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글입니다. 매우 공감가는 내용들이군요…다만 안타까운것은 현재의 학생운동은 결단코 대학등록금이나 청년실업을 주된 의제로 고민하고 있지 않다는것입니다. 현재 학생운동 주류에서 등록금이나 청년실업을 의제로 이야기하면 개량으로 치부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운동주체들의 변화없이는 참 힘들지 않을까 고민합니다.
대학생으로서 여러모로 공감이 많이 갑니다. 특히 이번 총학선거가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대안적 프레임이라는 탈을 쓰고 학생들에게 ‘봉사하는 자’가 아닌 ‘군림하는 자’가 되겠다고 아주 고래고래 소리치고 다니더군요; 공약들도 참 자극적이고 곁가지류만 한 열개씩 내놓고. 행정실에 건의해도 될일을 공약으로 할 생각이었으면 애초에 나오지나 말지… 덕분에 저희 학교 총학생회 투표율이 이번에 40%가 안나왔다는-_-; 내년에 보궐선거한다는데 참 씁쓸합니다. 국회방송에서 배운 짓거리를 선거기간 내내 하더니 이젠 이런 초유의 사태까지…. 청년들의 함성의 첫 단계일 각 대학의 총학선거부터 이렇게 파행질이니; 솔직히 갑갑하네요. 한 공동체에서 믿고 따를 주체가 없다는 것이 이렇게 슬픈거군요.
멋진 글입니다. 매우 공감가는 내용들이군요…다만 안타까운것은 현재의 학생운동은 결단코 대학등록금이나 청년실업을 주된 의제로 고민하고 있지 않다는것입니다. 현재 학생운동 주류에서 등록금이나 청년실업을 의제로 이야기하면 개량으로 치부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운동주체들의 변화없이는 참 힘들지 않을까 고민합니다.
대학생으로서 여러모로 공감이 많이 갑니다. 특히 이번 총학선거가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대안적 프레임이라는 탈을 쓰고 학생들에게 ‘봉사하는 자’가 아닌 ‘군림하는 자’가 되겠다고 아주 고래고래 소리치고 다니더군요; 공약들도 참 자극적이고 곁가지류만 한 열개씩 내놓고. 행정실에 건의해도 될일을 공약으로 할 생각이었으면 애초에 나오지나 말지… 덕분에 저희 학교 총학생회 투표율이 이번에 40%가 안나왔다는-_-; 내년에 보궐선거한다는데 참 씁쓸합니다. 국회방송에서 배운 짓거리를 선거기간 내내 하더니 이젠 이런 초유의 사태까지…. 청년들의 함성의 첫 단계일 각 대학의 총학선거부터 이렇게 파행질이니; 솔직히 갑갑하네요. 한 공동체에서 믿고 따를 주체가 없다는 것이 이렇게 슬픈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