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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담아가서 잘 읽겠습니다.
이런 심도있는 글을 새사연이 아니면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
우리나라 작년 4분기 성장률이 전기대비 -5.1%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속회복으로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전기대비 성장률을 보자(괄호 안은 전년동기 대비). 지난해 1분기 1.1(5.5), 2분기 0.4(4.3), 3분기 0.2(3.1), 4분기 -5.1(-3.4), 올해 1분기 1.1(-4.2), 2분기 2.2(-2.5)이다. 눈에 띠는 것은 작년 4분기 실적이다. 그 하락률은 OECD 국가들 중 아일랜드 다음으로 가장 컸다. 유례없이 형편없는 작년 4분기 실적이 있었기 때문에 올해 전기대비 성장률이 선진국에 비해 크게 나아보이는 것이다.
그리고 성장률을 OECD국가와 비교하는 관행은 언제 누가 정착시켰는지 곰곰이 생각해봐야 한다. 참여정부 땐 OECD국가들과의 경제성장률 비교는 거의 모든 언론에서는 ‘금기시’되었다. 그 이유는 참여정부 때 한국의 성장률은 OECD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축에 속했기 때문이었다. 당시 참여정부는 OECD국가 중에서는 아주 높은 성장률을 올렸지만, 중국은 10%대 성장하는데 겨우 4-5% 성장이냐는 비판을 받았었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에서 언론들은 한국의 성장률을 절대로 중국과 비교 안한다. 올해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을 중국과 비교해보자. 한국은 1분기 -4.2%, 2분기 -2.5%, 중국은 각각 6.1%, 7.9%였다.
딴은 hapo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2/4분기 성장이 전기대비로 2.6%라고는 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여전히 -2.2%이고, 올해 전체로 볼때에도 정부 포함해서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 전망이 우세한 것이니…올해는 아무리 빠른 성장을 해도 이른바 ‘역성장 국가’대열을 벗어날 수 없지요. 그리고 과거에 한국이 4~5%성장을 할 때에도 저성장이라고 했는데 이 수자는 당연히 주요 선진국의 그것보다는 높은 것이지요.
다만 이번 경제위기로 금융개방 정도가 높거나 수출의존도가 높은 나라들이 타격이 심한데, 둘 다에 해당하는 한국의 경우 상대적으로 회복속도가 빠르다는것이지요. 전분기 대비 2.6%라는 것은 수자의 의미보다는 회복 방향
이 가파르다는 것을 의미할테고, 성장률지표와 함께 주가상승률, 수출 추락정도 등을 감안해볼때 예상보다 빠르다는 것이지요…’고속’이라는 말은 hapo님 의견대로 액면 그대로 해석하면 무리가 있을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