님도 이런 노력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십시오.
의제설정이나 전술의 구사 측면에서 보면 민첩성이 정말 뛰어난 세력이 등장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 새로운 세력이 모든 면에서 새로운 것은 아니었고요. 한편으로 한국의 정치적 후진성에 말미암은 어떤 기회주의성 역시 드러나고 있는 듯 싶고요. 이를테면 작동방식이 전혀 새로우나 존재의 뿌리를 보면 어쩐지 너무 익숙한 세력이랄까요. 주체적으로 보자면 이 역시 운동세력이 처절히 반성해야 할 대목이고요. 사실 온라인 조직의 헌신성에 비추어보면 운동세력 전반이 그러한 치열성에 보답하지 못한 게 사실이거든요. 어떠하든 촛불을 더욱 강하고 예리하게 발전시켜야 하겠죠.
다시 촛불시위와 같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자발적 운동이 벌어진다면 역시나 서울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다소 소극적인 참여밖에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수도권 외의 지역에서는 운동 세력들이 많이 지쳐있고, 힘이 집중되지 못하는 모습을 봅니다. 위에서 언급한 80년, 87년 당시처럼 학생운동 세력이, 노동자나 지역 운동가들의 활기찬 움직임이 없어서인 듯…. 두 정권을 지내면서 사분오열에 혼란을 겪어서이기도 하고….
그래서 지금 필요한 것은 각 지역에서 보다 활발한 새로운 시도나 움직임입니다. 시민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활동 등 다양하게, 생기있게 다가가면서 자양분을 얻고 차분히 몸을 추스리는 게 필요합니다.
부원장님도 이런 노력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십시오.
의제설정이나 전술의 구사 측면에서 보면 민첩성이 정말 뛰어난 세력이 등장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 새로운 세력이 모든 면에서 새로운 것은 아니었고요.
한편으로 한국의 정치적 후진성에 말미암은 어떤 기회주의성 역시 드러나고 있는 듯 싶고요.
이를테면 작동방식이 전혀 새로우나 존재의 뿌리를 보면 어쩐지 너무 익숙한 세력이랄까요.
주체적으로 보자면 이 역시 운동세력이 처절히 반성해야 할 대목이고요.
사실 온라인 조직의 헌신성에 비추어보면 운동세력 전반이 그러한 치열성에 보답하지 못한 게 사실이거든요.
어떠하든 촛불을 더욱 강하고 예리하게 발전시켜야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