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위 1%가 경기회복의 열매 95%를 독차지

By | 2018-07-02T18:32:53+00:00 2013.09.16.|

새사연은 2012년 1월부터 ‘경제를 보는 세계의 시선’이라는 이름으로, 경제에 관해 눈여겨 볼만한 관점이나 주장을 담은 해외 기사, 칼럼, 논문 등을 요약 정리하여 소개했습니다. 2013년부터는 ‘2013 세계의 시선’이라는 이름으로, 경제 외에 사회 분야까지 확장하여 해외의 좋은 주장과 의견들을 소개합니다.(편집자 주)최근 상위1% 소득 연구에 권위 있는 젊은 두 학자(Saez & Piketty)가 작년 미국의 소득분포 분석 결과를 새롭게 발표하였다. 놀랍게도 최근의 경기회복 국면(2009~2012)에서, 상위1%가 전체 소득증가의 9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전체 소득에서 상위10%가 차지하는 비중은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다.작년 상위10%, 상위1%, 상위0.1%는 각각 전체 소득의 50.4%, 22.5%, 11.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10%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역사상 최고치인 49.7%(2007년)를 넘었다. 또한 상위1%와 상위0.1%도 역사상 최고치[각각 23.9%(1928년), 12.3%(2007년)]에 거의 근접하고 있다.이에 Saez와 Piketty는 2008년 세계경제 대침체(Great Recession)는 상위소득 비중을 일시적으로 하락시켰을 뿐, 1970년대부터 시작한 상위소득 비중의 급격한 확대를 잠재울 수 없을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1928년 대공황 이후 1970년대까지 빈부격차는 두드러지게 완화되었는데, 당시에는 뉴딜(New Deal) 정책에 따라 엄격한 금융규제와 진보적 누진세제가 강화되었다. 하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실시된 금융규제와 소득세 개편은 뉴딜정책에 비해 매우 온건한 수준의 정책변화에 불과하다. 따라서 저자들은 “미국의 소득 집중은 가까운 시기에 완화될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예측하였다.2008년 9월 투자은행 리먼의 파산으로 촉발된 금융위기가 엊그제 일어난 일처럼 생생한데 벌써 5년이 지났다. 당시 금융위기에 대한 개혁적인 설명은 금융시장의 과도한 규제 완화, 그리고 금융당국의 감독 부족에서 찾는다. 또한 시카고학파를 필두로 한 보수적인 경제학자들은 과도한 저금리와 글로벌 불균형에서 위기의 원인을 설명한다. 반면 좌파 경제학자들은 표면적인 경제적 현상의 배후에 지난 30년 동안 누적적으로 진행된 실질임금의 정체와 양극화 확대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한다.비록 미국의 정치권력이 교체되고 800페이지가 넘는 금융개혁 법안을 새로 만들었지만, 5년 동안 위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양극화는 다시 확대되었다. 오히려 위기 이전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역사적으로 보면, 1928년 대공황의 위기는 뉴딜정책을 통해 양극화 해소, 경제적 안정과 성장의 자본주의 황금기를 만든 전환점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나타난 경제적 지표들로만 보면, 2008년 금융위기는 자본주의 역사의 전환점이 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경제위기의 규모와 폭이 다른가? 정치적 리더십의 부족인가? 아니면 케인즈와 같은 위대한 경제학자가 없어서인가?두 젊은 학자의 새로운 분석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미국 상위소득의 진화(Striking it Richer: The Evolution of Top Incomes in the United States)2013년Saez & Piketty금융위기 이후 불평등한 경기회복위의 표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경기회복 기간 가구 당 평균소득은 6% 늘어났다. 그러나 상위1%는 31.4% 증가한데 비해, 하위99%는 불과 0.4% 증가하는데 그쳤다. 최근 3년의 경기회복 기간 상위1%가 소득증가의 9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에 상위1%의 소득은 19.6% 늘어났지만, 하위99%는 단지 1% 증가하는데 그쳤다. 