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라고 하면 고개가 절로 도리도리~. 그런데 그 어렵게만 여겨지는 경제에 관해서 쉽게 접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그리고 경제에서부터 모든게 시작이라고 하던데, 공부를 좀 하라는 소리로 들고 이수연님의 기획연재를 곱씹어 읽어봐야겠습니다. 무엇이든 경제, 정치라고 하면 어렵고 힘든 거라는 그 이미지, 인식 그게 젤 먼저 타파해야할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킹왕짱은 쉬운 경제이야기’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어랏! 그럼 이제부터 킹왕짱 쉽게 경제를 설명해 주실 분이 없어지는 거예요? ㅠㅠㅠㅠ 여기서 앵콜을 요청하면 금지시키겠죠? ㅋㅋ 6개월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뭐 이 글에 대한 딱 한가지 짚어볼 사안은, 정치경제학을 뒤적 거려보니 사실은 규제 완화 등으로 일컬어지는 이른바 ‘신자유주의 시스템’으로 인해 경제위기가 온 것이 아니라 70년대부터의 저하하는 이윤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즉 그때부터 이미 시작 된 경제위기(엄밀히 말하면 자본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 규제 완화, 노동시장 유연화와 같은 신자유주의 체제를 기업집단과 총자본의 이해관계와 분리 될 수 없는 부르주아 국가가 급진적으로 밀어붙인 것이라고 이야기 하던데요.
이 말은 지금의 경제위기가 다시 ‘규제의 경제’로 돌아 간다고 해서 해결 될 수는 없다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자본의 무분별한 자기증식 행위를 더욱 가속화하는 ‘MB’식 자유방임 절대주의보다는 낫겠지만 말이지요.
뭐 사회 일각에서는 시장경제가 문제가 아니라 시장만능주의가 문제이기 때문에 시장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규제 담론’이 힘을 얻고 있어 보입니다만, 사실은 경쟁적 이윤추구가 본래의 속성인 시장의 특성상 자본의 전투적 자기증식 행위, 자본의 확대재생산을 위해 노동조합을 분쇄해가면서까지 폭력적으로 밀어붙이는 행위는 시장이 존재하는 한 반드시 귀결되는 결과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정부의 시장 규제를 통해서 자본주의적 방식의 경제 시스템에 ‘심폐소생술’을 할 것이 아니라 위의 글에서도 나와 있다시피 “시장경제가 강조했던 성장, 이윤, 수익 등의 가치가 결국은 위기를 불러오고 수많은 사람들을 거리로 내몰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이제 다른 가치를 추구하는 경제”를 고민해 보는 것은 바로 지금 가장 필요한 때가 아닌가 합니다.
그것은 죽어가는 시장경제에 전기충격기를 대어 살려내는 것이 아니라 죽어가는 시장경제를 두엄으로 써서 시장이 없는 새로운 사회의 경제 시스템의 싹을 키워내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연재는 끝났지만, 이 글이 계속해서 읽히고,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책임감을 느끼게 되네요. 조으니님과 새사람이 지적해주신 것처럼 지금보다 한걸음 더 발전된 이야기들을 찬찬히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6개월 간 써왔던 <킹왕짱 쉬운 경제이야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 동안 많은 관심 보여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부족했지만 여러분께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초보 딱지를 떼고(^ㅡ^;;) 더 좋은 경제 글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6개월이나 되었네요. 금융 대란기에 한국 경제의 문제는 물론 정책 제언까지 똑부러지게 정리해줘 경제의 흐름을 읽는데 큰 도움이 됐어요. 고정팬들이 많이 생겼죠? 이수연 연구원이 곧 좋은 글로 독자들을 찾아간다고 하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경제라고 하면 고개가 절로 도리도리~. 그런데 그 어렵게만 여겨지는 경제에 관해서 쉽게 접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그리고 경제에서부터 모든게 시작이라고 하던데, 공부를 좀 하라는 소리로 들고 이수연님의 기획연재를 곱씹어 읽어봐야겠습니다. 무엇이든 경제, 정치라고 하면 어렵고 힘든 거라는 그 이미지, 인식 그게 젤 먼저 타파해야할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킹왕짱은 쉬운 경제이야기’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벌써 6개월이나 됐네요. 지가 댓글은 제일 많이 달았지만~ 사실 읽다가 귀찮아서 대충본 부분들이 상당하다는.. ㅋㅋㅋ 여튼 그동안 수고하셨구요. ^^
다음은 우리나라 경제의 실상을 개별가정적 시각에서 보여주면서, 지금을 위기를 버텨낼 수 있는 사회-구조적인 대안을 고민하는 글을 써보심…. ~_~
어랏! 그럼 이제부터 킹왕짱 쉽게 경제를 설명해 주실 분이 없어지는 거예요? ㅠㅠㅠㅠ 여기서 앵콜을 요청하면 금지시키겠죠? ㅋㅋ 6개월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뭐 이 글에 대한 딱 한가지 짚어볼 사안은,
정치경제학을 뒤적 거려보니 사실은 규제 완화 등으로 일컬어지는 이른바 ‘신자유주의 시스템’으로 인해 경제위기가 온 것이 아니라 70년대부터의 저하하는 이윤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즉 그때부터 이미 시작 된 경제위기(엄밀히 말하면 자본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 규제 완화, 노동시장 유연화와 같은 신자유주의 체제를 기업집단과 총자본의 이해관계와 분리 될 수 없는 부르주아 국가가 급진적으로 밀어붙인 것이라고 이야기 하던데요.
이 말은 지금의 경제위기가 다시 ‘규제의 경제’로 돌아 간다고 해서 해결 될 수는 없다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자본의 무분별한 자기증식 행위를 더욱 가속화하는 ‘MB’식 자유방임 절대주의보다는 낫겠지만 말이지요.
뭐 사회 일각에서는 시장경제가 문제가 아니라 시장만능주의가 문제이기 때문에 시장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규제 담론’이 힘을 얻고 있어 보입니다만, 사실은 경쟁적 이윤추구가 본래의 속성인 시장의 특성상 자본의 전투적 자기증식 행위, 자본의 확대재생산을 위해 노동조합을 분쇄해가면서까지 폭력적으로 밀어붙이는 행위는 시장이 존재하는 한 반드시 귀결되는 결과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정부의 시장 규제를 통해서 자본주의적 방식의 경제 시스템에 ‘심폐소생술’을 할 것이 아니라 위의 글에서도 나와 있다시피 “시장경제가 강조했던 성장, 이윤, 수익 등의 가치가 결국은 위기를 불러오고 수많은 사람들을 거리로 내몰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이제 다른 가치를 추구하는 경제”를 고민해 보는 것은 바로 지금 가장 필요한 때가 아닌가 합니다.
그것은 죽어가는 시장경제에 전기충격기를 대어 살려내는 것이 아니라 죽어가는 시장경제를 두엄으로 써서 시장이 없는 새로운 사회의 경제 시스템의 싹을 키워내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연재는 끝났지만, 이 글이 계속해서 읽히고,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책임감을 느끼게 되네요. 조으니님과 새사람이 지적해주신 것처럼 지금보다 한걸음 더 발전된 이야기들을 찬찬히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