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 않아도, 볼리바리안 혁명 후 여성 정책의 변화와 여성들의 일상이
어떻게 변하였나? 가 늘 궁금했었습니다. 네 분의 수다의 내용과 본질적으로는 동일하다는 생각에 의견을 남겨봅니다.
볼리바리안 혁명을 눈으로 체험하고 책을 쓰신 분의 강의가 있어서, 듣게 되었습니다.
혁명 이후 여성정책과 여성들의 일상이 어떻게 변했는지? 질문을 했었는데,
남성이라 잘 모르겠다는 멎쩍어하는 답을 들었을 뿐입니다.
21세기 사회주의를 현실로 만들어가는 베네주엘라는 성매매를 허용하고, 매매 여성 노동자(?)를
법적으로 보호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자본주의의 가장 천박한 모습(성에 대한 문화적 가치가 달라서인지…)을 인정하며 가는 사회였습니다.
우리 사회의 현실과 미래 사회의 대안에 성매매는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과정을 거쳐야 하겠지만요. 여성들이야말로 대안을 표현하고, 생산하는 바로 그곳에
존재하는 일상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라는 여성들이 중심에 있어야, 여성들의 생각과 이상이 정책이 될 것이라 여깁니다.
사실 그렇죠. 어떤 입장에 서서 바라보는 ‘관점’을 갖는 다는 것이 의식적 노력 없이는 불가능 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이러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지고, 그 안에서 내용에 속살이 꽉 들어 찰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위 토론에서는 주로 ‘자본, 국가, 노동, 정치’에 대한 성인지적 관점에 대한 제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기왕 시작된 논의 여러 개념에 있어서 성인지적 관점을 담은 철학적 규명 노력을 더 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곳 이플에서 지속적으로 논쟁을 이어가는 것도 좋겠구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엔 새사상에서 제기하는 내용들이 결코 이 자본주의가 수용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라고 봅니다. 새사상이 출간되고 여러 논의 가운데 새사연 모델은 어떠한 체제라고 정의할 수 있는가? 하는 논의가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굳이 ‘규정’하는 것이 중요한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오히려 스스로를 가두는 것일 뿐일지도…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아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떤 집단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실현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베네수엘라의 차베스가 그랬던 것 처럼 말이죠..
만약에 이번 대선에서 특정 후보 캠프에서 관심있다고 찾아온다고 가정해보면, 그 캠프는 민주노동당일 수도, 구 여권일 수도, 혹은 한나라당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만일 이런 상황이 온다면? 이건 그 성격의 모호함이라기 보다는
제 생각엔 그보다 모든 사람들이 성인지적 관점, 성평등적 관점을 확실하게 갖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 합니다. 뭐-그동안의 성차별적 사회구조 또한 변혁의 과제이기에 하지만 모두가 여성일리는 만무하지 않겠습니까? 여성가족부 폐지하자는, 총여학생회 폐지하자는 전현직 마초님들 두루계시는 것을 봐도 그렇구요. 게다가 박근혜 씨나 전여옥씨 같은 분들한테서 그런 것을 기대 할 수도 없는 노릇이기도 하구요. 그러니 남성들이 제대로된 성 평등적 관점을 갖는 것 또한 중요한 문제이지요. 그리고 달타님의 의견은 조금은 지나치게 일반화된 경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ㅋ 물론 여성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주장하는 것인 듯 하긴 합니다만…
항상 과도기가 필요합니다. 우선은 여성들의 참여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공평한 논의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동시에 전체가 하얀손님이 얘기한 ‘성인지적 관점, 성평등적 관점’을 제대로 갖게 되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고…
하여튼 방법적으로든, 단계적으로든 여성들의 참여를 우선 고민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구성원에는 여성의 O % 있어야 한다거나, 공무원을 뽑을 때 여성의 비율이 0%를 차지해야 한다거나….
우리 새사연 구성원들은 회원 확보가 중요하기에 여성의 비율을 정할 수는 없지만 의도적으로 비율을 높이는데 신경 써야 할 겁니다. 그래야 질적 발전이 있을 수 있죠.
그렇지 않아도, 볼리바리안 혁명 후 여성 정책의 변화와 여성들의 일상이
어떻게 변하였나? 가 늘 궁금했었습니다. 네 분의 수다의 내용과 본질적으로는 동일하다는 생각에 의견을 남겨봅니다.
볼리바리안 혁명을 눈으로 체험하고 책을 쓰신 분의 강의가 있어서, 듣게 되었습니다.
혁명 이후 여성정책과 여성들의 일상이 어떻게 변했는지? 질문을 했었는데,
남성이라 잘 모르겠다는 멎쩍어하는 답을 들었을 뿐입니다.
