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건강보험 체납자 관리개선을 위한 실태조사 연구’ 보고서에서 건강보험료를 6개월 이상 체납한 지역가입자의 55.3%가 민간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원이 지난해 6~7월 체납세대 3천278가구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천813(55.3%)가구가 민간보험에 가입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1천366가구(41.7%)는 민간보험에 가입해 있지 않았다. 이때 민간보험에는 자동차보험과 건강보험은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