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차]1. 2012년 6월 주요 고용동향2. 여성 노동시장 문제 : 낮은 고용률, 낮은 임금[본 문] 1. 2012년 6월 주요 고용동향□ 고용률, 실업률, 경제활동참가율- 2012년 6월 고용률은 60.4%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 실업률은 3.2%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 경제활동참가율은 62.4%로 전년동월과 동일- 전년동월과 비슷한 수준의 고용지표 유지. 금융위기 이전 수준의 고용지표를 회복하면서 기저효과가 사라져 2011년 6월 수준의 고용지표 개선은 없었음. 하반기에는 고용지표 개선을 위한 고용의 양적 측면의 정책과 함께 고용의 질적 측면의 개선을 위한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됨- 남성과 여성 모두 전년동월대비 고용률이 상승함. 남성은 71.6%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하였고, 여성은 49.8%로 0.1%p 상승함. 남성과 여성 간 20%p 이상의 고용률 격차가 지속되고 있음- 연령대 별로 보면 20대와 40대의 고용률이 감소함. 20대는 59.3%로 전년동월대비 0.1%p 감소하였고, 40대는 72.2%로 전년동월대비 0.2%p 감소함- 지난달까지 감소추세를 보였던 30대의 고용률이 증가세로 돌아섰고, 50대와 60대는 계속 전년동월대비 고용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30대의 고용률은 73.2%로 전년동월대비 0.2%p 증가함. 50대와 60대 중고령층의 고용률은 각각 73.4%, 40.2%로 전년동월대비 0.2%p, 0.6%p 상승함- 2012년 들어 50대, 60대 중고령층의 고용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 연령대별로 보았을 때 2012년 상반기의 고용률 증가를 이끈 것은 50대와 60대의 고용률이었음. 이는 상대적으로 감소하거나 전년동월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청년층의 고용률과 대비됨□ 취업자- 취업자는 2,511만 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6만 5천명 증가. 2012년 들어 처음으로 전년동월대비 취업자 수가 40만명 미만으로 증가함- 이러한 취업자 수 증가는 제조업(-5만 1천명), 농업, 임업 및 어업(-2만명) 등에서 취업자 수가 감소했지만,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9만 1천명),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7만 8천명), 교육서비스업(7만 2천명), 도매 및 소매업(6만 4천명), 숙박 및 음식점업(5만 9천명) 등 전반적인 산업에서 취업자 수가 증가한 결과임- [그림 2]는 주요 산업의 취업자 수 변동추이임(2004년~2012년 각 6월 기준)- 2012년 6월 현재 제조업 취업자 수는 408만 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 1천명 감소함. 전년동월대비 가장 많은 취업자 감소폭을 보인 산업임. 2011년 8월 이후 11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제조업 취업자 수가 감소함- 금융위기 이후 원화가치 하락과 수출호황을 기재로 하여 고용회복을 주도했던 제조업 취업자 수는 2011년 하반기부터 줄어들어 405만명 수준에 머물고 있음. 1분기 제조업의 국내총생산 증가가 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음. 하지만 동시에 그리스, 스페인 등 남유럽 국가들의 경제위기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 미국, 유럽, 중국 제조업 소비지수의 하락 등과 같은 대외적 요인들이 제조업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 2012년 제조업의 취업자 감소 추세 속에서도 꾸준히 고용이 증가할 수 있었던 것은 2000년대 중반 이후 취업자 수가 감소추세를 보인던 전통적인 서비스업의 취업자 수가 최근 증가세로 돌아섰기 때문임- 농업, 임업 및 어업의 취업자 수 역시 감소함. 농업, 임업 및 어업의 취업자 수는 177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명 감소함- 농업, 임업 및 어업의 취업자 수는 2000년대 중반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음- 2012년 들어 계속해서 제조업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취업자가 계속 증가할 수 있었던 것은 제조업을 제외한 이들 전통적 서비스산업에서의 취업자 수가 2011년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기 때문임- 도매 및 소매업의 취업자 수는 370만 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만 4천명 증가함. 