경기회복의 열매를 상위1%가 독차지한 것이다.따라서 경기침체는 상위소득 비중을 일시적으로 하락시켰을 뿐, 1970년대부터 급격히 증가한 양극화 추세를 되돌리지 못할 것이다. 실제 2012년 상위10% 소득비중은 50.4%로, 데이터가 집계되기 시작한 1917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역사적 데이터를 기초로 판단하건대, 금융규제와 세제정책이 급격히 바뀌지 않으면 경기침체에 따른 상위소득 비중의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할 것이다. 아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대공황 이후 뉴딜 기간 동안 실시된 급격한 정책전환은 1970년대까지 소득격차를 상당히 완화시켰다. 반면 2001, 2008년의 경기침체는 일시적으로 상위소득 비중을 하락시켰을 뿐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실시된 금융규제와 세제정책은 뉴딜에 비해 매우 온건한 수준의 정책 변화다. 따라서 가까운 미래에 미국의 소득집중 현상이 완화되지는 않을 것이다.상위1% 소득비중이 전체 소득집중 추세를 결정한다.2012년 기준 연소득 39만 달러가 넘으면 미국 상위1%에 속한다. 흥미롭게도, 위 그림에 따르면 상위10% 소득비중의 변동은 상위1%가 결정하는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 상위1%의 소득비중의 변화는 20세기들어 상당히 드라마틱하다. 1913년 근대적 의미의 소득세 제도가 시작될 때 18%에서 출발하여 1920년대 말 대공황 직전에 24%까지 상승하였다. 그러나 대공황, 2차 세계대전, 그리고 자본주의 황금기를 거치면서 동 비중은 1970년대에는 9%까지 떨어졌다. 그리고 2007년 금융위기 직전 동 비중은 다시 23.5%까지 치솟았다. 따라서 미국에서 상위1% 소득비중의 추세는 전반적인 소득 불평등 추세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한편 1993~2012년 19년 동안, 가구당 평균소득은 17.9% 증가하였다.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0.87%에 불과하다. 그러나 상위1%를 제외하면 평균소득은 6.6% 증가하는데 그쳤다. 연평균 0.34%에 불과한 미미한 수치다. 반면 상위1%는 같은 기간 소득이 86.1% 증가하였다. 연평균 3.3% 늘어난 것이다. 상위1%가 지난 20년 간 경제성장 수혜의 압도적 비중(68%, 표1 참조)을 가져간 것이다.지난 20년간 두 번의 경기회복 기간이 있었다. 상위1%의 소득은 각각 98.7%, 61.8% 증가하였다. 반면 하위99%는 1993~2000년 회복기에는 20.3% 늘어났지만, 부시 행정부의 회복기에는 불과 6.8% 늘어나는데 그쳤다. 또한 2009~2012년, 가구당 평균소득은 6% 증가하였다. 그러나 상위1%는 31.4% 늘어났지만, 하위99%는 불과 0.4% 증가하는데 그쳤다. 따라서 상위1%는 경기회복의 수혜를 95% 독차지하였다.위의 분석 결과는 최근 두 차례의 경기회복 기간 견고한 거시경제 지표와 대중이 체감하는 경기가 괴리되는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클린턴 행정부 시기, 상위1% 소득비중이 급격히 늘어났음에도 대중의 분노가 심각하지는 않았지만, 왜 2005년 이후 언론, 학계, 그리고 대중 담론 등에서 상위소득과 양극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지도 설명해주고 있다.소득불평등 현상에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결합되어 있다. 기술적 변화뿐만 아니라, 뉴딜과 2차 세계대전 기간 발전한 제도(진보적 세제정책, 강력한 노동조합, 기업 복지 등)의 부식 등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는 소득불평등 확대가 효율적이고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인지 사회적으로 합의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와 세제 개혁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원문 게재 사이트:http://emlab.berkeley.edu/users/saez/saez-UStopincomes-2012.pdf보고서 전문을 보시려면 PDF 아이콘을 눌러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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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개 댓글