21세기 사회주의를 현실로 만들어가는 베네주엘라는 성매매를 허용하고, 매매 여성 노동자(?)를
법적으로 보호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자본주의의 가장 천박한 모습(성에 대한 문화적 가치가 달라서인지…)을 인정하며 가는 사회였습니다.
우리 사회의 현실과 미래 사회의 대안에 성매매는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과정을 거쳐야 하겠지만요. 여성들이야말로 대안을 표현하고, 생산하는 바로 그곳에
존재하는 일상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라는 여성들이 중심에 있어야, 여성들의 생각과 이상이 정책이 될 것이라 여깁니다.
사실 그렇죠. 어떤 입장에 서서 바라보는 ‘관점’을 갖는 다는 것이 의식적 노력 없이는 불가능 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이러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지고, 그 안에서 내용에 속살이 꽉 들어 찰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위 토론에서는 주로 ‘자본, 국가, 노동, 정치’에 대한 성인지적 관점에 대한 제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기왕 시작된 논의 여러 개념에 있어서 성인지적 관점을 담은 철학적 규명 노력을 더 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곳 이플에서 지속적으로 논쟁을 이어가는 것도 좋겠구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엔 새사상에서 제기하는 내용들이 결코 이 자본주의가 수용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라고 봅니다. 새사상이 출간되고 여러 논의 가운데 새사연 모델은 어떠한 체제라고 정의할 수 있는가? 하는 논의가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굳이 ‘규정’하는 것이 중요한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오히려 스스로를 가두는 것일 뿐일지도…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아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떤 집단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실현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베네수엘라의 차베스가 그랬던 것 처럼 말이죠..
만약에 이번 대선에서 특정 후보 캠프에서 관심있다고 찾아온다고 가정해보면, 그 캠프는 민주노동당일 수도, 구 여권일 수도, 혹은 한나라당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만일 이런 상황이 온다면? 이건 그 성격의 모호함이라기 보다는
대단한 힘이고, 국민적 검증과 지지가 가능한 또한 확산이 가능한 상황이 열리는 것이고, 또 그러한 힘을 가진 내용들이라는 것이지요.
하지만 만일 이것은 ‘OO주의’다 라고 규정한다면, 그런 일은 없겠죠? 중요한 것은 새사상 그 자체에서 밝힌 정신과 기치, 이를 동의하고 적극적으로 실현할 정책적 담지자와 정치세력, 그리고 민중들의 전폭적 지지와 동참이 아닐까 합니다.
이 글을 보니 저도 ‘새사상’에 대한 생각이 쏙쏙(?) 나오는군요..ㅋ 대학생들의 토론회 할때(자신은 없지만..) 준비해 ‘새사상’의 부족할 수 있는 부분을 지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롭게 바뀔 사회에서의 여성정책을 묻는것보다, 새롭게 바뀔 사회의 정책을 만드는 사람들이 여성이어야 하겠죠. 새롭게 바꾸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남성일때 그 사회에선 어쩔 수 없이 여성정책이요?? 제가 남성이라서… 라는 식상한 소리만 반복해서 들어야하지 않을까요??[
제 생각엔 그보다 모든 사람들이 성인지적 관점, 성평등적 관점을 확실하게 갖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 합니다. 뭐-그동안의 성차별적 사회구조 또한 변혁의 과제이기에 하지만 모두가 여성일리는 만무하지 않겠습니까? 여성가족부 폐지하자는, 총여학생회 폐지하자는 전현직 마초님들 두루계시는 것을 봐도 그렇구요. 게다가 박근혜 씨나 전여옥씨 같은 분들한테서 그런 것을 기대 할 수도 없는 노릇이기도 하구요. 그러니 남성들이 제대로된 성 평등적 관점을 갖는 것 또한 중요한 문제이지요. 그리고 달타님의 의견은 조금은 지나치게 일반화된 경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ㅋ 물론 여성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주장하는 것인 듯 하긴 합니다만…
항상 과도기가 필요합니다. 우선은 여성들의 참여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공평한 논의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동시에 전체가 하얀손님이 얘기한 ‘성인지적 관점, 성평등적 관점’을 제대로 갖게 되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고…
하여튼 방법적으로든, 단계적으로든 여성들의 참여를 우선 고민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구성원에는 여성의 O % 있어야 한다거나, 공무원을 뽑을 때 여성의 비율이 0%를 차지해야 한다거나….
우리 새사연 구성원들은 회원 확보가 중요하기에 여성의 비율을 정할 수는 없지만 의도적으로 비율을 높이는데 신경 써야 할 겁니다. 그래야 질적 발전이 있을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