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고용동향’이 말해 주는 것과 감추는 것

By | 2009-01-28T09:30:49+00:00 2009.01.28.|

3 개 댓글

  1. revolan 2009년 2월 8일 at 8:55 오후 - Reply

    실질실업률 11.6%도 별 의미가 없는 수치네요. 올 3월에 나올 타율적(하고싶어서 하는 것이 아닌) 취업준비생과 구직자들을 포함시켜야 하겠고, 대학가안에서 이미 트렌드가 된지 오래인 취업을 위한 휴학이나 졸업연기중인 5,6,7학년들도 준실업자로 들어가야겠고, 여기에 사실상 개업휴점상태에 있는 자영업자들과 고객과의 관계지속을 위해 마이너스영업을 견뎌내고 있는 자영업자들도 올상반기에 수백만으로 늘어나겠죠. 일본이 10년 불황을 겪었다고 하지요. 상황이 이러한데도 막상 돈있는 우리나라의 강부자들은 집값이 바닥을 쳤으니 지금 부동산을 사재기해서 부동산에 돈을 부어야 한다고 합니다.

  2. revolan 2009년 2월 8일 at 9:12 오후 - Reply

    저도 답답해서 미치겠습니다. 내가 왜 답답해 하는지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어차피 가족들은 전부 미국에 있고, 나는 그냥 표하나 끊어서 미국으로 뜨면 되는 처지인데. 왜 내가 이런 고민을 하고 있고, 왜 정작 앞으로 빈민으로 전락해 쥐벼룩이나 바퀴벌레와 같은 노예적 삶을 살게될 학생들과 청년들은 별 고민도 없이 희희낙낙하고 있을까요.

    나라에 아무런 가망이 보이지 않고, 상황은 절망으로 물들어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는데. 내가 뭐하자고 실날 같은 희망을 가지고 이리뛰고 저리뛰는 걸까요.

    이들은 뭘 기대하고 있는걸까요? 앞으로 4년만 버티면 정권이 바뀔테고, 그 정권이 당선되면 자신을 당장이라도 구해줄거라 기대하는 걸까요? 수출중심의 대기업과 10%의 상류층이 모든 것을 장악할 사회에서 자신에게 떨어질 떡고물이 있으리라 생각하는 걸까요? 아니면 정말 아무 생각도 없이, 되는데로 사는데로 그냥 그렇게 병신처럼 전락하고 있는 걸까요. 그들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학생들을 청년들을 이해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이들과 내가 과연 대화가 가능하고 생각이 통하는 부분이 있는지조차 의심이 들 정도로 너무나 답답해서 그냥 한마디 지껄였습니다.

    새사연에 이런 글 남기는거 사과드리구요. 누님한테도 미안하네요..
    이만 줄입니다..

  3. polzzac 2009년 2월 9일 at 9:38 오전 - Reply

    조으니님,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곳이 새사연이니 아래와 같은 글을 남기셨다고 미안해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사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필요할 것 같으니, 조만간 한 번 만나서 긴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자고요. ^0^

    하지만 문제는 결국 조으니님 스스로 풀 수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조으니님은 항상 대중과 청년학생에 대해서 ‘고민도 없이 희희낙낙’ 하고 있다던지, ‘되는데로 병신처럼 전락’하고 있다던지 등의 패배적 평가를 내려오셨습니다. 그런 평가를 내리는 사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갖기는 어려운 일이지요. 대중에 대한 올바른 시선과 믿음을 갖지 못한다면 조으니님의 고민은 해결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때문에 이렇게 괴로울 거라면 말씀하신대로 미국의 가족들 곁에 가셔서 본인 자신을 위한 삶을 사는 것이 더 나을 것입니다.

    공부를 많이 하셨겠지만, 다시 한 번 역사 공부를 하시면서 지금까지 세상을 바꿔온 사람이 누구인지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대중의 힘이었다는 답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대중에 대한 믿음이란 결국 내가 맺고 있는 인간관계에서의 소통과 신뢰의 문제입니다. 주변 사람들, 동년배 친국들과의 소통에 있어서 무엇이 문제인지 한 번 돌아보시고, 답을 찾아보십시오. 그 과정에서 새사연 대학생 모임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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