도매 및 소매업과 함께 전통적 서비스산업으로 꼽히는 숙박 및 음식점업은 취업자 수가 189만 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 9천명 증가함- 상대적으로 일자리의 질적 수준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제조업의 취업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일자리의 질적 수준이 낮은 것으로 알려진 도매 및 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과 같은 전통적 서비스산업의 취업자 수 증가는 일자리의 질적 측면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키고 있음- 교육서비스업의 2012년 6월 현재 취업자 수는 178만 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 2천명 증가함- 2011년 가구실질소득의 하락과 함께 줄어들었던 교육서비스업의 취업자 수가 2012년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 이전의 취업자 수를 회복하는데 있어 가구의 실질소득이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은 금융위기와 상관없이 계속해서 취업자 수가 증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 2012년 6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의 취업자 수는 145만 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만 1천명 증가함. 가장 많은 취업자가 증가한 산업임- 수요의 증대와 함께 늘어나고 있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의 일자리 질적 수준에 있어서의 고찰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최근 해당 산업에서의 취업자 증대의 상당부분이 비정규직 형태의 일자리로 알려져 있음. 일자리의 질적 수준 개선을 위한 정부의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과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과 함께 지속적으로 취업자 수가 증대되고 있는 산업임-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의 2012년 6월 취업자 수는 103만 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 8천명 증가하였으며,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은 112만 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2천명의 취업자가 증가함- 이들 산업은 2000년대 중반에 비해 취업자가 두 배 이상 증가한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다음으로 많은 취업자 증가세를 보인 산업으로 2000년대 중반에 비해 약 70% 정도의 취업자가 증가하였음- 전반적으로 전년동월대비 제조업의 취업자 수가 줄어드는 가운데 서비스산업에서의 취업자 증가가 전체 취업자 수 증가를 이끌고 있음. 하지만 이들 서비스업 취업자 수 증대는 고용의 질적 측면에서의 하락을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이 있음. 전통적 서비스산업인 도매 및 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 그리고 최근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서의 저임금 비정규직 형태의 고용은 이러한 고용의 질적 악화의 원인이 될 것임- 연령대별로 보면 20대와 30대, 40대의 취업자 수가 줄어든 가운데 50대와 60대이상 중고령층 취업자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 20대 취업자 수는 365만 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 4천명이 감소하였고, 30대 취업자 수는 578만 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명이 감소함. 그리고 40대 취업자 수는 668만 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천명 감소함. 대체로 청년층의 취업자 수 감소가 두드러짐- 반면, 50대 취업자는 543만 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4만 6천명이나 증가하였고, 60세 이상 취업자 역시 334만 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2만 2천명 증가함. 50대 이상 중고령층 노동자가 전년동월대비 46만 8천명이나 증가한 것임. 이는 전체 취업자 수 증가를 상회하는 것으로 중고령층이 전체 취업자 수 증가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음. 중고령층의 인구 비중 증가와 함께 노동시장 내 중고령층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늘어나고 있음- 청년층 및 여성들의 노동시장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더 많은 청년층과 여성이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마련되어야 함□ 실업자, 비경제활동인구 – 2012년 6월 실업자는 82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7천명 감소하였음.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함- 성별로 보면 남성은 50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천명 감소하였고, 여성은 31만 7천명으로 1만 6천명 감소하였음- 우리나라의 경우 OECD 회원국 중 실업률이 가장 낮은 수준임. 하지만 낮은 실업률과 함께 낮은 고용률이란 특성을 가지고 있음. 이는 청년층이나 여성 등과 같이 현재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아예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고 있기 때문임. 