  1. drebin 2013년 9월 16일 at 11:42 오후 - Reply

    재미있는 사실은 1929년과 2007년 미국의 불평등 자료를 보여주면서 부의 불평등이 극도로 심화되면 경제대공황이 온다고 장하준인가? 별볼일없는 녀석이 지껄여댔는데(그런것도 교수라고. 공주대 이명희 교수가 더 경제학자 같아요) 오늘 래리 서머스가 FED의장 포기한다고 하자 주가가 더 오르고, 미국의 빈부격차는 1913년 이래 사상최고치로 2007년도보다 더 격차가 커졌죠.

    2007년만 해도 빈부격차를 나타내는 지니계수가 0.47이었는데 지금은 0.5넘었을겁니다. 그래도 주식시장은 호황이고 미국사람들은 아무런 불만없이 3000제곱피트 수준의 드넓은 잔디깔린 저택에서 잘살고 있다는게 우습네요.

    • roka666 2013년 10월 24일 at 2:53 오전 - Reply

      장하준씨 저서 및 논문 다 읽으셨나봐요?
      리명희 교수님 훌륭한 분이죠…… 저랑 가치관은 다르지만요.

  2. kjhkok123 2013년 9월 17일 at 9:35 오후 - Reply

    잘 몰라요 경제는 전문가의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모란공원 저두 다녀 가겠습니다.원장님 즐거운 추석명절 되십시오…….^^

    • drebin 2013년 9월 23일 at 11:32 오후 - Reply

      맞습니다. 경제는 전문가만 논해야 하는 고차원의 클래스지요. 알지도 못하는 시민단체나 제 손으로 돈한푼 못벌어본 이상한 시민단체라는 것들이 절망버스니 희망버스니 떠드는게 문제랍니다. 한국경제신문의 다산칼럼에서 그것도 서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가 피를토하는 글을 썼습니다. 진정으로 국가와 경제를 생각하는 글이죠.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92315651&sid=01172001&nid=103&nid=103 투자 막고 파업해 임금 올리는 노조
      부당해고엔 징벌적 책임 묻는 대신 해고의 자유 줘야 기업 살 수 있어

      우리나라의 귀족노조의 작태는 너무 심각합니다. 이제 우리나라는 기업과 노조의 균형이 깨져서 언론도, 법조계도 일방적으로 노조편만 듭니다. 현대차 노조 파업할때 경제신문만 비난했지 한겨레, 오마이, 경향 다 노조편만 일방적으로 듭니다. 이게 제대로 된 나라일까요?

      이제 헌법을 우리나라는 바꿔서 지나치게 노조편향적이고 지나치게 노조에게만 막강한 힘이 주어진 그릇된 노사관계를 바꿔야죠. 생산직 노조원만 노조고 보호받고 사무직, 관리직은 개차반인가요?

  3. drebin 2013년 9월 26일 at 11:11 오후 - Reply

    매일경제 신문 보니 미국의 가계자산이 75조 달러로 사상최고라 합니다. 미국인들이 돌고루 부자가 되는 것이죠. 스웨덴의 가계자산은 7.5조나 되나요? 대다수 스웨덴 사람들은 세금으로 다 뜯겨서 거지인걸 잘 알면서 미국을 비난하다니. 장하준인가? 얼치기 쓰레기 학자가 미국의 빈부격차가 어쩌구 했지만 2012년 기준 미국의 빈부격차는 1928년 이래 사상최고여도 아무런 금융시장의 붕괴가 없었죠.

    빈부격차가 너무커지면 공황이 온다는 장하준의 헛소리가 무참하게 짓밟히는 거죠. 그딴게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이라니. 그 때 서울대 경제학과는 병신들만 뽑았나 봅니다.

  4. roka666 2013년 10월 24일 at 2:47 오전 - Reply

    신자유주의 대표주자 미국
    그를 따르는 사대주의 정치 경제인들 한국
    자본주의의 본질 “부익부빈익빈”
    이것의 보완정책 : 소득 누진세.간접세 비율 감소.상위 1%에게 몰아주는 xx 같은 세제개편 중단 및 이명박씨가 한 법인세 감소 원상태로 복귀 등등 너무 많음.

    한국은 세금을 역행적으로 서민 및 중산층에 부담을 전가시키고 그걸 당하는 우매한 군중들은 한나라당(새누리당 똑같은 말이자노 ㅋ) 의 독재자 딸 박근혜씨한테 정권을 맡김.

    이놈이나 저놈이나 다 도둑놈이란 상스러운 말을 하지만서도 이건 아니지 않나? 하는 통탄ㅠㅠ

    대한민국은 미국의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을 따라 하지만 하는 행태는 더욱 가관.
    경제 엘리트들이란 사람들이 왜 그러실까???

    새사연과 장하준 경제학자와의 공동 연구 및 교류 필요하다고 봄.
    이미 하고 있다면 설레발 죄송……

  5. drebin 2013년 10월 26일 at 9:16 오전 - Reply

    미국의 소득격차가 대공황시절보다 더 심각하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주식시장 및 자산시장은 호황이지요. 다우존스 지수, S&P500지수를 보면 알 수 있답니다. 정말 미국에서도 소수의 부자들이 대부분의 부를 독점한다면 흔히 좌파 논리로 부자들이 만든 물건을 사줄 소비계층이 없어져서 경제가 무너져야 하는데 현실적으로는 전혀 그렇지 못하죠. 미국을 보면 알거 아닙니까?

