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이후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양극화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사이에서도 나타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이익률과 임금, 생산성을 비교해보았다.그림1.□ 매출액 대비 이익률,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2배- 2010년 대기업의 매출액은 917조 920억 원, 당기순이익은 67조 5255억 원으로 매출액 대비 이익률은 7.36%이다. 중소기업의 매출액은 595조 1921억 원, 당기순이익은 20조 5287억 원으로 매출액 대비 이익률은 3.46%이다.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약 2배에 이르는 이익률을 보인다. – 이러한 격차는 그림1에서 보듯이 외환위기를 거치고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확연히 커지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대기업이 재무구조 개선, 금융비용 축소, 수출시장 중심, 노동시장 유연화 등의 변화를 통해 경영 방식을 전환한 결과로 보인다. 또한 2008년 이후 매년 격차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고환율 정책을 필두로 하여 수출대기업에 유리한 정부 정책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그림2.그림3.□ 제조업 임금,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2배- 중소기업중앙회와 노동부의 자료를 통해 임금 수준을 살펴보면 2010년 중소기업이 241만 5천 원, 대기업이 312만 4천 원으로 중소기업의 임금은 대기업의 75.3%이다. 그림2에서 보이듯이 통계 작성 방식이 바뀌기 전인 2007년까지의 임금을 살펴보면 지속적으로 중소기업의 임금이 하락하고 있다. – 중소기업중앙회와 통계청의 자료를 통해 제조업에서의 연간 임금 수준을 살펴보면 2010년 중소기업이 2349만 5천 원, 대기업이 4685만 원으로 중소기업의 임금은 대기업의 50%에 불과하다. 그림3에서 보이듯이 지난 10년 간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 중소기업중앙회와 통계청의 자료를 통해 제조업에서의 생산성 수준을 살펴보면 2010년 중소기업이 9216만 5천 원, 대기업이 3억 17만 원으로 중소기업의 생산성은 대기업의 31%에 불과하다. 이 역시 그림3에서 보이듯이 지난 10년 간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 이는 결국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경영 양극화가 임금 양극화로 이어지고, 저임금으로 인해 고급 인력 유입이 어려워지면서 생산성 양극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림4.□ 대기업의 납품단가 인하가 중소기업에 큰 부담- 중소기업의 경우 수급기업이 43.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수급기업의 거래 중 납품액 비율로 따졌을 때 대기업과의 거래가 43.1%를 차지한다.- 중소 수급기업이 납품거래시 애로 사항으로 꼽은 요인 중 납품단가인하 요구가 55. 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원자재가격상승 납품단가 미반영이 50%로 역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외에 납기단축이 29.7%, 납품대금결제일 장기화가 28.5%, 불규칙 발주가 22.7%, 지나친 품질 수준 요구가 20.8%로 지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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