취업을 쉬고 있거나 포기한 실망실업자나 청년 니트(NEET)족 등이 이에 해당됨- 사실상 실업상태이지만 실업으로 잡히지 않고 있는 청년층이나 여성들을 노동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방안이 필요함- 비경제활동인구는 1,562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8만 1천명 증가하였음- 성별로 보면 남성 비경제활동인구가 526만 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 8천명 증가하였고, 여성은 1,035만 4천명으로 13만 4천명 증가하였음- 전체 비경제활동인구의 66.3%가 여성임. 이는 여성의 지나친 육아 부담, 사회적 편견 및 관행, 여성에 대한 노동시장 내 차별 등의 요인들이 작용한 결과임- 활동상태별로 비경제활동인구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쉬었음(-4만 9천명), 재학 및 수강 등(-4만 5천명), 심신장애(-3만 2천명), 육아(-1만 3천명)를 이유로 한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했지만, 가사(22만 1천명), 연로(18만명)를 이유로 한 비경제활동인구는 증가하여 전체 비경제활동인구는 증가하였음- 비경제활동인구의 상당수는 사실상 실업자로 분류되어야 할 사람들을 포함하고 있음.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여성이나 청년층들을 노동시장에 진입하도록 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함2. 여성 노동시장 문제 : 낮은 고용률, 낮은 임금□ 여성 취업자 천만시대- 2012년 6월 현재 여성 취업자의 수는 1,057만 5천명임. 이는 전년동월대비 15만 8천명이 증가한 것임. 2012년 상반기(1월~6월) 평균 여성 취업자 수는 1018만 6천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0만 9천명 증가- 2000년대 초반 900만명이 되지 않던 여성 취업자 수가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천만명을 넘어섰음- 고용률은 여전히 50%를 넘지 못하고 있음. 2012년 6월 현재 여성 고용률은 49.8%로 전년동월대비 0.1%p 증가함. 12년 동안 2000년 6월의 고용률 48.1%에서 1.7%p의 고용률이 증가함- 남성과는 여전히 큰 취업자 수, 고용률 격차를 보이고 있음- 2012년 6월 현재 남성 취업자 수는 1,454만 2천명으로 여성보다 396만 7천명 많음- 2012년 6월 현재 남성 고용률은 71.6%로 여성의 고용률 49.8%보다 21.8%p 높음. 여성취업자가 증가하는 속에서도 남성과 여성의 고용률 격차는 20%p 이상으로 계속 유지되고 있음□ 여전한 낮은 여성 고용률, 20%p 이상의 성별 고용률 격차- 여성 취업자가 천만을 넘어서고 있지만, 여전히 여성의 고용률은 50%가 넘지 않고 있음. 이는 생산가능인구의 절반 이상이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고 있음을 가리킴- 이와 같은 우리나라의 낮은 여성 고용률은 계속해서 문제로 지적되어 왔음. 우리나라의 여성고용률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낮은 수준임- 15세 이상 64세 이하 연령대를 기준으로 했을 때, 2011년 우리나라의 여성고용률은 53.1%로 OECD 34개 회원국 중 25번째임- 여성의 고용률이 낮게 유지되면서 남성과 여성 사이 고용률 격차 역시 20%p 이상 계속되고 있음- 이러한 우리나라의 성별 고용률 격차는 OECD 회원국들 중에서도 가장 큰 편에 속함. 15세이상 64세이하 연령대를 기준 남성과 여성의 고용률 격차를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는 21.4%로 34개 회원국 중 4번째로 격차가 큰 국가임- 이러한 우리나라 여성의 낮은 고용률, 큰 성별 고용률 격차를 설명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꼽히는 것이 여성의 경력단절임- [그림 5]는 연령대별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을 통해 연령대별 여성의 노동공급곡선을 그린 것임.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M자 형태의 여성 노동공급곡선을 확인할 수 있음- M자형 여성노동공급곡선은 여성의 경력단절이 존재함을 의미함- 우리나라의 경우 결혼,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30대 여성이 노동시장을 떠나면서 이와 같은 M자형 여성노동공급곡선이 그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결혼, 출산,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이 여성의 노동시장 진입, 고용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임- 상대적으로 다른 선진국들의 경우 30대에도 지속적으로 노동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이와 같은 차이가 다른 선진국들보다 낮은 우리나라의 고용률 을 설명하고 있음- 남성의 경우 결혼, 출산, 육아로 인해 노동시장을 떠나지 않음. 결혼, 출산, 육아의 책임이 여성에게만 전가됨으로써 남성과 여성 사이 큰 고용률 격차가 발생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음- 여성의 사회진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 노동시장 내 존재하는 여성에 대한 차별구조 역시 여성으로 하여금 노동시장 참가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됨□ 100만원 이상의 큰 성별 임금격차- 여성 노동자의 경우 노동시장 내에서 남성에 비해 낮은 임금과 높은 고용불안정성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남- 통계청의 2012년 3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자료를 통해 계산한 결과 여성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148만 4천원으로 258만 9천원인 남성보다 100만원 이상 적은 것으로 나타남- 이러한 큰 임금격차의 원인 중 하나는 여성 임금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고용이 불안정한 비정규직 형태로 노동시장에 진출하고 있기 때문임- 2012년 3월 현재 여성 임금근로자의 59.9%가 비정규직 일자리에 종사하고 있음. 