    부자를 위한 고급상품을 만드는 기업은 돈을 벌고, 고용을 창출하고, 직원을 고용하고, 결국 어떤 형태로든 다시 부자들의 돈이 중산층, 서민에게로 흘러들어오지요. 그리고 그걸 본 현명한 사람들은 그런 기업의 주식을 사서 돈을 벌고요. 다행히 저는 미국이 이런 선순환구조에 있다고 생각해 미국주식을 샀고 재미를 보았죠.

    생각해보세요. 빈부격차가 작은 유럽. 경제가 맨날 마이너스죠. 일본도 빈부격차가 적다고 하지만 결국 제로성장 30년 아닌가요? 미국은 빈부격차가 선진국 중에서 가장 크고 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 수준까지 격차가 커도 꾸준히 성장하고 모든 경제지표가 사상최고치를 계속 경신합니다. 미국인들의 가계순자산도 75조 달러로 사상최고치. 1인당 소득도 50000달러로 사상최고치. 미국식대로만 한다면 솔직히 아무런 문제가 없답니다.

    전교꼴찌가 전교 1등을 본받아야지 전교 20등 본받으면 되겠습니까?

    • hanjiji 2013년 10월 29일 at 12:17 오전 - Reply

      불평등의 심화는 그것 자체로 부자들의 돈이 중산층, 서민들에게 잘 흘러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경제학자들이 불평등을 문제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 정책이 존재하는 한 이 때문에 쉽게 국가가 망하지는 않습니다. 점점 더 위험한 상태로 진행될 수는 있겠지요.

      경제순환구조는 여러 방식이 존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소득자들과 자산가들의 소득을 보장해 투자를 활성화시키는 방식,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소득을 상승시켜 소비를 활성화시키는 방식, 수출과 외국자본의 국내 유입을 통한 방식 등을 통해 경제를 순환하게 할 수 있지요. 개인적으로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가 쉽지 않은 지금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소득을 상승시키는 방안이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유럽경제가 맨날 마이너스라는 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일본의 제로성장 30년이 빈부격차가 작아서 발생한 것도 아니고요.

      미국이 2008-2009년 경제위기를 탈출하는데 있어 가장 핵심적인 정책은 양적완화정책이었다고 볼 수 있겠지요. 우리 나라도 양적완화 정책을 해야 한다는 것인가요? 뭐… 정부 지출 증대에는 찬성하지만 그런 의미로 쓰신 건가요?

      주식만으로 경제성장 정도를 보는 것은 위험합니다. (그렇게 하는 경제학자를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일본은 2013년 동안 40%나 성장을 했게요..

      • drebin 2013년 10월 30일 at 12:05 오전 - Reply

        현재 유럽은 (독일빼고) 허구헌날 마이너스인데 뭐가 사실과 다릅니까? 다들 미국보다 못살죠. 물가까지 고려한 구매력환율지수로 따지면 그 잘난 복지국가 스웨덴은 생활수준이 고작 4만 달러. 우리나라는 3만3천 달러로 영국과 프랑스, 일본과 동급입니다. 프랑스도 복지복지하더니 우리랑 생활수준이 동등합니다. (명목소득이 아닌 구매력평가입니다)

        주식으로 경제보는 경제학자가 장하준이죠. 2008년 금융위기도 빈부격차가 커서 생겼다고 했고 얼빠진 진보는 좋아라 했죠. 2012년 미국의 빈부격차는 더 켜졌고 아마 지니계수도 0.5를 찍었을 겁니다. 그런데 미국 주식시장이 붕괴되었나요? 사상최고치를 계속 찍고, 미국인들이 가진 모든 주식, 채권, 부동산, 미술품 등의 가치는 75조 달러로, 미국역사상, 인류역사상 사상최고치랍니다.

