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구소련이 붕괴하면서 석유 공급을 끈어 버린 것이 결정타로 알고 있읍니다
자본주의든 사회주의든 둘 다 석유기반 경제에 불과하고, 석유가 없어지면 둘 다 붕괴하게 됩니다 . http://www.fromthewilderness.com 에 가면 Pffeifer의 북한 붕괴에 대한 글을 읽을 수 있읍니다
아니면 www,mountainsentinei.com
제가 한글로 번역한 것도 있읍니다 .네이버 지식-in 에 가서 아마 “북한 붕괴의 교훈”이라고 치면 나올 겁니다
사회주의 시장 붕괴로 인한 원유, 콕스탄, 면화, 생고무 등 기초 원자재 공급이 차단된 것이 결정적인 것임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중유 공급 차단은 광업, 전력, 농업에 타격을 주었고, 콕스탄 공급 차질은 주요 수입원이며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광업과 철강업 생산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김책제철소가 가동 중단된 원인이기도 했구요. 저도 한때는 이것이 경제위기의 모든 근원인 줄 알았구요.
하지만, 외부의 충격에 스스로 적응하고 변하지 못한 것은 체제 자체의 유연성 부족이며, 그러한 능력을 키우지 못한 것은 정책실패라고 해석합니다.
또한 이미 80년대 중반부터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가 체제변혁을 경험하였고, 91년 소련의 붕괴가 정책당국이 전혀 예측할 수 없을 정도의 외부 쇼크라고 생각지도 않습니다. 경제학뿐만 아니라 경제정책은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처리하고 가능하면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분야입니다. 왜냐하면 역사를 불가역적으로 해석한다면 미래를 확률적으로 계산할 수도, 알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90년대 중반 자연재해가 순수하게 하늘이 준 쇼크라고만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는 이제 일상적인 기후현상일 뿐입니다.
항상 외부의 탓으로만 돌리면 내 문제는 결코 풀리지 않습니다.
만약 사회주의시장 붕괴가 없었다고 했을 때, 이미 80년대 중반부터 경제는 침체기에 들어서고 있었는데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습니다.
제 논지의 핵심은 80년 제6차 당대회의 무리한 전망계획, 계획의 세부화 체계, 행정적 자원배분 체계가 경제 침체의 원인이며, 칸트식으로 원인의 원인을 쫓아가면 과도기 노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미국의 경제제재는 그 노선을 강화시켜 준 외부 요인이며, 사회주의 시장붕괴는 그 노선의 오류를 입증시켜 준 외부 요인이며, 7.1조치는 그 노선의 수정이라고 저는 해석합니다. 물론 현상적으로만 보면 사회주의 시장붕괴가 경제위기의 결정타임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님의 말씀은 잘 들었읍니다. 그러나 북한 경제가 석유가 떨어졌을 때, 어느 정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님의 모델이나 시물레이션 제시가 없는 한 , 님의 주장은 선뜻 받아들이기가 힘듭니다 . 제의견으로는 현대경제는 화석연료 경제이고 , 화석연료가 없어지면 현대경제는 붕괴하고 신석기 시대로 되돌아 갑니다 극단적인 표현을 사용하긴 했지만 , 화석연료는 그만큼 중요하고 특히 석유의 중요성은 더합니다 석유가 없다면 서울 같은 거대 도시는 존재할 수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현대와 조선시대를 구분짓는 결정적 가름자는 바로 화석연료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북한은 구소련이 붕괴하면서 석유 공급을 끈어 버린 것이 결정타로 알고 있읍니다
자본주의든 사회주의든 둘 다 석유기반 경제에 불과하고, 석유가 없어지면 둘 다 붕괴하게 됩니다 .
http://www.fromthewilderness.com 에 가면 Pffeifer의 북한 붕괴에 대한 글을 읽을 수 있읍니다
아니면 www,mountainsentinei.com
제가 한글로 번역한 것도 있읍니다 .네이버 지식-in 에 가서 아마 “북한 붕괴의 교훈”이라고 치면 나올 겁니다
사회주의 시장 붕괴로 인한 원유, 콕스탄, 면화, 생고무 등 기초 원자재 공급이 차단된 것이 결정적인 것임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중유 공급 차단은 광업, 전력, 농업에 타격을 주었고, 콕스탄 공급 차질은 주요 수입원이며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광업과 철강업 생산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김책제철소가 가동 중단된 원인이기도 했구요. 저도 한때는 이것이 경제위기의 모든 근원인 줄 알았구요.
하지만, 외부의 충격에 스스로 적응하고 변하지 못한 것은 체제 자체의 유연성 부족이며, 그러한 능력을 키우지 못한 것은 정책실패라고 해석합니다.
또한 이미 80년대 중반부터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가 체제변혁을 경험하였고, 91년 소련의 붕괴가 정책당국이 전혀 예측할 수 없을 정도의 외부 쇼크라고 생각지도 않습니다. 경제학뿐만 아니라 경제정책은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처리하고 가능하면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분야입니다. 왜냐하면 역사를 불가역적으로 해석한다면 미래를 확률적으로 계산할 수도, 알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90년대 중반 자연재해가 순수하게 하늘이 준 쇼크라고만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는 이제 일상적인 기후현상일 뿐입니다.
항상 외부의 탓으로만 돌리면 내 문제는 결코 풀리지 않습니다.
만약 사회주의시장 붕괴가 없었다고 했을 때, 이미 80년대 중반부터 경제는 침체기에 들어서고 있었는데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습니다.
제 논지의 핵심은 80년 제6차 당대회의 무리한 전망계획, 계획의 세부화 체계, 행정적 자원배분 체계가 경제 침체의 원인이며, 칸트식으로 원인의 원인을 쫓아가면 과도기 노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미국의 경제제재는 그 노선을 강화시켜 준 외부 요인이며, 사회주의 시장붕괴는 그 노선의 오류를 입증시켜 준 외부 요인이며, 7.1조치는 그 노선의 수정이라고 저는 해석합니다. 물론 현상적으로만 보면 사회주의 시장붕괴가 경제위기의 결정타임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님의 말씀은 잘 들었읍니다. 그러나 북한 경제가 석유가 떨어졌을 때, 어느 정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님의 모델이나 시물레이션 제시가 없는 한 , 님의 주장은 선뜻 받아들이기가 힘듭니다 . 제의견으로는 현대경제는 화석연료 경제이고 , 화석연료가 없어지면 현대경제는 붕괴하고 신석기 시대로 되돌아 갑니다 극단적인 표현을 사용하긴 했지만 , 화석연료는 그만큼 중요하고 특히 석유의 중요성은 더합니다 석유가 없다면 서울 같은 거대 도시는 존재할 수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현대와 조선시대를 구분짓는 결정적 가름자는 바로 화석연료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http://home.entouch.net/dmd/ag-korea.htm 이 사이트에 가면 북한 붕괴 원인으로 석유 공급이
끊겼다는 주장을 펴는 글에 링크가 걸려 있읍니다
석유 공급 단절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고 있으니다
좋은 지적과 조언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