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NOW]’세계의 공장’ 아니면 ‘착취공장’

By | 2018-07-02T18:46:48+00:00 2007.08.30.|

3 개 댓글

  1. roots96 2007년 8월 31일 at 4:39 오후 - Reply

    정말 좋은 글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관광지에 가서 중국인을 볼 때 마다 생각하던 것이 있습니다. “왜 저 사람들은 한국까지 와서 메이드 인 차이나” 기념품을 사갈까? 아마 기념품 대부분이 중국산이기 때문이겠죠.
    값싸다고 좋아할 것만 아니라 그 이면에 숨어 있는 노동착취의 현실도 꼽씹어 봐야 겠습니다.

  2. noreco 2007년 8월 31일 at 5:04 오후 - Reply

    사소하지만, 잔업/휴일수당은 아래 추가시간임금에 76.36원으로 적혀 있네요. 임금에서 밥값을 공제하는거 보니까 밥값도 안 주네요. 야식비 1원 줬네. 그래도 중국 노동자들은 좀 낫죠…
    하루 2달러 이하로 생계를 유지하는 7억명의 대부분은 농민이나 도시로 이주한 농민공들입니다.
    농촌에 잉여인력이 존재하고 농민소득이 워낙 낮다보니 도시의 노동자들은 저임금 장시간 노동을 어쩔수없이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월마트에 다니는 노동자라면 상당한 자부심도 지니고 있을 것이구요.
    여담으로…심천같은 곳은 이미 서울 강북의 소득수준, 물가수준을 넘어섰습니다.

  3. toshikot 2007년 8월 31일 at 6:49 오후 - Reply

    오일러 님 지적 감사합니다. 얼마나 가혹한 노동이더라도 농촌에서 끊임없이 일을 찾으로 오는 중국사람들이 있기에 이러한 구조가 가능할 것입니다. 중국 농촌 상황 등 여기서는 두루어지지 못했지만,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그런데, 개인적 인식과 구조적 현실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동남아시아의 수출가공공장에서 일하는 여공들은 전통적 가족의 구속으로부터 해방되었기에 장시간/저임금 노동이더라도 이것이 더 낮다고 공장에서의 노동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객관적으로는 여전히 이들은 저임금/장시간 노동자에 다름이 없습니다. 이 사람들이 원래의 생활보다도 만족하고 있으니까, 농촌생활보다도 공장노동이 나으니까 이 상태를 계속 참으라 하는 거란 똑같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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