        복지복지한 유럽국가들 중에 미국수준의 위업과 풍요, 생활수준을 달성한 나라가 있습니까? 한군데도 없습니다. 복지국가 하는 스웨덴에서 페이스북, 유튜브, 구글 같은 창의적인 회사, 상품을 내놓던가요? 스웨덴을 대표하는 기업들 중에 1990년대 이후 등장한 신생기업이 있나요? 없습니다. 누구말대로 스웨덴은 그저 2류국가로서 미국이 세계를 선도하면 무임승차해서 저희들끼리 낄낄대고 얻어먹고 사는 국가에 불과하죠. 우리는 그런 2류국가가 되어서 미국이 먹고버린 찌꺼기 먹고 복지할거면 그렇게 하고 1류가 되겠다면 미국식해야겠죠

      • hanjiji 2013년 10월 30일 at 2:29 오전 - Reply

        스웨덴,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룩셈부르크, 스위스 등 많은 나라들이 마이너스 성장이 아닌데요. 미국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국가도 있고요. 그리고 작년 마이너스인 국가들이 있지만 허구헌날 마이너스도 아닙니다.

        장하준 교수님이 주식만으로 경제성장을 측정한다고요? 무슨 책을 보시고 그런 판단을 하시는건가요? 사다리 걷어차기를 비롯해서 최근 책까지 주식만을 가지고 경제성장의 지표로 사용한 것은 보지 못했는데요. 그러면 이때까지 장하준 교수님이 경제성장을 이야기할 때 주식 가격 상승으로 이해해오신 건가요? ㅎㅎ

        구매력지수로 비교했을 때 미국보다 1인당 GNI가 큰 유럽국가도 있습니다. 그리고 구매력지수를 통해(즉, 물가를 고려하는 것이겠지요) 미국의 주식가치를 측정해보셨습니까? 버냉키가 미국의 주가 상승에 대해 물가를 고려해서 측정하면 다른 결과가 나온다고 한 적이 있지요. 미국의 주가 상승, 자산가치 상승도 물가를 고려해서 봐야하지 않을까요?

        미국이 세계 대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스웨덴식 복지체제를 무작정 따라하는 것도, 미국과 같은 경제성장방식을 무작정 따르는 것도 모두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적합한 방식을 찾아야겠지요. 원이 달러와 같은 지위를 가지지 않는 이상 우리나라가 미국을 따라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 drebin 2013년 10월 31일 at 12:20 오전 - Reply

        워턴 스쿨(세계최고경영대학)의 제레미 시겔 교수는 미국주식이 내년엔 다우 18000까지 오른다 합니다. 거의 정확히 시황 맞추기로 유명한 그의 발언을 볼때 양적완화를 축소하면 미국경제가 좋으니 주가가 오르고 양적완화 유지는 유동성공급이므로 주식에 좋다고 했죠. 장하준이 뭐라 지껄였느냐면 빈부격차가 최대로 확대될때 자산시장이 붕괴된다 했죠. 사줄 사람이 없으니까. 근데 그건 완벽히 틀렸죠. 2007년보다, 1929년보다 2012년 미국의 빈부격차는 사상최대인데도 주식시장은 대활황이죠. 진보적 관점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수치랍니다. 자칭 진보적 경제학자라면 그런 관점으로 돈을 벌거나 투자에 도움이 되어야지 시덥잖은 말장난이나 한다는 것이죠. 그런 사람이 경제학자라면 정규재 한국경제 논설실장은 세계은행 총재를 해야 할 사람이랍니다. 자칭 진보적 경제관념을 가진 교수도 그 사람한테 개처발렸죠.

        경제신문을 보면 왜 미국주가가 사상최고인지, 신자유주의 정책을 편 메르켈이 장기집권하는지 이해가 합니다. (독일은 아직도 최저임금제가 없죠. 잘나갑니다.) 하지만 진보적 대안매체를 보면 항상 말하는 것과 정확하게 반대로 움직이고 실제 경제현상은 단 하나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합니다. 코스피가 2050을 돌파하고 외국인들이 한국에 돈을 쏟아붓는 이 좋은 현상을 왜 진보 경제학자들은 단 하나도 설명을 하지 못할까요? 증권사나 기업의 자금, 회계부

      • hanjiji 2013년 11월 1일 at 3:37 오후 - Reply

        2008년초 제레미 시겔 교수가 2008년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1.5~2.0% 일 것으로 예견했었지요.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것이라고 하면서요. 아시겠지만 2008년과 2009년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였습니다. 낙관주의자로 유명한 시겔 교수의 말을 무조건 믿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17000까지 오를 것이라고 한 것 같은데요…

