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올해 1조8천억원을 투입해 16만개의 지역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달곤 행안부 장관은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기회복 추세에도, 지역의 체감경기와 고용상황이 얼어붙어 있는 만큼 전 행정력을 지역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우선 1~2월 고용 공백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희망근로 1만명, 재해예방 2천800명, 행정인턴 7천명 등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을 조기 시행하기로 했다"며 "올해는 지역의 일자리를 만드는 부처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