남성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노동자의 비율은 39.1%임-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격차가 139만 3천원임을 고려할 때(2012년 3월 , 여성 임금근로자의 높은 비정규직 비율은 임금격차의 중요한 원인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됨- 하지만 이로 설명되지 않는 성별 임금격차 부분도 존재함. 같은 정규직, 같은 비정규직이라 하더라도 여성의 경우 더 낮은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남- 정규직 내 남성과 여성 사이 임금격차가 100만원 이상 존재함. 2012년 3월 현재 남성 정규직 노동자의 월평균 임금은 314만 4천원인데 반해, 여성 정규직의 월평균 임금은 205만 7천원임- 비정규직 내에서도 이와 같은 성별 임금격차가 발견됨. 남성 비정규직 노동자의 월평균 임금은 172만 5천원으로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의 월평균 임금 110만원보다 62만 5천원 더 많음- 이는 같은 정규직, 비정규직 내에서도 여성의 경우 더 낮은 임금을 받는 산업, 직종에 종사하거나 차별적인 대우를 받고 있음을 의미함- 앞서 이야기한 경력단절 역시 여성의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의 원인이 됨- 경력단절을 겪은 여성의 경우 같은 일자리에 다시 취업을 하더라도 같은 일자리에 계속 근무한 남성에 비해 낮은 임금에 직면하게 될 것임. 경력단절은 임금 및 승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경력단절을 겪은 여성의 경우 과거보다 좋지 않은 일자리에 취업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임. 출산, 육아 이후 다시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많은 여성들이 비정규직 형태의 일자리에 종사하고 있음. 이는 경력단절 이전 정규직에 종사하던 여성들 역시 마찬가지임. 정규직에서 일했던 여성들도 경력단절 이후 다시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비정규직 일자리에 종사하게 되는 경우가 많음- 경력단절 이전과 이후에 해당하는 20대와 40대 여성 임금근로자들을 비교해보면, 20대 여성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중은 46.2%이지만, 40대 여성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중은 63.0%로 경력단절 이후 여성 임금근로자에서 비정규직 비중이 훨씬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음- 20대와 40대 성별 임금격차를 살펴보면, 여성이 경력단절을 겪는 30대 이후 임금격차가 더욱 커짐을 확인할 수 있음- 이 밖에도 여성의 승진을 가로막는 유리천정, 특정산업, 직종에서 여성 고용을 배제하는 유리벽 등과 같은 여성에 대한 차별적 요인들이 임금격차의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음□ 여성 노동시장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정책 마련되어야- 여성취업자가 천만을 넘어섰지만, 남성과 여성 간의 노동시장 참여와 일자리 질에 있어서의 격차는 크기만 함- 여성의 고용률은 여전히 50%를 넘지 못하면서 남성 고용률과 20% 격차를 유지하고 있음. 노동시장에 진출한 여성 임금근로자의 경우 남성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이러한 여성 노동시장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정책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됨- 여성의 고용률 제고를 위해서는 여성의 경력단절을 막을 수 있는 정책이 요구됨- 결혼, 출산, 육아를 이유로 여성의 비자발적인 퇴사를 종용하는 기업을 제재하는 정책을 마련하는 한편, 출산, 육아에 있어 남성과 책임을 나누고 사회, 정부가 그 책임을 나누어 30대 여성이 경력단절 없이 지속적으로 경제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함- 여성 일자리의 질적 제고도 필요함. 남성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여성 임금근로자의 임금은 여성으로 하여금 스스로 노동시장에 참가하지 않는 선택을 하게 할 수 있음. 상대적으로 낮은 여성의 임금이 여성 고용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임- 노동시장 내 여성에 대한 차별과 배제를 시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함. 또한 지속적으로 민간 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사회서비스산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일자리의 질적 수준 제고와 함께 여성 스스로 노동시장 참가를 선택하도록 할 수 있을 것임김수현 sida7@saesayon.org … 전문을 보시려면 위의 PDF 아이콘을 눌러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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