        그리고 시겔 같은 분이 주식 투자로 돈을 벌지요. 진보학자들이 주가 맞추면서 돈을 벌지는 않는 것으로 압니다. 그러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독일이 최저임금제가 없는 것은 산별 수준의 단체협상을 통해 임금이 정해지기 때문으로 압니다. 우리나라도 산별노조 만들어서 그렇게 했으면 하나요? 정규재씨가 반대하실 것 같은데요…

      • drebin 2013년 11월 3일 at 10:59 오전 - Reply

        빈부격차의 경우 크다고 해도 2013년의 미국인, 한국인들은 지금보다 평등했던 과거보다 생활수준 자체가 높습니다. 스마트폰을 쓰고, 평균소득, 평균수명도 길지요. 미국의 경우 최고세율이 80%에 달했던 1960년대보다 지금 자동차 보급율, 에어컨 보급율, 선풍기 보급율, 도시가스 이용률 등 모든 면이 개선되었습니다. 아무리 빈부격차가 커져도 20~30년전보다 높으면 된 것이지요.

        막말로 우리도 빈부격차가 아주 작았던 시절이 1950년대였죠. 그게 한국 자본주의의 황금기는 아니지요. 진짜 빈부격차를 줄이려면 경제성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가지고, 높은 투자로 생산성을 증대시켜야지요. 그런걸 놔둔채 아무것도 모르는 정부가 분배정책 쓰면 항상 실패하죠. 정부실패는 너무 많아서 정부=실패하는 존재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테니까요.

        삼성전자 처럼, 혹은 한국투자증권처럼 대졸초임이 5000만원에 육박하는 회사가 많아지면 그래서 고작 100명만 한국투자증권 입사해 고액연봉을 받는게 아니라 100만명이 그 혜택을 받으면 빈부격차는 빠르게 줄어들겠죠. 직장 생활 10년만에 1억이상 받는 사람들이 수백만이라면 빈부격차는 문제되지 않지요

      • drebin 2013년 11월 8일 at 12:03 오전 - Reply

        2013년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2.8%로 상무부가 집계했죠. 1분기 1.9%, 2분기 2.5%, 3분기 2.8%로 경제성장이 가속화하고 있죠. 유럽은 과연 이런 수치를 보여줄까요?유럽에서 가장 잘나간다는 독일도 고작 1.5%성장한걸 가지고 “우와”하고 있죠. 프랑스는 -0.5%기록하고도 “선방”. 고작 이딴게 유럽식 복지모델이라면 당장 쓰레기통에 버리는게 낫습니다. 당장 미국인들의 생활수준은 한사람당 5만 달러. 독일인, 프랑스인, 영국인들의 생활수준은 한사람당 3만 8천~4만 달러입니다. 우리는 유럽을 ?받을게 아니라 미국을 본받아야겠죠. 선진국 중 미국수준의 성장률을 보이는 나라가 과연 존재할까요? 당장3분기 수치로 봐도 중국따위는 미국을 영원히 능가하지 못하죠.

      • drebin 2013년 11월 19일 at 12:21 오전 - Reply

        제레미 시겔이 다우 16000, s&p 500이 1800간다고 말했죠? 오늘(11월18일) 다우가 그렇게 기록했네요. 낙관론자의 승리고 루비니 같은 얼치기 비관론자의 패배죠. 그런데 보수는 시겔 같은 낙관론자고 진보는 비관론을 추종합니다. 부자가 되고 늘 긍정적으로 활기차게 살아야지 비관적으로만 보면 되나요. 진보적 의제와 담론을 믿고 따라서 뭐라도 잘된게 있는지 궁금하네요. 지금쯤 보수 경제학자들 다우차트 보면서 “우리가 또 이겼다”라고 말할겁니다. 그들은 항상 옳았으니까

      • hanjiji 2013년 11월 19일 at 12:43 오전 - Reply

        당연히 경기성장국면에서는 낙관론이 경기하강국면에서는 비관론이 맞게 되겠지요. 올해만 살 것은 아니잖아요.^^ 경제위기도 겪었고 경기상승기도 겪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보수가 모두 시겔같은 낙관론자는 아닙니다. 지나친 낙관론은 보수 측에서도 긍정적으로 바라볼리 없지요. 와튼의 마술사… 시겔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주류경제학에서 그의 이름을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보수경제학자들이 주가를 맞춰서 이겼다고 기뻐한다라… 누가? 주류경제학자(경제학자입니다…)들 중에 그거 맞추서 기뻐할 사람이 누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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