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고 새사연
‘손잡고 새사연’은 새사연 연구원과 회원들을 중심으로 함께 운영되는 소모임으로 새로운사회를 만들고자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습니다.
주제에 따라 격주 or 월 1회로 운영이 되며, 참여 및 모임 형성에 관심있으신 분은 edu@saesayon.org / 02.322.4692 혹은 다음의 신청하기에 신청해주시길 바랍니다.
위클리 펀치(601) 1992년, 2000년의 빛이 2018년을 비춘다
요즘 한글이 뛰어난 조형미 덕분에 문자로서가 아니라 시각 디자인용으로 세계 곳곳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런던에서 개최된 패션쇼에서는 한 모델이 들고나온 가방에 ‘긴장하라’는 한글 도안이 새겨져 있었다. 의미와 관계없이 순수하게 디자인용으로 새긴 것이겠지만 묘하게 뇌리를 때린다. [...]
위클리 펀치(600) 프로메테우스의 ‘불씨’와 지혜의 조건
태고에 예지력이 출중한 신이 하나 있었다. 자신이 속한 신족이 패배할 것임을 알고 상대에게 투항한 그는 전쟁 후에 열둘의 주신 바로 아래 지위에 머무를 수 있었다. 그는 인간을 창조하였다. 그리고 자신의 피조물을 무척이나 아끼고 사랑하였다. 인간이 [...]
[새사연x문사연] 연구 크라우드 펀딩: 연구자 지원 발표
독립연구를 위한 ‘연구자-후원자’ 매칭 프로젝트!! ‘연구 크라우드 펀딩’ 연구자 모집과정에 많은 관심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독립연구자네트워크에서 무크지 <궁리>를 기획하다가 시작했습니다.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석·박사 졸업자들, 그리고 대학 밖 학술 공동체 등에서 연구를 하시는 [...]
위클리 펀치(599) ‘팀 킴’의 감동과 한반도의 규칙
사실 나는 이번 올림픽 개막 초반까지만 해도 컬링이 왜 스포츠인지 통 납득을 못했다. 단무지 같은 내 생각은 이랬다. “봐봐. 당구 치다가 종이 한 장 차이로 공이 비껴갈 때가 많잖아. 빗나갈 공에 콧김 입김 불어서 맞추면 [...]
위클리 펀치(598) ‘책 읽는 대통령’을 바라지 말자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는 속담을 영어로는 “Kill your enemy with kindness.”라고 표현한다는데 앞으로 미국에서는 “미운 대통령 책 한 권 더 준다”로 바뀔 수도 있겠다. 올해 밸런타인데이를 맞은 미국에서는 트럼프에게 책을 보내자는 이색 캠페인이 [...]
위클리 펀치(597) 금융·부동산업은 비영리 금단의 영역인가
금융과 부동산만큼 우리의 삶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 것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영리 극대화를 목적으로 하는 금융과 부동산의 폐해는 굳이 자세하게 언급하지 않더라도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부터 평범한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들에게 고통을 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
[새사연x문사연] 연구 크라우드 펀딩: 연구자 공모 [마감]
[새사연x문사연] 독립연구자를 찾습니다 연구를 하고 싶은데 연구비가 없으신가요? 인터뷰, 교통비, 연구서적 구입비가 필요하신가요? 그렇다면, 우리 스스로 연구비 한 번 모아 봅시다. 독립연구를 위한 ‘연구자-후원자’ 매칭 프로젝트 ‘연구 크라우드 펀딩’에 신청하세요. 연구 프라우드 펀딩은 새로운 [...]
새사연 Insight(6) ‘복지’라는 이름으로 착취되는 노동자, 사회복지사
새사연은 프로젝트 연구모임 '과로자살연구팀'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과로자살연구팀에서 사회복지사의 노동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천주희연구원이 쓴 글로, 월간지 <일터>에도 동시 게재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몇 달 전, 문재인 정부의 정책 플랫폼이었던 <광화문 1번가>에는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을 위한 [...]
위클리 펀치(596) 비트코인 창시자가 놓친 인간의 탐욕
그는 2008년 10월 인터넷을 통해 존재를 알리는가 싶더니 2011년 4월 아무런 자취도 남기지 않고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아무도 그가 누구인지 정체를 알지 못한다.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이름을 사용해 일본인처럼 여겨지지만 구사하는 논리 구조에 비추어 실리콘밸리를 무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