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는 왜 의사보다 경험자를 믿는가? 관련 By 관리자|2007-01-07T21:36:44+09:002007/01/07|Categories: 새사연 칼럼|13 Comments 13 Comments koda7752 2007년 01월 08일 10:56 오전- 답글쓰기 정상성에 대한 부정을 하면서도 임신의 경우 나에게 일어날 심리적변화는 자각하지 못했던 거 같아요. 글을 읽으면서 나도 정상임신에 강박을 가진 여성일 것 같다는 생각도,,,, bj971008 2007년 01월 08일 12:17 오후- 답글쓰기 억, 달타님이 임신을…? koda7752 2007년 01월 08일 1:22 오후- 답글쓰기 가임여성임은 분명합니다요^^& bj971008 2007년 01월 08일 1:52 오후- 답글쓰기 나는 이 드리플(Triple) 테스트라고 하는 것도 마음에 안 듭니다. 임신했을 때 기형아나 다운증후군 아이라면 낙태시켜야 하나요? 세상에 나온 장애인은 차별하지 말자면서 뱃속에 있는 미래 장애인은 지워야 하는 게 우리 나라의 현실입니다. 외국에서는 별로 이런 검사들을 안 하는 것 같아요. bj971008 2007년 01월 08일 1:53 오후- 답글쓰기 낙태 기준에도 검사 이상, 또는 기형아란 항목이 없습니다. 그냥 글을 읽으면서 문득 우리 현실이 슬퍼서 올려봅니다. miraegrae 2007년 01월 08일 2:58 오후- 답글쓰기 제가 늦둥이 나던 4년전 마눌이 온갖 검사(노산이라 양수 검사까지…ㅠㅠ)하고 큰 문제 없는데..초음파상…목이 정도 이상으로 다운증후군같이 두껍다고 걱정되자만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의사가 빼듯 이야기하는데..울 마눌 애 날때 까지 걱정 했습니다…. miraegrae 2007년 01월 08일 2:59 오후- 답글쓰기 울 마눌에게…날 봐라..내 목두께가 남들 한배반으로 두껍다…날 닮아 그렇다고 걱정 말라고 했는데…소용 없더만요…산부인과 영역에서 고가진료를 하는 몇몇분들은 어떤면에서 기형에 대한 공포감도 유도하더군요……ㅠㅠ koda7752 2007년 01월 08일 4:22 오후- 답글쓰기 그렇군요 외국에선 이런검사를 하지 않는군요… 장애인이 겪어야 할 고통과 차별이 크기 때문일텐데.장애인 차별을 없애는 길이 뱃속의 아이를 차별하지 않는 길일까요? bj971008 2007년 01월 08일 6:46 오후- 답글쓰기 홍익 21님, 안타깝지만 만일 문제가 되면 멱살잡힐 의사들도 불쌍하답니다. 그래서 고가라도 ‘방어진료’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 또한 슬픈 현실입니다. 아빠 목이 두꺼워서 그렇다는 건…ㅋㅋㅋ… 요즘 아이 목은 괜찮아요? bj971008 2007년 01월 09일 12:14 오전- 답글쓰기 우리 나라 판례에는 이런 게 있습니다. <....기형아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기형아를 낳는다면 그 책임은 의사에게 있다....> 의사는 해야 돼, 말아야 돼? miraegrae 2007년 01월 09일 12:01 오후- 답글쓰기 우리 늦둥이 목은 괜찮아요….정말로 그런 황당한 판례가 있습니까??…그럼 기형이면 무조건 낙태한다를 전제로 한 판례인데…..황당… bj971008 2007년 01월 09일 1:33 오후- 답글쓰기 낙태나 조산을 위한 합법적 수술 기준은 몇 가지가 있는데 다음 두 가지가 중요한 내용입니다. 1. 태아가 기형아일 때(상태 불문) 2. 산모가 위험할 때…………… 너무 웃기지 않습니까? 이게 2만불 시대를 사는 우리나라입니다. koda7752 2007년 01월 09일 5:42 오후- 답글쓰기 임신한 여자는 아이를 생산하는 것이 자신의 몸보다 중요하군요… 가끔 이렇게 일깨워주는 사회때문에 각성하게 되니 고맙다고 해야할지…쩝 댓글 남기기응답 취소
정상성에 대한 부정을 하면서도 임신의 경우 나에게 일어날 심리적변화는 자각하지 못했던 거 같아요. 글을 읽으면서 나도 정상임신에 강박을 가진 여성일 것 같다는 생각도,,,,
억, 달타님이 임신을…?
가임여성임은 분명합니다요^^&
나는 이 드리플(Triple) 테스트라고 하는 것도 마음에 안 듭니다. 임신했을 때 기형아나 다운증후군 아이라면 낙태시켜야 하나요? 세상에 나온 장애인은 차별하지 말자면서 뱃속에 있는 미래 장애인은 지워야 하는 게 우리 나라의 현실입니다. 외국에서는 별로 이런 검사들을 안 하는 것 같아요.
낙태 기준에도 검사 이상, 또는 기형아란 항목이 없습니다. 그냥 글을 읽으면서 문득 우리 현실이 슬퍼서 올려봅니다.
제가 늦둥이 나던 4년전 마눌이 온갖 검사(노산이라 양수 검사까지…ㅠㅠ)하고 큰 문제 없는데..초음파상…목이 정도 이상으로 다운증후군같이 두껍다고 걱정되자만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의사가 빼듯 이야기하는데..울 마눌 애 날때 까지 걱정 했습니다….
울 마눌에게…날 봐라..내 목두께가 남들 한배반으로 두껍다…날 닮아 그렇다고 걱정 말라고 했는데…소용 없더만요…산부인과 영역에서 고가진료를 하는 몇몇분들은 어떤면에서 기형에 대한 공포감도 유도하더군요……ㅠㅠ
그렇군요 외국에선 이런검사를 하지 않는군요… 장애인이 겪어야 할 고통과 차별이 크기 때문일텐데.장애인 차별을 없애는 길이 뱃속의 아이를 차별하지 않는 길일까요?
홍익 21님, 안타깝지만 만일 문제가 되면 멱살잡힐 의사들도 불쌍하답니다. 그래서 고가라도 ‘방어진료’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 또한 슬픈 현실입니다. 아빠 목이 두꺼워서 그렇다는 건…ㅋㅋㅋ… 요즘 아이 목은 괜찮아요?
우리 나라 판례에는 이런 게 있습니다. <....기형아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기형아를 낳는다면 그 책임은 의사에게 있다....> 의사는 해야 돼, 말아야 돼?
우리 늦둥이 목은 괜찮아요….정말로 그런 황당한 판례가 있습니까??…그럼 기형이면 무조건 낙태한다를 전제로 한 판례인데…..황당…
낙태나 조산을 위한 합법적 수술 기준은 몇 가지가 있는데 다음 두 가지가 중요한 내용입니다. 1. 태아가 기형아일 때(상태 불문) 2. 산모가 위험할 때…………… 너무 웃기지 않습니까? 이게 2만불 시대를 사는 우리나라입니다.
임신한 여자는 아이를 생산하는 것이 자신의 몸보다 중요하군요… 가끔 이렇게 일깨워주는 사회때문에 각성하게 되니 고맙다고 해야할지…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